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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인 함께 하는 축제로…정선아리랑제 업그레이드10월 1∼4일…대합창극·연합공연·40년사 발간·작은 인사동 조성 (정선=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2016 대한민국 아리랑 대축제' 정선아리랑제가 10월 1∼4일 강원 정선군 정선읍 시가지와 아라리공원에서 열린다.정선아리랑은 대한민국 아리랑 시원으로 평가받는다. 강원도 무형문화재 제1호(1971년 지정)이기도 하다.정선군은 문화적 가치를 보존하고 전승하고자 1976년부터 정선아리랑제를 개최했다.올해가 41회째다.40주년이었던 지난해부터 강원도 전통문화축제를 넘어 세계로 도약하자는 취지에서 규모를 확대해 대한민국 아리랑 대축제로 개최했다.지난해 축제 기간 방문 연인원은 약 36만 명이다.올해는 지속 성장을 위해 콘텐츠를 업그레이드한다.개막공연은 오케스트라, 오페라, 무용, 탭댄스, 뮤지컬 등 다양한 예술을 접목한 정선아리랑 대합창극으로 개최한다. 프랑스, 브라질, 카자흐스탄 등 세계 각국 공연팀과의 연합공연이 열린다.정선아리랑제 역사를 정리한 40년사 발간, 40년 기념 특별전, 사진전시회 등 풍성한 전시회도 준비한다. 줄타기, 강강술래, 관노가면극 등 유네스코 인류 무형문화산 등재 전통문화를 선보이는 자리도 있다.고무줄놀이, 묘기 제기차기, 씨름, 새총 등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는 정선군민 민속놀이 한마당은 신설한다.축제장 입구는 거리공연, 헌책방, 마술, 마임 등이 있는 작은 인사동으로 꾸며진다.최종천 정선아리랑제위원장은 16일 "현대인도 즐길 수 있는 콘텐츠 개발 등으로 정선아리랑제를 세계인이 함께하는 축제로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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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5천 결사대…" 내달 논산천 둔치서 황산벌전투 재현(논산=연합뉴스) 이은중 기자 = 올해 황산벌전투 재현행사가 오는 9월 25일 충남 논산천 둔치에서 열린다.논산시는 9일 시청 회의실에서 '2016 황산벌전투재현 행사' 제1차 추진위원회를 열고 올해 황산벌 전투재현행사를 제62회 백제문화제 개막식 다음날인 오는 9월 25일 논산천 둔치에서 열기로 했다.황산벌로 추정되는 연산면 일대 계백장군유적지는 교통불편이 우려돼 예년과 같이 논산천 둔치를 개최지로 결정했다.시는 이를 위해 6억원(시비 4억원, 기금 2억원)의 예산을 확보한 상태다.이날 회의에서 위원장은 한호갑 논산시주민자치협의회장, 부위원장은 윤종순 대한적십자대전충남지사 논산시협의회장을 각각 선출했다.이번 황산벌전투 재현행사에서는 ▲ 체험행사 및 먹거리 강화 ▲ 황산벌전적지에 대한 탐방 투어 등도 마련하기로 했다.논산시 관계자는 "황산벌전투 재현행사를 일회성 행사에서 논산을 대표하는 문화축제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라며 "논산의 문화를 이 행사에 담아낼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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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청소년 문화축제( 독도 캠페인)경기도 청소년 문화축제( 독도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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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하기 좋은 날"…전국 유원지 '인산인해'(전국종합=연합뉴스) 어린이날이자 연휴 첫날인 5일 화창한 날씨 속에 전국 주요 유원지에는 행락객의 발길이 이어졌다.