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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디지털산업진흥원, 중소기업 집중 발굴‧육성을 위한 수요조사 추진(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용인시 디지털산업진흥원은 관내 중소기업의 발굴‧육성 및 2022년 국도비 사업 추진을 위해 ICT(정보통신기술), 제조 등 다양한 산업분야의 과제발굴 수요조사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수요조사는 다음달 10월 8일까지 관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등 4차산업혁명 핵심기술 뿐 아니라 제조, 콘텐츠 분야까지 범위를 확대하여 다양한 산업분야의 역량있는 아이템을 발굴하는 것이 목적이다. 자세한 내용은 진흥원 홈페이지(dipa.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진흥원은 관내 기업들과의 컨소시엄을 통해 매년 20억원 규모의 국도비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최근 인천 최초로 남동구에서 구축한 ‘스마트 하수도 모니터링 시스템’은 국도비사업의 대표적 사례로, 용인 기흥구에 소재한 ㈜한국융합아이티(대표 박성우)가 지난 2019년부터 약 2년간 진흥원과 함께 과기부 사업을 수행하며 개발한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하수정책 선도지역인 미국 신시네티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고, 조달청 혁신시제품으로 지정되는 등 기업의 한 단계 성장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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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스페인·미국 국제명예자문관 위촉…용인 최초이상일 용인특례시장(왼쪽)이 국제명예자문관 위촉 후 관계자들과 면담을 나누고 있다.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용인특례시가 처음으로 국제명예자문관 2명을 위촉했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권태면 전 주코스타리카 대사와 이정관 전 주브라질 대사를 각각 스페인 권역과 미국 권역을 담당하는 용인특례시 국제명예자문관으로 위촉하고 30일 위촉장을 전달했다. 시는 한국외교협회의 추천에 따라 각 문화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국제관계 전문성, 외교 관련 풍부한 인적 네트워크를 가진 이들을 자문관으로 결정했다. 권태면 자문관은 지난 1979년부터 1995년까지 아르헨티나와 콜롬비아, 스페인 등 해외공관에 근무하며 스페인어 문화권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인맥을 가졌다. 이정관 자문관은 지난 2003년부터 2007년까지 주로스엔젤레스 부총영사를, 2010년부터 2013년까지 주샌프란시스코 총영사를 지냈다. 외교관으로 상당기간 미국에서 근무한 만큼 현지 정세는 물론 캘리포니아 지역 내 한인 관계에 정통하다. 이들은 앞으로 각 권역에서 시의 대외 홍보 지원은 물론 자매결연을 비롯한 국제통상, 학예, 문화, 예술, 체육 분야 교류 등 도시 간 상생‧협력 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시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역할을 한다. 국제명예자문관의 임기는 이달 1일부터 오는 2025년 5월 31일까지 2년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스페인 세비아 등은 신재생에너지 등 미래산업과 관련해 배울 게 많은 도시이고, 미국은 오스틴과 오렌지카운티 등 반도체산업과 관련해 협력이 필요하다”며 “용인특례시가 국내는 물론 세계가 주목하는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국제 무대로 나침반을 맞추고, 명예자문관을 중심으로 시의 미래산업 발전에 협력할 파트너 도시를 찾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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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가 열광한 라스베이거스 쇼 ‘썬더 프롬 다운 언더’ 한국공연 확정‘썬더 프롬 다운 언더(Thunder From Down Under)’ 공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여성 관객들이 가장 열광하는 ‘썬더 프롬 다운 언더(Thunder From Down Under)’가 ‘2023 겟 럭키 월드투어(2023 Get Lucky World Tour)’의 한국 공연을 확정했다. ‘썬더 프롬 다운 언더’는 독일, 네덜란드, 캐나다, 남아공 등 전 세계 4개 대륙, 100개 이상의 도시의 관객들을 만나왔으며, 코로나 팬데믹 이후 오랜만에 해외 관객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맞아 보다 열정적이고 특별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썬더 