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서울시-서울관광재단, 관광·마이스업계 심리상담 지원2021 서울 관광MICE기업 지원센터 상반기 전문위원 간담회. 사진출처 : 서울관광재단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이재성)이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심리적 우울감과 스트레스가 큰 관광·MICE 기업 종사자를 위한 심리상담 지원에 나선다. 이를 위해 '서울 관광·MICE 기업 지원센터' 내 심리상담 전문위원을 배치하고, 19일부터 무료 상담 지원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서울 관광·MICE 기업 지원센터'는 서울 소재 MICE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인사·노무, 회계·서무, 경영·법무 분야의 전문 상담 및 기업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경영 자문뿐만 아니라, 심리 치유 프로그램까지 지원해 관광·MICE 업계를 위한 전방위적 지원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코로나19의 여파로 MICE 산업을 비롯한 관광업계는 근간이 흔들리는 위기에 놓이게 되면서 업계 종사자들의 심적 피로도 또한 한계에 이르렀다는 의견이 지속해서 제기돼왔다. 이에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서울관광의 회복'을 목표로 관광 생태계 회복을 위해 자금을 지원하는 '위기 극복 프로젝트'를 진행한 바 있으며, 더불어 종사자들의 마음 회복을 위한 심리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 심리상담 전문위원은 전문자격증을 보유하고, 기업 또는 근로자를 대상으로 상담 경력을 보유한 전문가로 선발했다. 이들은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오후 1∼5시) 센터에 상주해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며, 내담자 요청 시 전화 또는 화상으로도 상담이 가능하다. 심리상담은 전문위원과 내담자 간 1대1로 이루어지며, 1인 최대 8회까지, 1회당 50분 이내로 진행된다. 4월부터는 심리상담 전문위원이 기업을 직접 방문해 고민 해결을 돕는 집단 심리 상담도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 관광·MICE 기업 지원센터' 심리상담 관련 자세한 사항은 대표전화(02-2278-9933)로 문의하면 된다. 주용태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서울시는 관광·MICE 업계의 피해구제와 안정화를 위해 물리적 자금뿐만 아니라 심리적 치유까지도 지원해 회복을 적극 도울 것"이라며 "업계와의 다양한 소통을 통해 코로나19 종식 이후 관광·MICE 업계의 조기 회복과 기업 하기 좋은 산업 환경 조성을 위한 직·간접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한국교회연합, 한국교회를 향한 악의적인 '여론몰이'를 중단하라고 성명서를 발표했다.사진출처 : 한국교회연합 제 7-4차 임원회 회의 사진 (국민문화신문) 최정수 기자=한국교회연합은 “경북 상주 BTJ열방센터, IM선교회가 운영하는 기숙학교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에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길 없다”라고 하면서 “일부 언론과 방송매체들이 마치 기독교 전체가 무지몽매한 반사회적 집단인 양 매도를 일삼거나 편파 왜곡 보도로 ‘여론몰이’에 나서는 일이 점점 더 심해지는 것을 보며 우려를 금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한국교회연합은 한국교회를 향한 악의적인 ‘여론몰이’를 중단하도록 1월26일 성명서를 통해 방송매체들에 요청했다. <성명서> 한국교회를 향한 악의적인 ‘여론몰이’ 중단하라 경북 상주 BTJ열방센터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적으로 발생한데 이어 대전에 있는 IM선교회가 운영하는 기숙학교에서 또 다시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에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길 없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로 한국교회가 예배조차 마음대로 드릴 수 없는 상황임에도 일어나서는 안 될 일이 발생한 것에 대해서는 모두가 겸허히 자숙하고 다시는 집단 감염으로 지역사회에 피해가 돌아가지 않도록 한국교회와 모든 기독교 공동체들이 보다 철저히 방역 수칙을 준수해 주기를 요청한다. 그러나 최근에 교회 유관 시설에서 집단 감염사태가 발생할 때마다 일부 언론과 방송매체들이 마치 기독교 전체가 무지몽매한 반사회적 집단인양 매도를 일삼거나 편파 왜곡 보도로 ‘여론몰이’에 나서는 일이 점점 더 심해지는 것을 보며 우려를 금할 수 없다. IM선교회가 운영하는 기숙학원 실태를 보도한 모 방송의 경우, 일부 학생들이 마스크를 턱에 내리고 뛰며 구호를 외치는 영상을 보여주며 방역과 무관한 ‘비인가’ 시설이라는 점을 문제로 지적했다. 이런 보도는 시청자들로 하여금 모든 ‘비인가’ 시설이 방역에 소홀한 사각지대인 양 왜곡한 명백한 편향 보도이다. 방역과 인가, 비인가는 아무 상관이 없다. 교육과정에 있어 교육부 인가 유무의 차일 뿐 합법, 불법의 차이가 아니라는 말이다.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가 국내에서 첫 발생한 이래 모든 언론 매체들은 일부 교회에서 확진자가 나왔다는 보도에 일제히 ‘교회발’이란 제목을 달았다. 이는 국민들에게 마치 교회가 코로나19를 퍼뜨렸다는 부정적 인식을 심어줄 수 있는 매우 잘못된 표현이다. 교회는 코로나19 피해자이지 가해자가 아니다. 교회가 바이러스를 만들어 내는 곳이 아닌 이상 다른 감염경로는 다 생략한 채 ‘교회발’이란 제목을 붙이는 것은 피해자인 교회에 대한 ‘2차 가해’ 행위에 해당된다. 따라서 모든 언론과 방송매체는 잘못된 용어 선택과 표현으로 기독교에 대한 사회의 부정적 인식을 확산시키는 행위를 즉각 중지하기 바란다. 또한 일부 방송매체들이 최근 일부 교회에서 확진자가 나왔다는 보도와 함께 아무 상관없는 특정 기독교인의 과거 비위사실을 연속해 기획 보도하는 등 마구잡이로 기독교에 대한 부정적 보도를 쏟아내고 있음에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이는 사실관계를 떠나 그 의도가 의심될 뿐 아니라 공공의 TV매체를 기독교에 대한 부정적 여론을 확산시키는 도구로 전락시킨 책임을 면치 못하게 될 것이다. 6만여 한국교회, 1천만 성도들은 교회가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지 않고 지역사회에 전도의 문이 닫히지 않도록 그 어느 사회단체나 시설보다 더 철저하고 선제적으로 방역 수칙을 준수해 오고 있다. 이런 사실은 외면 한 채 기독교 공동체를 향해 허위 과장 왜곡 편파 보도를 일삼고 있는 일부 언론 방송매체는 이제라도 갈등과 분열을 조장하는 악의적인 선동 행위를 중단하고 사회 통합에 앞장 서는 건강한 언론으로 거듭나기를 촉구한다. 2021.1.26. 한국교회연합 대표회장 송태섭 목사
-
“청년의 집 걱정이 줄어듭니다.”(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20.8.5 「청년기본법」이 시행됨에 따라 범정부적인 청년 정책의 비전, 목표 등을 담은 「제1차 청년정책 기본계획(‘21~’25년)」이 지난 12월 23일 제2차 청년정책조정위원회에서 심의·의결되었다. 제1차 기본계획에서는 청년이 만들어 가는 미래, 원하는 삶을 사는 청년이라는 비전 아래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문화, 참여·권리 5대 분야에 걸쳐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정책이 관계부처 합동으로 방안이 마련되었으며, 그 중 주거 분야의 주요 내용은 아래와 같다. 