국내 대표 테마공원인 경기 용인 에버랜드에는 오전부터 가족 단위 나들이객들로 붐볐다.지난달 문을 연 판다월드에는 판다커플 아이바오와 러바오를 보러 온 어린이 관람객이 줄을 이었다. 한국민속촌에도 이른 아침부터 입장객이 몰려 오전 10시 30분 기준으로 입장객이 7천명을 넘어섰다. 어린이날 신나게 달리자 (서울=연합뉴스) 정하종 기자 = 5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 이탈리아 제과전문업체 페레로 그룹의 사회공헌활동으로 '킨더 플러스 스포츠 패밀리 런' 행사가 열려 어린이와 힘차게 출발을 하고 있다. 2016.5.5롯데월드를 비롯해 경복궁 등 서울지역 유원지에도 부모의 손을 잡은 어린이가 곳곳에서 눈에 띄었다.전북의 대표 관광지로 꼽히는 전주 한옥마을에는 1만여명의 관광객이 찾아 발 디딜 틈이 없었다.고운 한복으로 차려입은 이들은 널뛰기, 자치기 등 전통놀이를 체험하고 먹을거리를 즐기는 등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광주 우치공원은 연중 최성수기답게 주요 놀이기구마다 긴 줄이 형성돼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평소 휴일보다 2배가량 많은 인파가 모여들었다.전남 여수에 있는 한화 아쿠아플라넷에도 붉은바다거북 17마리가 새 가족으로 들어와 관람객이 몰렸다.이날 하루 차량통행이 금지된 대전역 일대 옛 충남도청사와 거리에는 노란 풍선으로 가득 채워져 어린이날 분위기를 더했다.옛 대통령 별장인 충북 청주 청남대에는 오전 9시 현재 1천여 명이 입장했다. 청남대는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가 탑승한 차량은 예약 없이 입장이 가능하도록 했다.이날 예약인원만 3천 명에 달해 실제 입장객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부산에 있는 동물원 '삼정 더파크'에는 오전부터 어린이들이 사자와 호랑이, 기린 등 동화책에서만 봤던 동물을 실제로 보며 환호성을 질렀다.대형수족관이 있는 '해운대 아쿠아리움'과 국립해양박물관도 어린이들 천국이었다. 차 없는 한산한 도심 (서울=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어린이날인 5일 평소 같으면 차량으로 북적이는 광화문 일대 도로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16.5.5축제장도 만원이었다.울산 울주군 외고산 옹기마을에서는 올해로 제16회째인 '울산옹기축제'가 5일 개막해 오전부터 관람객들이 몰렸다.산적들이 갑자기 나타나 관람객과 민속놀이를 하거나 즉석 옹기 경매를 하는 볼거리가 이어졌다. '봄꽃대향연' 행사가 열린 울산 태화강 초화단지에도 휴일을 맞아 화사한 봄꽃을 구경하고 산책을 즐기려는 많은 시민이 찾았다.국제 관광지인 제주에는 4일 5만명이 찾은 데 이어 5일에도 5만여명이 관광객이 방문했다.제주의 부속섬 가파도에서는 봄을 수놓는 청보리를 주제로 한 축제가 열렸다.대구 약령시 일원에선 한방문화축제가 열려 4천명, 대구 신천둔치에서는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관등놀이 문화행사가 열려 3천명이 각각 몰렸다.문경전통찻사발축제와 한국과자축제가 열린 경북 문경과 봉화에도 관광객이 대거 찾았다.이밖에 지리산, 덕유산, 설악산, 마니산, 속리산 등 유명 산에도 인파로 가득 찼다.이렇게 전국 곳곳에 나들이 차량이 몰리면서 유원지를 제외한 주요 도시 도심은 한산한 반면 고속도로는 정체로 몸살을 앓고 있다.오전 10시 승용차를 타고 서울 요금소를 출발할 경우 목적지 별 예상 소요시간은 강릉·부산·목포 6시간 40분, 울산 6시간 57분, 대구 5시간 58분, 광주 5시간 50분, 대전 3시간 50분이다.