프롬 다운 언더’는 대부분 호주 출신의 남성 댄서들로 구성돼 탄탄한 몸매를 바탕으로 강렬한 안무와 여유로운 무대 매너로 지금까지 수 백만 명 이상의 관객들을 매료시켰다.SPI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YING HAI CULTURE가 주관하고, 라이브엑트가 제작을 맡은 이번 한국 공연에서는 출연진들이 공연 내내 관객들에게 가까이 다가가 색다른 경험은 물론 관객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퍼포먼스로 라스베이거스 여행의 첫날 밤처럼 약간의 설렘과 더 많은 기대감을 가지고 관람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또한 새로운 무대와 조명, 음향 등 화려하고 판타지한 의상을 선보일 예정으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무대를 통해 관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공연을 선사할 계획이다.공연 종료 후에는 출연진과의 특별한 시간인 밋앤그릿(Meet & Greet)도 준비했다. 공연의 남은 여운을 출연진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밋앤그릿 참여 방법은 추후에 예매 페이지와 사회관계망(SNS)을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월드투어의 일환인 한국에서의 공연은 9월 1일(금)~2일(토) 양일 간 진행한다. 첫 내한 공연인 만큼 기대평, 리그램 이벤트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공연 예매는 6월 30일(금) 오후 2시부터 YES24, 인터파크 등을 통해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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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경기도 1년. 유쾌한 반란. 기회수도 경기도의 초석을 놓다2022년 9월 30일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에서 열린 경기도 장애인 누림통장 “꿈꾸는 내일 토크”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민선 8기 경기도가 출범 1년을 맞았다. 경기도를 대한민국 변화의 중심이자 기회수도로 만들겠다는 도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쉼 없이 달려온 경기도. ‘더 많은 기회, 더 고른 기회, 더 나은 기회’를 제공하는 데 도정 역량을 집중한 민선8기 경기도의 지난 1년을 ‘투자’ ‘기후’ ‘글로벌’ ‘청년’ ‘돌봄’ 5개 핵심 단어를 중심으로 돌아본다. 임기 내 투자유치 ‘100조’ 달성은 현재진행형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경기침체 속에서도 경기도는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 유치에 사활을 걸어 민선8기 출범 후 1년여 동안 약 10조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특히 혁신생태계 기반 조성을 위한 반도체 소부장 제조와 미래연구소 집중 유치에 성공하며 반도체 장비사 세계 1~4위(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 에이에스엠엘, 램리서치, 도쿄 일렉트론)의 연구소가 모두 경기도에 터를 닦게 됐다. 도는 민선 8기 시작과 동시에 세계 1위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 기업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미국) 연구개발센터와 세계 1위 전력반도체 기업 온세미(미국) 신소재 첨단 연구 및 제조시설을 유치(1조 4천억 원)했다. 이어 지난해 11월에는 세계 1위 반도체 노광장비 기업 ASML(네덜란드)의 화성 반도체 클러스터를 유치했다. (2,400억 원)올해 들어서는 1월과 4월에 세계 1위 산업용 가스 기업 린데(미국)의 반도체 희귀가스, 수소 충전시설 및 산업용 가스 생산시설(6,500억 원)이 들어오게 됐다. 특히 3월에는 삼성전자가 300조 원을 투자해 용인에 세계 최대 시스템 반도체 클러스터를 구축하기로 하면서 투자유치의 꽃을 피웠다. 경기도는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직접 해외로 나가 투자유치를 성사시켰다. 4월 세계 3위 산업용 가스 기업 에어프로덕츠(미국) 산업용 가스 생산시설 유치, 반도체 진공 장비 분야 세계 최고 기업 알박(일본) 반도체 제조 장비 기술개발 연구소 유치, 반도체 핵심 소재 포토레지스트 세계 최대 기업인 도쿄오카공업(일본) 평택에 첨단 제조시설 투자 등 미국과 일본에서 총 4조 3천억 원의 투자를 이끌어냈다. 이 밖에 이차전지 신소재 기업 ㈜그리너지와 ‘K-배터리 협약체결’(1천억 원/’23.2.), 부천대장공공주택지구에 1조 원 규모 SK그린테크노캠퍼스(가칭) 유치(1조 원/’23.4), 외투기업 ESR켄달스퀘어(주) 탄소 저감 친환경 복합 물류센터 투자유치(3조 원/’23.4.), 세계 10위 반도체기업 ASM, 화성에 제2 제조연구혁신센터 기공(1,350억 원/’23.5.), 평택에 현대모비스 첨단 자동차 생산시설 유치(1,540억 원/’23.5.) 등 공격적 투자유치로 경제영토를 넓혀가고 있다. 