청년 주택 공급 확대 (청년주택 공급) 다양한 청년의 삶의 방식을 반영하여 업무와 문화시설이 복합되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청년특화주택을 ‘25년까지 7.69만호 공급하는 등 총 27만 3천호*(대학생 기숙사 3만호 포함)의 주택이 공급될 계획이다. (일자리 연계형) 중소기업 근로자, 청년 창업인 등의 주거비 경감을 위해 주거+문화+일자리를 연계하여 지역 혁신허브로 활용(4.89만호) (역세권 리모델링형) 도심내 좋은 위치의 오피스·숙박시설 등을 활용하여 매입후 리모델링하여 청년 맞춤형으로 공급(2.0만호) (기숙사형) 대학인근 기숙사형 시설 + 상주관리 생활서비스 제공(0.8만호) (기숙사) 대학캠퍼스 내외에 연합기숙사, 행복기숙사 등 다양한 유형의 기숙사를 늘려 ’25년까지 3만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기숙사비) 카드납부와 현금 분할납부 비율을 계속해서 높여(연 3%p) 기숙사비를 일시에 납부하는 부담을 낮춘다. 청년의 전월세 비용 경감 수급가구 내 부모와 떨어져 사는 청년에게 주거급여 분리지급 주거급여 수급가구 내 20대 미혼자녀가 학업·구직 등의 사유로 부모와 따로 거주 시 부모와는 별도의 주거급여 지급된다. 아울러 기준임대료 현실화(90%→100%)를 통해 취약계층의 최저주거 보장수준을 높일 계획이다. 청년 전월세 부담 완화 ‘25년까지 40만 청년가구에 저금리로 전월세 자금 대출*을 지원하고, 청년우대형 청약통장을 통해 청년의 내 집 마련을 지원한다. 청년이 전세금 반환보증 가입시 보증료 부담을 낮추고, 중소기업 청년의 임차보증금 대출(생애 1회)은 이사한 경우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 고시원·반지하 등 거주자의 주거상향 지원, 고시원·반지하 등에 거주하는 저소득 청년 취약 주거지 근본적 개선 노후고시원과 반지하주택을 매입하여 청년주택으로 재건축하거나 리모델링하여 주거환경을 개선한다. 대학·역세권 인근의 불법 방쪼개기 등을 집중 단속하기 위하여 지역건축안전센터를 중심으로 불법건축물 감독관을 별도로 도입하여 시정명령·이행강제금 부과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청년 친화형 주거모델 보급 ‘좋은 청년주택 만들기 특별회의’를 신설하여 주택 설계·운영에 대한 청년의견을 수용하고 청년의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한 평면설계, 공유공간 구성, 커뮤니티 활성화 방안 등 매년 10개소의 선도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생애 첫 청년주거 패키지 지원, 청년이 안정적으로 독립할 수 있도록 맞춤형 주거정보 제공·상담, 청년우대형 청약통장을 통한 주거비 마련, 청년주택 코디네이터를 통해 입주까지 밀착 서비스가 제공된다. 청년공유주택 활성화 청년층이 선호하는 도심에 개인독립공간이 있고 주방·세탁실 등을 함께 사용하는 공유주택이 확산될 수 있도록 ’21년부터 공유주택 펀드 투자(250억원 규모)가 시작된다. 청년친화 도심융합특구 조성, 지방 광역시 5곳의 중심지에 교육·일자리·주거·문화가 어우러지는 도심융합특구 조성을 통해 청년의 지역 안착과 국가균형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제1차 청년정책 기본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중앙부처와 광역지자체는 ‘21부터 시행계획을 수립하여 시행하게 된다. 청년정책조정위원회는 “부처와 지자체별 이행상황을 면밀히 살펴 부족한 점은 채우고 성과는 공유하여 확산하도록 하고 향후 청년들의 아픔을 보듬고 당면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자료제공: 국토교통부 주거복지정책과
-