도로 정체는 이날 오전 6시께 시작돼 점차 심해지다가 정오에서 오후 1시 사이에 절정에 이른 뒤 자정 무렵에나 모두 해소될 것으로 도로공사는 내다봤다. (설승은, 김선호, 공병설, 최은지, 이해용, 고성식, 양영석, 정회성, 김용태, 강영훈, 임채두, 손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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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대한민국 만들기 장애인주일 연합예배'따뜻한 대한민국 만들기 -장애인과 함께 나누는 행복' 장애인주일 연합예배를 드리고 있는 장애인과 성도들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조일래 목사, 이하 한교연)이 4월 28일 서울 한국교회백주년 기념관 소강당에서 장애인주일 연합예배와 문화축제 행사를 가졌다. 한교연 장애인권익위원회(위원장 김양원 목사)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신망애 재활원을 비롯, 복지재단 엘리엘동산, 호세아동산, 베데스다선교회, 두리원, 벧엘의집, 참누리요양원, 한마음 일터 등 장애인단체와 교회 장애인부 소속 장애인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따뜻한 대한민국 만들기 -장애인과 함께 나누는 행복'을 주제로 개최됐다. 이날 예배는 준비위원장 유석윤 목사의 사회로 서종로 장로(부위원장)의 대표기도와 홍찬국 목사(부위원장)의 성경봉독, 위원장 김양원 목사의 ‘장애인을 창조하신 목적’ 제하의 설교 순서로 드려졌다. 설교를 진행하고 있는 장애인권익위원회 위원장 김양원목사 김양원 목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차별 없이 함께 살아가는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 것이 우리 모두의 사명이며 하나님의 뜻”이라며, “인류가 이 땅에 존재하는 한 가난한 사람 질병 있는 사람, 그리고 장애인은 존재할 것이며, 이들이 차별받지 않고 소외받지 않고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사회적 여건과 서로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하면서 “장애인이 아닌 사람을 정상인이라고 부르지 않는다. 언젠가 장애인이 될 수도 있다는 의미로 예비 장애인이라고 호칭한다. 지금 하나님께서 건강주신 것에 감사하며 내게 주신 은혜, 시간, 물질 등의 달란트를 땅에 묻어두지 말고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도구가 되게 하자. 어려운 이웃, 장애인들을 외면하지 말고 말씀으로 인도하여 영혼을 살려내자 그것이 곧 교회의 부흥의 지름길이요, 우리에게 최고의 상급이라는 사실을 기억하며 진정으로 섬기는 축복의 계기로 삼자”고 말했다. 이어 대표회장 조일래 목사가 환영사를, 문화체육관광부 김종덕 장관을 대신해 원용기 종무실장이 축사를 각각 전하고, 양동춘 목사(베데스다선교회 대표)의 축도로 마쳤다. 환영사를 전한 조일래 대표회장은 “흔히 장애인을 사회적 약자라 칭하는데, 이는 제도적으로 불리를 당하는 사람들을 말하는 것”이라며, “어떤 사람들 보다 열등하거나 모자라다는 뜻이 절대 아니다”고 말했다. 또한 “장애인들을 동정의 대상이나 측은한 마음으로 바라 볼 것이 아니다”면서, “그들도 우리와 똑같은 생명을 가진 소중한 사람들로서, 그들의 아픔과 고통을 나누고 돌보고 배려하는 것이 주님의 뜻”이라고 강조했다. 장애인주일 연합예배에 참석한 순서자와 한교연 장애인권익위원회 임원단 예배에 이어 진행된 문화축제에는 CCM가수 애드, 찬양가수 최수경 집사, 두리원 두리난타팀의 공연, 시각장애인 찬양팀 소리보기의 축하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ccm가수 애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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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겨울 명물' 크리스마스 트리축제에 800만명 방문<< 연합뉴스 자료사진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부산 광복로의 겨울 명물이 된 부산 크리스마스 트리문화축제에 800만명의 방문객이 다녀간 것으로 파악됐다.