임기 내 100조 원 투자유치라는 민선8기 경기도의 공약이 현실로 다가서고 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최근 ‘투자유치 100조+(플러스) 전략회의’를 열고 임기 내 투자유치 목표를 125조로 설정했다. 125조 원 투자유치는 ‘글로벌기업 유치’ 30조 원, ‘연구개발(R&D) 및 클러스터 유치’ 58조 원, ‘테크노밸리 등 조성 유치’ 37조 원 등이다. 도는 목표 달성을 위해 기존 글로벌기업 유치, 외자 유치 중심의 투자유치 전략을 ▲국내외 기업 전방위 유치 ▲혁신 산업 분야 기획부터 육성까지 전(全) 과정을 종합 지원하는 투자유치로 더 확대했다. 기존에는 투자유치 사업이 투자와 교류, 경제 담당 부서의 주요 역할이었다면, 앞으로는 경기도청 소속 모든 실국과 공공기관의 주요 업무가 투자유치가 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경기 RE100’, 기후변화 대응으로 지속가능한 경기 민선 8기 경기도는 전력 소비량의 100%를 신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RE100을 중앙정부나 어느 지자체보다 선도적으로 실천해 나가고 있다. 도는 지난 4월 ‘경기 RE100 비전 선포식’을 갖고 2026년까지 원전 6기 규모인 9GW의 신재생에너지 발전시설 확충 계획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은 30%까지 높이고 온실가스 배출량을 40% 감축한다는 목표다. 또 ‘오늘의 기후 위기를 내일의 성장 기회로 삼자’는 비전 아래 공공, 기업, 도민, 산업 등 4가지 분야 13개 과제를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공공분야에서는 민선 8기 동안 전력 소비량의 100%를 신재생에너지로 전환할 방침이다. 5월에는 첫 번째 경기도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전체 회의를 열고 공공기관 RE100 실행계획을 확정했다. 산하 공공기관 전체가 RE100 실천에 나서는 것은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통틀어 경기도가 최초다. 실행계획에 따르면 경기도는 오는 2026년까지 도 산하 28개 공공기관이 소유한 모든 유휴부지, 옥상, 주차장 등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연간 13GWh 이상의 재생에너지를 생산하기로 했다. 뿐만 아니라 최대한 빠른시일 내에 공공기관 설치 조명등 전체(31만 9,253개)를 LED 조명등으로 교체하고, 공공기관의 RE100 실천 의지를 독려하기 위해 올해부터 RE100 달성 정도를 공공기관 및 기관장 평가에 반영하기로 했다. 경기도는 공공기관 RE100 실행계획에 이어 계속해서 산업단지 RE100, 농촌형 RE100 등 추진방안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밖에 올해 1월 1일부터 청사 내 다회용 컵 사용을 시작하고 4월부터는 일회용 컵 반입을 금지하는 등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일상 속 작은 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외국 주요 정상과 경제교류 협력강화 동맹 경기도가 해외 주요 국가와 경제교류·협력을 강화하고 있는 점도 민선 8기 들어 눈에 띄게 활발해진 부분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 같은 글로벌 행보에 대해 “국제화를 통해 경기도의 미래 활력을 찾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경기도는 김동연 지사가 갖고 있는 다양한 네트워크와 경험 등을 바탕으로 글로벌 외교 분야에서 주목할 만한 행보를 보였다.지난해 7월 콜린 크룩스 주한 영국대사를 시작으로 미하엘 라이펜슈툴 주한 독일대사(22.8.), 아리스 비간츠 주한 라트비아 대사(22.8.), 타마라 마위니 주한 캐나다 대사대리(22.9.)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대사(22.11.), 캐서린 레이퍼 주한 호주대사(23.2.), 아밋 쿠마르 주한 인도대사(23.3.) 등 각국 대사들이 경기도를 찾아 교류 확대와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 4월에는 김동연 지사가 첫 해외 방문을 통해 미국에서 그레첸 휘트머 미시간주지사와 글렌 영킨 버지니아주지사를 만나 자동차와 이차전지, 반도체·바이오 등 전략사업에 대한 혁신동맹의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어 무역·투자 파트너십 구축을 위해 한국을 찾은 미국 플로리다주 론 디샌티스 주지사와 만나 국제정세에 관해 대화를 나누고 양 지역 공동협력 방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일본에서는 구로이와 유지 가나가와현지사와 만나 헬스케어 등 상생 발전 사업을 논의했다. 또 보리스 타디치 세르비아 전 대통령(22.8.),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국가주석(22.12.),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데이비드 이비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주 수상(23.5.), 나프탈리 베네트 전 이스라엘 총리(23.5.) 등을 만나 인적 교류와 기후 위기 대응 등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경기도는 이런 글로벌 외교가 투자유치는 물론 경기도 기업과 청년의 해외 진출, 양 지역 인적교류, 문화·관광 활성화 등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청년에게 새로운 도전의 기회를 제공 – 청년 기회패키지 추진 민선 8기 경기도는 청년에게 새로운 도전의 기회를 제공하는 기회패키지를 추진하는 등 미래세대의 기회가 보장되는 경기를 위한 초석을 다졌다.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은 도내 청년에게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해 교육 격차를 좁히고, 다양한 진로 개척의 기회를 마련토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도는 미국 미시간대·뉴욕주립대 버팔로·워싱턴대, 호주 시드니대, 중국 푸단대 등 해외 명문대와 협약을 체결해 올해 200명을 선발 지원한다. 150명을 선정하는 첫 모집에서는 4,682명이 신청해 경쟁률이 31대 1에 달하는 등 경기청년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이와 함께 ‘경기청년 갭이어’는 1인당 최대 500만 원의 지원금으로 청년에게 하고 싶은 일을 탐색하고 도전할 기회를 제공한다. 도내 대학생, 미취업 청년, 이직 희망 청년 등 19~34세의 경기청년 총 600명을 대상으로 청년들이 기획하는 진로 탐색을 위한 프로젝트, 분야별 멘토링, 역량강화 교육 등을 진행한다. ‘경기청년 역량강화 기회 지원’ 사업은 도내 거주하는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취업에 필요한 자격 기준 획득 기회를 더 고르게 제공하기 위해 도입됐다. 토익 등 어학 19종, 한국사 등 국가 기술 자격 544종, 국가 공인 민간 자격 95종에 해당하는 응시료를 실비로 지원한다. 1인당 연간 최대 지원금은 30만 원이며, 1개의 시험당 최대 10만 원까지 3회에 걸쳐서 받을 수 있다. 시군별 사업비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지원한다. ‘경기청년 기회사다리 금융’ 사업을 통해 청년층의 안정적 금융 생활도 지원한다.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25~34세 청년을 대상으로 하나의 계좌에서 저금리 대출과 우대금리 저축을 이용할 수 있는 금융상품으로, 도는 지난 21일 하나은행과 1조 원 규모의 대출을 공급하는 협약을 체결해 올해 안에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긴급복지 핫라인, 장애인 기회수당 등 더불어 살아가는 복지 경기 추진 고물가와 고환율 등 경제위기에서 출발한 민선 8기 경기도는 도정 최우선 과제로 ‘민생’을 강조했다. 소외되는 계층 없이 더불어 살아가는 ‘복지’ 경기를 만들고자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고, 특히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벼랑 끝에 몰린 이들을 긴급 지원하는 데 힘을 쏟았다. 도는 지난해 8월 수원 세 모녀 사망사건이 발생한 지 4일 만에 ‘긴급복지 핫라인(010-4419-7722)을 개설했다. 생활고를 겪는 도민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직통전화를 가동한 것으로, 위기 상담 접수 후 도 전문상담사와 상담 후 시·군 및 읍·면·동 복지 담당자에게 연계해 지원 가능한 모든 복지서비스를 연결해 주는 것은 물론, 기존 복지지원에도 어려움을 겪는 위기가구에는 추가로 민간 자원을 연계하고 있다. 도는 5월 31일 기준 위기에 처한 1,841가구에 지원을 완료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더 넓고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을 위해 복지사각지대발굴단, (가칭) 경기도 희망보듬이를 운영해 올해 1만 명을 시작으로 2025년까지 5만 명 가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희망보듬이는 지역주민들이 위기 도민을 신고·제보하는 조직으로, 도는 관계기관, 생활업종 기관과 협약해 다양한 직종의 위기 이웃 발굴·제보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경기도는 전국 광역 지자체 최초로 직업훈련장애인 기회수당을 도입하고, 장애인의 자산 형성 지원을 위한 장애인 누림통장 대상자를 만 19세 1,200명에서 만 19~21세 3,600명으로 확대했다. 또 정부의 공익형 노인 일자리 축소에 대응해 경기도 자체로 노인 일자리를 9만 개에서 올해 10만여 개로 1만여 개 늘렸으며, 결식아동 급식 지원 단가를 1식 7천 원에서 8천 원으로 상향했다. 경기도는 과거 선감학원 아동 인권침해 사건에 대해서도 도지사의 진정성 있는 사과와 함께 지자체 최초로 경기도 거주 피해자 123명에게 500만 원의 위로금과 월 20만 원의 생활안정지원금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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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극장 기획공연연극 <우리읍내>국립극장 기획곡연_우리읍내_콘셉트 사진 (국민문화신문) 김유경 기자= 국립극장(극장장 박인건)은 연극 <우리 읍내>를 6월 22일(목)부터 6월 25일(일)까지 달오름극장에서 초연한다. 