부산 중구는 지난해 11월 28일부터 지난달 3일까지 37일간 열린 7회 부산 크리스마스 트리문화축제 방문객은 800만명으로 집계돼 2014년 행사보다 100만명가량 늘었다고 8일 밝혔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트리문화축제 방문객은 2013년 600만명, 2014년 700만명으로 갈수록 늘고 있다.트리문화축제 조직위원회가 조사한 보고서에 따르면 이번 트리축제의 생산유발효과는 1천429억원으로 2014년 축제(1천166억원)에 비해 263억원 늘어났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또 2천900명가량의 취업유발효과를 거둔 것으로 조사됐다.방문객의 축제 만족도는 90.38%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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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과 얼음 잔치…새해 첫 달의 겨울축제일부 축제는 개막 앞두고 취소돼 아쉬움 (서울=연합뉴스) 임형두 기자 = 붉은 원숭이의 해인 병신년(丙申年) 새해가 밝았다. 동녘에 찬란히 떠오르는 붉은 태양처럼 건강하고 힘차게 도약하는 한 해가 되길 소망하는 마음은 갑남을녀 모두가 한결같다. 1월의 맹추위를 녹여낼 대표적 축제로는 화천산천어축제를 비롯해 대관령눈꽃축제, 연천 구석기겨울여행, 태백산눈축제 등을 꼽을 수 있다. 이들 축제는 모두 이달에 차례로 개막한다.지난 연말에 시작됐던 축제들도 해를 바꿔가며 방문객들을 이한치한(以寒治寒)의 빙설세계로 안내한다. 평창송어축제(12월 18일~1월 31일)와 포천 백운계곡축제(12월 23일~1월 31일), 거창 금원산 얼음축제(12월 24일~1월 24일), 영월 동강겨울축제(12월 25일~1월 17일), 남원 바래봉눈꽃축제(12월 27일~2월 15일) 등이 그렇다.지난해 12월 11일 시작된 보성차밭 이순신 빛축제도 이달 24일까지 이어지며, 11월 28일 선보인 부산 크리스마스트리 문화축제는 3일에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하지만 일부 축제가 이상기온의 따뜻한 날씨 때문에 개막 직전에 취소돼 아쉬움을 남긴다. 1일 개막하려던 홍천강꽁꽁축제, 가평 자라섬씽씽겨울축제와 8일 열릴 예정이던 무주 남대천얼음축제, 19일로 개막 일정이 잡혀 있던 인제빙어축제 등이 그렇다. 다음은 1월에 선보이는 대표적 겨울축제들-. 화천산천어축제● 화천산천어축제 = 화천산천어축제는 1월을 대표하는 문화관광축제. 올해까지 3년 연속 대표축제의 영예를 안았을 뿐 아니라 세계적 명성의 겨울축제로도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2016얼음나라화천 산천어축제는 이달 9일부터 31일까지 23일간 화천군 화천읍 화천천 일대에서 펼쳐진다. 올해 역시 산천어 체험을 비롯해 눈얼음 체험, 문화 이벤트 등 모두 60여종의 프로그램들을 다양하게 준비했다. ☎ 1688-3005. http://www.narafestival.com/01_icenara ● 연천 구석기겨울여행 = 연천군 전곡읍 전곡리는 국내 대표적 구석기 유적이 있는 곳. 여기서 빙하시대 사람들은 어떻게 겨울을 보냈을지 빙하시대의 의상을 입고 직접 체험해보는 축제다. 기간은 2일부터 24일까지. 길이 120m짜리 대형 눈썰매장과 500명이 고기를 구워 먹는 바비큐 체험장이 마련된다. 빙하시대를 체험할 수 있는 얼음나무 숲, 눈사람 마을, 얼음 성벽, 눈 조각공원 등도 설치돼 겨울 정취를 자아낸다. 이밖에 아이스링크, 연날리기 체험, 썰매대회, 스노 올림픽, 빙어낚시 등 겨울을 만끽할 수 있는 프로그램 또한 즐길 수 있다. ☎ 031-839-2561~5. http://winter.goosukgi.org 연천 구석기겨울여행● 평창 대관령눈꽃축제 = 1993년에 대관령의 시골청년들이 뜻을 모아 시작한 동심과 낭만의 축제. 