소소한 일상의 가치를 그려낸 미국 극작가 손턴 와일더의 동명 희곡을 한국적으로 각색하고, 장애인을 가족‧친구로 둔 사람들의 이야기로 풀어낸 작품이다. 작품의 각색과 연출‧음악은 신체 언어 활용에 능한 연출가 임도완이 맡았다. 한글 자막과 음성 해설, 수어 통역이 함께하는 무장애(배리어 프리, Barrier-free) 공연으로 선보인다. 연극 <우리 읍내>의 원작은 미국 극작가 손턴 와일더의 희곡으로, 1938년 발표해 퓰리처상을 받은 이후 세계무대에서 꾸준히 공연된 작품이다. 미국 뉴햄프셔주의 작은 마을에서 평범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통해 인간의 삶과 죽음에 대한 사유를 던진다. 각색을 맡은 임도완은 평범한 일상으로 흘러가는 원작의 큰 틀은 유지하면서 한국인의 정서에 맞게 작품의 시대적‧지역적 배경을 1980년대 경상북도 울진군 평해 읍내로 옮겨왔다. 이와 동시에 등장인물의 설정을 바꿔 장애인을 가족으로 둔 사람들의 일상과 애환을 담담하게 그려내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공존하는 우리 사회의 모습을 자연스레 보여준다. 임 연출가는 “음성언어나 수어, 어떤 형태든 언어를 알아듣는다고 상대방의 마음을 이해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라며 “각색 과정에서 농인 가족을 등장시켜 침묵이 흐르는 수어의 순간에 서로의 마음속 헤아림의 언어를 들려주고자 했다”라고 밝혔다. 작품을 각색한 임도완은 연출과 음악까지 맡아 장기를 십분 발휘한다. 임도완은 극단 사다리움직임연구소 소장이자 한국 신체극의 선두주자로, 지나치게 설명적인 무대미술을 지양하고 움직임과 마임 등을 통해 관객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작품으로 정평이 나 있다. 원작에서 빈 무대와 최소한의 소품, 마임의 활용 등 연극적 요소를 강조한 만큼 임도완 연출가의 특기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임도완은 작품의 주제가도 직접 작곡했다. 인간의 삶과 죽음을 아름답게 노래한 천상병 시인의 ‘귀천’을 가사로 차용해 극의 메시지를 더욱 선명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시대적 분위기를 드러내는 대중가요‧계몽가요 등으로 극적 재미를 배가한다. 여기에 무대디자이너 정승호, 조명디자이너 신호, 의상·장신구 디자이너 이주희 등 관록의 제작진이 합세해 관객의 몰입을 높인다. 연극 <우리 읍내>는 농인(수어를 제1언어로 사용하는 청각장애인) 배우 2명과 청인(음성언어를 제1언어로 사용하는 비장애인) 배우 14명, 수어 통역사 5명, 음성 해설사 1명이 무대에 올라 누구나 겪는 일상과 시간에 따라 변해가는 삶의 모습을 그려낸다. 작품은 총 3막으로 구성된다. 1막에서는 마을의 하루를, 2막은 성장과 결혼을, 3막은 죽은 자들의 모습을 보여준다. 관객과 직접 소통하며 전지적 관점에서 극을 해설하는 무대감독 역은 연극배우 구본혁이 연기한다. 황현영(원작의 에밀리) 역할은 농인 배우 박지영이 맡았다. 박지영은 제58회 백상예술대상 연극 부문 여자연기상에 농인 배우 최초로 후보에 오르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농인 예술단체 핸드스피크 소속 배우 김우경도 신문 배달부 역과 무대감독의 수어 통역을 맡아 무대에 오른다. 이외에도 황현영의 단짝 김민규 역에 안창현을 비롯해 연극배우 권재원‧김미령‧성원‧이정은 등이 출연해 열연을 펼친다. 무장애 공연으로 진행되는 연극 <우리 읍내>는 장애의 유무를 떠나 작품을 새롭게 감각하는 방법으로써 음성 해설과 수어 통역을 다룬다. FM수신기를 통해 진행되는 음성해설의 경우, 관심이 있는 관객이라면 누구든 대여할 수 있고, 모든 회차의 무대에 수어 통역이 실시간으로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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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 점퍼 우상혁 선수‘제51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에서 대회 신기록을 작성하며 금메달을 거머쥔 높이뛰기 우상혁 선수 (국민문화신문) 김유경 기자 = 높이 뛰기 세계 랭킹 1위에 빛나는 ‘스마일 점퍼’ 우상혁은 2023년 1월부로 용인특례시 직장운동경기부 육상팀 소속 선수가 됐다. 높이뛰기 세계 랭킹 1위이자 한국 높이뛰기 기록(2.36m) 보유자인 ‘스마일 점퍼’ 우상혁 선수가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 직장운동경기부 소속으로 처음 출전한 제10회 아시아실내육상선수권 대회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다. 카자흐스탄 수도 아스타나에서 지난 2월에 열린 제10회 아시아실내육상 선수권에서 우상혁 선수는 2m 24를 기록하며 2위에 올랐다. 대한민국 선수가 아시아실내육상 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목에 건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 2012년 중국 항저우 대회에서 여자 장대높이뛰기 최윤희 선수가 은메달을 딴 바 있다. 