올해로 24회째를 맞는다. 8일부터 31일까지 강원도 대관령면 횡계리 송천 일원에서 열릴 예정. 3천여명이 함께 달리며 추위를 잊는 알몸마라톤대회를 비롯해 '올림픽, 대관령의 겨울'이라는 주제로 대형과 소형의 눈조각품 30여점도 선보인다. 스노우 레프팅, 크로스컨츄리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이 축제는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사전 행사 중 하나다. ☎ 033-335-3995. www.snowfestival.net ● 포천 백운계곡 동장군 축제 = 지난달 23일 개막한 축제로 경기도 포천시 백운계곡에서 열리고 있다. 주제는 '동장군이 사는 나라 포천으로 오세요'. 동장군 키즈파크, 가족 눈사람 만들기, 얼음미끄럼틀 등 예년보다 다채로운 체험 행사가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얼음 조각 수십 점이 전시됐으며 눈썰매, 전통방패연 만들기, 장작 패기 등 전통놀이 체험행사와 최신예 군(軍) 장비 관람과 야전 병형 체험도 준비됐다. ☎ 031-535-7242. http://www.dongjangkun.co.kr 대관령눈꽃축제● 연천 구석기겨울여행 = 연천군 전곡읍 전곡리는 국내 대표적 구석기 유적이 있는 곳. 여기서 빙하시대 사람들은 어떻게 겨울을 보냈을지 빙하시대의 의상을 입고 직접 체험해보는 축제다. 기간은 2일부터 24일까지. 길이 120m짜리 대형 눈썰매장과 500명이 고기를 구워 먹는 바비큐 체험장이 마련된다. 빙하시대를 체험할 수 있는 얼음나무 숲, 눈사람 마을, 얼음 성벽, 눈 조각공원 등도 설치돼 겨울 정취를 자아낸다. 이밖에 아이스링크, 연날리기 체험, 썰매대회, 스노 올림픽, 빙어낚시 등 겨울을 만끽할 수 있는 프로그램 또한 즐길 수 있다. ☎ 031-839-2561~5. http://winter.goosukgi.org ● 영월 동강 겨울축제 = 예산 문제 때문에 한때 취소로 방향이 잡힌 듯했으나 주최측의 결단으로 기사회생한 경우다. 올해로 4회째. 축제는 동강 둔치 등지에서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씽씽! 신나는 겨울, 영월의 추억!'을 주제로 맨손송어잡기, 패러글라이딩, 인간컬링대회, 스노우 래프팅 등이 진행되고 있다. 다만 얼음낚시, 썰매타기 등은 얼음 두께가 아직은 얇아 당분간 금지한다. 부모와 자녀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추억의 먹을거리도 준비된다. ☎ 033-372-3843. http://www.dwf.or.kr 태백산눈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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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 공동체 출범으로 주목받는 한-아세안센터'아세안 공동체' 31일 출범(프놈펜 AFP=연합뉴스) 브루나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등 10개국으로 이뤄진 아세안 공동체가 오는 31일 공식 출범한다. 아세안이 1967년 역내 협력기구로 창설된 지 48년 만이다. 아세안의 총 인구는 6억3천만 명으로 세계 3위, 국내총생산(GDP)은 2조7천억 달러로 세계 7위. 아세안 공동체는 정치·안보, 경제, 사회·문화 등 3개 축으로 이뤄져 있다. 강대국들 사이에서 안보·경제 입지를 강화하고 범죄 등 역내 사회 불안요인에 공동 대처하며 안정과 성장을 도모하는 것이 목표. 사진은 캄보디아 중앙은행이 25일 발매에 들어간 아세안공동체 출범 기념 은화.(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31일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공동체가 공식 출범하면서 한국과 아세안 회원국 간 다리 역할을 하는 한-아세안센터가 주목받고 있다.지난 2009년 출범한 한-아세안센터는 한국 내 유일한 아세안 관련 국제기구다. 2007년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11차 한-아세안 정상회의' 당시 한국과 아세안 10개국 대표가 설립을 결정했고, 한-아세안 대화관계 수립 20주년을 맞은 2009년 정부 간 국제기구로 공식 출범했다.동아시아 지역에서 아세안센터가 설립된 것은 지난 1981년 일본에 이어 두 번째.한-아세안센터는 출범 이후 한국과 아세안 10개 회원국 간 교류 확대를 위해 교역·투자·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사업을 펼쳐왔다.아세안 무역박람회, 아세안 연계성 포럼, 중소기업 협력 지원사업 등을 통해 교역 확대를 지원했고 아세안 문화축제와 관광개발 워크숍을 개최하며 문화·관광 분야의 교류에도 힘써왔다. 연간 진행하는 사업은 20여 개에 이른다.한-아세안센터는 아세안 공동체 출범이 교통·통신·에너지 분야 등 인프라 사업에서 한국 기업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 분야의 교류 확대에도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1967년에 창설된 아세안은 인구 6억 3천만 명, 국내총생산(GDP) 2조 7천억 달러에 달하는 거대 시장이자 생산기지다. 브루나이·캄보디아·인도네시아·라오스·말레이시아·미얀마·필리핀·싱가포르·태국·베트남을 회원국으로 두고 있다.김영선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은 "아세안 공동체의 탄생은 한국과의 협력 발전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며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출범 첫해인 내년에는 한국과 아세안 간 협력 과제를 공유하고 실행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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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이웃돕기 ‘사랑의 열차’ 기적소리 높다(용인=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용인시의 이웃돕기 모금운동인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에 시민들의 동참이 잇따르고 있어 갈수록 열기가 높아지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출발한 ‘사랑의 열차’는 11일까지 150건에 3억여원의 성금·품(성금 92건, 8400여만원, 성품 58건 2억2,000여만원)을 모았다. 관내 아파트 주민단체나 주부모임은 물론 노래교실이나 여성회관 수강생, 카페거리 상인, 요리경연대회 참가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이 ‘사랑의 열차’ 기부행렬에 동참했다.포곡읍 둔전삼성쉐르빌아파트 주민들과 포곡읍 고향을 사랑하는 주부들의 모임(회장 고옥자) 회원들은 십시일반 모은 성금 65만3,520원과 100만원을 각각 기부했다. 풍덕천2동의 진산마을 삼성5차아파트 등 4개 아파트 주민들과 상현2동 숲속마을발전협의회(회장 홍성훈)도 각각 성금 181만원과 100만원을 전달했다. 상갈동 주민자치센터 ‘윤승희 노래교실’ 강사와 수강생들은 50만원을, 죽전2동 로뎀교회 신도들은 라면으로 입장료를 받는 ‘라면콘서트’를 열고 모은 159박스(190만원 상당)를 전했다. 용인시여성회관의 30기 교육프로그램 제과기능사과정 등 6강좌 120여명의 수강생들은 한 해의 학습 성과를 전시하는 ‘수강생작품발표회(11.16~27)’에서 빵과 천연화장품 등을 만들어 판매하고 그 수익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용인음식문화축제 요리경연에서 우수상을 받은 용인휴게소(대표 허성대)는 시상금 50만원을, 먹거리 장터에 참여한 음식점들은 백옥쌀 100포(10㎏/포)를 기부했다. 