대한민국 높이뛰기 간판 용인특례시청 소속 우상혁 선수가 5월 9일 경상북도 예천군에서 열린 ‘제51회 KBS 배 전국육상경기 대회’에서 대회 신기록을 작성하며 우승을 거머쥐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선발전을 겸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우상혁 선수는 세계선수권 기준 기록인 2m32를 뛰어넘어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승선과 세계선수권 대회 참가 자격을 사실상 획득했다. 강행군 일정에도 불구하고 우상혁 선수는 이날 첫 번째 점프에서 2m16을 넘어 1위를 확정했다. 이어 두 번째 점프 시도에서 2m32를 넘어 올해 자신의 기록을 새롭게 경신했다. 우상혁 선수의 통산 개인 최고 기록은 실내 2m36, 실외 2m35다. 올해 높이뛰기 실외경기에서 2m32를 넘은 선수는 우상혁 선수를 비롯해 ‘다이아몬드리그’에서 우승한 미국의 주본 해리슨, 호주의 조엘 바덴 등 단 세명에 불과하다. 우상혁 선수는 “2024년까지 굵직한 대회들이 많고 항저우 아시안게임도 그중 하나”라며 “태극 마크를 달고 뛰는 건 매우 영광스러운 일이다. 더 재밌고 즐겁게 후회 없이 임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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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국민의힘 조찬 기도회 창립예배 개최용인특례시 국민의힘 조찬 기도회가 진행되고 있다.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용인특례시 국민의힘 조찬 기도회 창립예배가 6월 27일 오전 7:30분에 용인교회(담임 고요한 목사)에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국민의힘 송석준 국회의원, 김종원 목사, 임동진 목사, 용인특례시 국민의힘 당협위원장, 시도의원, 당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설교하고 있는 포곡제일교회 김종원 목사 이날 창립예배 설교를 맡은 김종원 목사는 성경 다니엘 6:28절 말씀을 통해 “다니엘 같은 일꾼”이라는 제목으로 메시지를 선포했다. 김 목사는 메시지를 통해 “좋은 일꾼은 첫째는 성령으로 충만하여 어디에서나 인정받는 사람이며, 둘째는 성실하고 성결하여 고발할 근거가 없는 사람이며, 셋째는 목숨 걸고 하나님을 찾는 기도의 사람이라고 선포하면서, 가짜 신자가 아닌 진짜 신자가 되어 이 나라와 이 시대를 살리는 좋은 일꾼이 되어달라”라고 주문했다. 축사를 하고있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축사를 맡은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축사를 통해 “기도회를 통해 다시 한번 많은 일을 생각하는 기회가 되었다”라고 말하면서 “겸손한 자세를 가다듬고 성실하게 일을 감당하여 용인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용인특례시 국민의힘 조찬 기도회 창립예배는 김윤선 용인시 의원의 사회로 1부 예배와 2부 행사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1부 예배는 김병구 목사가 대표 기도를 맡았고, 공동 기도로 나라와 민족, 국가지도자들을 위해 최성균 목사, 용인특례시의 부흥과 미래세대를 위해 이정문 전 용인시장, 한반도 평화와 자유 통일을 위해 노승빈 극동방송 용인동탄 운영위원장이 각각 기도했다. 축도는 원로배우 임동진 목사가 담당했다. 2부 행사는 소프라노 김성연 ‘너는 내 것이라’ 특송을 시작으로 김준연 공동회장의 환영사, 김범수 공동회장의 내빈소개, 권준호 용인특례시기독교총연합회 회장의 축사, 국회 조찬 기도회 회장 이봉관의 장로의 축사, 송석준 국회 조찬 기도회 부회장의 축사, 두상달 국회 조찬 기도회 명예회장의 축사가 이어졌으며, 용인교회 고요한 목사의 인사 및 식사 기도로 행사가 마무리되었다. 이날 행사를 준비한 김범수 공동회장은 조찬 기도회 창립예배의 의미를 말했다. “용인시 국민의힘 조찬 기도회는 우리나라와 용인시의 미래를 위해 기도하는 모임입니다.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언덕 위의 동네가 숨기 우지 못할 것이요'라는 성경 구절의 '언덕 위의 동네'는 미국을 세운 청교도들이 꿈꾸었던 나라였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우리 대한민국과 용인시도 세상의 빛으로 우뚝 서서 자유와 정의와 평화와 희망을 전파하는 도시가 되기를 소망합니다.”라고 전했다. 용인특례시 국민의힘 조찬 기도회 창립예배 후 기념사진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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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외대 총학생회, ‘헬렌 켈러의 날’ 맞아 시청각장애아동 위해 기부금 전달부산외대 총학생회가 시청각장애아동을 위해 기부금을 전달했다.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부산외국어대학교 제39대 총학생회 ‘포인트’가 6월 27일 헬렌 켈러의 날을 맞아 밀알복지재단에 130만 원을 기부했다. ‘헬렌 켈러의 날’은 미국의 사회운동가 헬렌 켈러가 태어난 날로, 헬렌 켈러는 시청각장애로 볼 수도 들을 수도 없었으나 설리번 선생의 도움으로 교육을 받아 학교를 졸업한 후 장애인 인권 운동에 앞장서며 다방면으로 활동한 인물이다. 부산외대 총학생회는 헬렌 켈러의 날을 맞아 교육에서 소외된 시청각장애아동들을 돕기 위해 기부금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부금은 지난 4월 진행된 부산외대 축제 행사를 통해 모인 수익금이다. 전달된 기부금은 밀알복지재단 헬렌켈러센터를 통해 시청각장애아동의 촉감교육을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 센터는 시각과 청각 기능이 동시에 손실된 시청각장애아동들을 대상으로 전문 강사의 1:1 맞춤형 방문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촉감교육은 시청각장애아동의 인지·감각 발달을 위해 꼭 필요한 교육으로, 뇌와 손을 자극해 소근육과 대근육을 향상시키고 표현력과 집중력 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부산외국어대학교 고동현 총학생회장은 "작은 금액이지만 소외된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서 기쁜 마음이다”라며 “시청각장애아동들이 필요한 교육을 받아 헬렌 켈러와 같이 자신이 원하는 일을 하며 꿈을 이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아영 부산지부장은 “헬렌 켈러 곁에서 희망과 용기를 불어넣었던 설리번과 같이 소외된 시청각장애아동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보내주신 부산외대 총학생회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소중한 기부금은 시청각장애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촉감교육에 잘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밀알복지재단 부산지부는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설립된 시청각장애인 지원센터인 ‘밀알복지재단 헬렌켈러센터’와 함께 시청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언어 교육, 정보화 교육, 문화체험, 자조 모임, 인식개선 사업 등 시청각장애인의 원활한 일상생활과 자립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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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트럴신학대학원 목회학 박사 학위수여식2023년 제1회 목회학 박사 학위 취득자 11명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지난 23일 오전 11:00에 칼빈대학교 은천당에서 센트럴신학대학원 목회학 박사 학위수여식이 진행되었다. 이날 학위수여식에는 칼빈대학교 총장 황건영 박사, 센트럴신학대학원장 박창성 박사, 칼빈대학교 교수, 학위 수여자, 학위 수여자 가족 등이 참석하였다. 센트럴신학대학원 목회학 박사과정 분교로 칼빈대학교가 승인된 이후 2023년 제1회 목회학 박사 학위 취득자 11명을 배출하게 되었다. sports 문화로서 축구 선교활동이 교회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를 통해 박사학위를 취득한 김태진 박사 (좌로 3) 학위수여식은 칼빈대학교 황건영 총장 담담했다. 학위 수여자11명은 강형권, 김남일, 김성고, 김미라, 김태진, 반태공, 오만식, 유창수, 이원근, 이현호, 최성열 등이다. 이날 1부 설교를 맡은 칼빈대학교 명예이사장 김진웅 목사는 사도행전 16:6~10절을 통해 “이끌림이 있는 사람”이라는 주제로 설교했다. 김 목사는 설교를 통해 “사람들의 생각이 어떤 사람들은 돈, 어떤 사람들은 권력, 어떤 사람들은 명예, 어떤 사람들은 향락 위주로 생각한다. 그러나 우리는 영의 이끌림을 받아 생각하며 사는 사람들이다.”라고 하면서 “영의 이끌림을 받는 우리는 성령에 이끌림을 받아, 성령이 원하는 사역을 진행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센트럴신학대학원은 Kansas 주 선교사인 이리 메리디스에 의해 1901년에 설립되어 미국 중서부 지역과 전 세계에 많은 목사, 선교사 교회 지도자를 배출했다. 미국 Kansas 주에 소재한 센트럴신학대학원은 1962년 미국 최고 신학대학 인가기관인 ATS(Association of Theological Schools) 인가, 1972년 국가 고등교육 최고 인가기관인 HLC(Higher Learning Commission)인가를 받았다. 그러던 중 2018년 칼빈대학교와 MOU 협약 이후, 센트럴신학대학원 목회학 박사과정 분교로 승인받았다. 