수지구는 후원금을 기부할 때마다 구청광장 크리스마스 트리에 조명을 밝히며 온정을 전파하는 ‘사랑의 해피트리’를 전개, 성금 2,600만원과 백미 108포(4㎏/포)를 모아 ‘사랑의 열차’에 전했다. 기업인들의 동참도 잇따랐다. 경남여객은 성금 2,000만원을 전했으며, 오성웨딩프라자에서도 1,000만원을 기부했다. 조광환경개발은 쌀300포(20㎏/포)를, ㈜일광콘크리트공업(대표 정기종)는 성금 50만원을 기탁했다. 보정동 카페의 거리 건물주와 점주 98인으로 구성된 ‘보정동까페거리상가예술협회(회장 천청배)’도 성금 300만원을 전했다. 사랑의 열차는 내년 2월말까지 진행되며, 접수된 성금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기탁된 뒤 저소득층과 복지시설 등에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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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성탄트리 점등 문화축제(용인 = 국민문화신문) 지문일, 조인해 기자 = 용인시 성탄트리 점등 문화 축제가 2015년 12월 6일 오후 5시 30분에 용인시청 성탄트리 앞에서 진행되었다. 이번 문화 축제는 용인시기독교중앙연합회(회장 김만기 목사)가 주관하였고, 용인시기독교총연합회, 용인시, 국민문화신문이 후원하여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이날 문화축제는 CCM 가수 애드의 노래로 축제가 시작되었으며, 1부 예배, 2부 축제, 3부 트리 점등및 커팅식 순으로 진행되었다. 순서는 용인시기독교중앙연합회 목회자들과 용인시기독교총연합회 임원들이 순서를 맡았으며 용인시장, 용인시 의장, 용인 처인구 지역 국회의원들이 순서를 맡아 점등 문화 축제를 진행하였다. 이번 점등 문화축제는 지역 교회의 연합성가대 150명 단원이 모여서 아기 예수 탄생을 축하하는 찬양을 드렸으며, 각계각층의 많은 분들이 참여하여 트리에 불을 밝히며 예수님의 탄생을 용인시민들에게 알렸다. 특별히 1시간 30분 전부터 국민문화신문 봉사단의 수고가 빛이 났다. 봉사자들은 행사장에 오신 손님들을 안내하였고 추운 날씨에 고생하시는 참석자들을 위해 증정품(핫팩 등)을 나눠주었으며 마지막까지 성탄의 즐거움을 같이 누리는 시간을 가졌다. 금번행사를 주관한 회장 김만기 목사와 인터뷰를 하였다. " 예수님이 이 땅의 평화를 위하여 오셨습니다. 섬김과 화해가 아닌 대립과 분노를 통하여 서로의 책임을 전가하는 분위기가 당연시 되는 이 사회가 잃어버린 참된 인간성을 회복하기를 기대합니다. 또한 분노를 조절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예수님의 탄생의 의미를 깨닫고, 이 성탄 트리의 빛을 볼 때마다 아픔과 상처가 회복이 되어서, 이해하고 섬기는 사람으로 살아가기를 바라며, 사랑과 섬김으로 서로를 축복하는 처인구와 용인시민들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 라고 말하였다. 성탄트리의 기원은 종교 개혁자인 마르틴 루터가 크리스마스이브 밤중에 숲 속을 산책하고 있다가 평소에 어둡던 숲이 등불을 켜놓은 듯이 환하게 빛나는 것을 보고 깜짝 놀라 알아보니 소복하게 눈이 쌓인 전나무 위에 달빛이 빛의 향연을 벌이고 있었다고 한다. 그것 본 마르틴 루터는 순간 "인간은 전나무와도 같다 한 개인은 어둠 속에 초라한 나무와도 같지만 예수님의 빛을 받으면 주변에 아름다운 빛을 비추일 수 있는 존재이다."라고 깨달음을 얻고 사람들에게 설명하기 위해 전나무 하나를 집으로 가져왔고 전나무 위에 눈 모양의 솜과 빛을 표현하는 리본과 촛불을 장식했다고 한다. 이것이 크리스마스트리의 시작이라고 한다. 올겨울 크리스마스트리를 가족과 함께 꾸미면서 성탄의 즐거움을 함께 누리고 가족 간의 연합과 하나 됨의 시간을 가지기를 소망해본다. 조인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