현재 목회학 박사과정은 미셔널처치트랙으로 운영되며 한국교회와 이민교회를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부각되는 미셔널 처치를 위한 균형 잡힌 신학적 훈련, 코칭, 리더쉽, 영성에 있어서 통합적인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학위 수역 식후 교수진과 학위 수여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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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청년 사다리즈’ 만난 김동연 “수저 색깔 상관 없이 계층이동의 사다리 타고 성공하길”‘2023년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 참여자(사다리즈) 예비교육(오리엔테이션)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이 23일 화성 YBM 연수원에서 ‘2023년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 참여자(사다리즈) 예비교육(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날 ‘사다리즈’를 만나 “이번 프로그램을 만든 정책적 이유는 사회적 이동(소셜 모빌리티), 계층이동의 사다리다. 계층이동의 사다리가 단절되면 역동성이 떨어지고, 나라가 망하는 것”이라며 “수저 색깔과 상관없이 사회적 이동이 많이 일어나야 한다. 흙 수저, 수저가 없는 분들도 용기 가지고 다들 성공하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엄청난 경쟁을 뚫고 여기 오신 여러분들이 앞으로 3~4주 동안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찾기 위해 끊임없이 시도하고, 그 과정에서 매 순간 행복했으면 좋겠다”라면서 “꿈은 계속 바뀔 수 있고, 하고 싶은 일을 찾기 쉽지 않다. 청년들이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찾게끔 하기 위해 경기청년 사다리까지 왔다. 이 사업에 대해 대단한 애착이 있어 직접 아이디어도 냈고, 예산도 배정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못 찾아도 상관없으니 여러분들이 하고 싶은 일을 두려워하지 말고 과감하게 부딪혀 찾아보라. 꿈은 많은 시행착오와 실패 과정에서 찾게 된다”라며 “여러분들의 경비와 장학금을 공짜라고 생각하면 안 된다. 모두 도민 세금이다. 얼굴 한 번도 본 적 없는 사람들이 여러분을 위해서 배려했다 생각으로 언젠가 갚아야 한다. 갚는 시기와 방법은 알아서 정하면 된다”라고 덧붙였다.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은 청년들에게 ‘더 고른 기회’를 주기 위한 민선 8기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대표 청년정책으로, 도내 청년 200명에게 해외 대학 연수 경험을 지원해 사회적 격차 해소와 다양한 진로 개척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사다리즈’는 올해 처음 시작한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의 참여자들을 의미하는 것으로 미시간대 30명, 버팔로대 50명, 워싱턴대 40명, 시드니대 30명, 푸단대 50명 등 총 200명이 선발됐다. 영어권 4개 대학의 경우 150명 모집에 4천682명이 신청해 3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청년들의 관심이 쏠렸다. 특히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은 김동연 지사가 직접 설계, 설득, 실행 과정에 나섰다. 청년들에게 해외 유학·연수 기회를 주는 프로그램 내용 자체는 김동연 지사가 아주대 총장 때 도입한 ‘애프터 유’, 경제부총리 재임 시절 국가사업으로 제안한 ‘파란 사다리’가 전신이다. 프로그램 설계 이후에는 올해 2월 주한 호주대사 접견, 올해 4월 미국 출장 등을 통해 협력 대학을 직접 설득했다. 이날 ‘사다리즈’로 참여한 청년들은 김동연 지사에게 프로그램 참여 동기, 자기개발 포부와 각오 등을 밝혔다. 이어 김 지사는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찾는 끊임없는 항해’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종이비행기에 적어 날렸다. ‘사다리즈’도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이 꿈과 목표를 향한 도전과 변화의 기회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종이비행기를 날렸다.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이번 예비교육을 시작으로 23일부터 27일까지 연수 사전 교육을 받는다. 사전 교육은 ▲팀 프로젝트 기획과 발표 ▲대학 동문 특강 및 멘토링 ▲안전·문화·언어, 심폐소생술 교육 ▲성폭력·성희롱 예방 교육 ▲미션 영상 제작과 편집 교육 ▲진로 고민 상담 등으로 구성됐다.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사전 교육이 마무리되면 7월부터 대학별 일정에 따라 본격적인 해외 연수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경기도는 민선 8기 대표 청년 정책사업으로 ‘경기청년 사다리’와 함께 ‘경기청년 갭이어(Gap Year)’, ‘경기청년 역량강화 기회 지원’ 등 3대 청년 기회패키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경기청년 갭이어’는 청년들이 3~4개월간 하고 싶은 프로젝트를 실행하면서 꿈을 구체화하는 내용이며, ‘경기청년 역량강화 기회 지원’은 미취업 청년 1인당 연간 최대 30만 원의 어학 자격증 시험 응시료를 지원하는 내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