경기문화재단, “온라인 경기공연예술페스타 (GPAFE) 개최”(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은 지난 12월 5일에 의정부에서 의정부문화재단과 공동주최로 성황리에 진행된 제7회 경기공연예술페스타를 12월 14일부터 온라인으로 전환하여 개최한다. <제7회 경기공연예술페스타>는 ‘창작쇼케이스’, ‘베스트콜랙션’, ‘공연중매 프로젝트’, ‘심포지엄’, ‘문화간식’, ‘굿즈 전시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올 한해 문예회관과 상주단체, 전문예술단체들의 성과를 공유하고, 공연유통 활성화를 도모하는 ‘창작지원형 아트마켓’으로 꾸며졌다. 특히, 이번 <경기공연예술페스타>는 코로나19로 인해 급격한 생태계 전환을 맞은 공연시장의 활로를 모색하고, 어려운 시기에 맞서 다양한 해법을 강구하고 있는 예술단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어야 한다는 취지 아래 개최됐다. 경기공연예술페스타를 감상하지 못한 관객들과 비대면 시대의 새로운 공연예술축제를 위해 이번 “온라인 경기공연예술페스타(지파페)”는 경기문화재단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user/ggcfkr)를 통해 12월 14일부터 12월 20일부터 진행된다. 12월 14일부터 경기공연예술페스타 공연 하이라이트를 방송하며, 베스트콜렉션 세 작품 전편을 12월 16일부터 하루씩 공연 20시에 영상으로 감상할 수 있다. 그 외에 연극, 무용, 전통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된 창작쇼케이스 작품 10편을 12월 15일부터 감상할 수 있다. 이번 <경기공연예술프로젝트>의 가장 큰 성과로 평가받고 있는 <공연중매 프로젝트>는 국내 아트페스티벌 사상 최초로 온라인 줌(Zoom) 웨비나(Webinar)방식으로 전국 70여개 문예회관 관계자와 19개 전문예술단체가 참가하였는데 온라인 지파페를 통해 공연유통과 보급을 위한 실질적인 논의와 마켓의 가능성을 보여 준 언택트 공연중매프로젝트를 엿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공연예술의 미래, 언택트와 컨택트의 사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심포지엄영상에서는 공연예술관계자들의 다양한 경험과 사례발표를 통해 새로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학습의 시간을 제공한다. 경기문화재단은 온라인 경기공연예술페스타를 개최하여 시공간을 뛰어넘는 새로운 공연예술축제 플랫폼을 제공하고 코로나19로 힘든 도민들에게 경기도 우수공연을 자유롭게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
낯설고 익숙한 청춘의 열병…영화 ‘그리고 우린 춤을 추었다’영화 '그리고 우린 춤을 추었다' 스틸 낯선 공간에서 낯선 언어로 펼쳐지지만, 열병을 겪어내는 청춘들은 익숙하고 아름답다.보수적이고 엄격한 조지아 국립무용단의 댄서 메라비는 섬세하고 우아한 춤을 춘다. 힘과 남성성을 강조하는 감독에게 매번 지적을 받는다. 새로 온 이라클리는 카리스마와 에너지가 넘치고, 메라비는 그런 이라클리를 경계한다 두 사람은 오디션을 위해 선의의 경쟁을 하고, 파트너가 되어 함께 연습하게 된다. 둘만의 연습이 계속될수록 메라비에게 이라클리는 라이벌이 아닌 저항할 수 없는 존재로 커져만 간다.영화 '그리고 우린 춤을 추었다'는 전통을 강조하는 보수적인 조지아 사회에서 자유로운 춤을 추고 싶은 젊은 댄서들의 이야기다.대부분 무용수 출신의 비전문 배우들이 만들어 내는 에너지가 신선하고 뜨겁다.스웨덴의 레반 아킨 감독은 2013년 조지아 수도 트빌리시에서 국제 성소수자 혐오 반대의 날을 기념해 열린 퍼레이드가 극우 세력의 공격을 받는 모습을 보고 이 영화를 만들었다.조지아 출신 부모님을 둔 그는 조지아의 성소수자들이 처한 현실, 전통과 새로운 세대의 대립을 그리면서 "사람들이 마음을 열고 다른 방향으로 나아가더라도 기존의 전통을 지킬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밝혔다.영화는 촬영부터 시사회까지 우여곡절이 끊이지 않았다.트빌리시 국립 발레단과 다른 무용단은 '조지아 춤에는 동성애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촬영에 협조하지 않았고, 동성애를 다룬 영화를 반대하는 사람들의 위협에 세트장 안에는 경호원이 상주했다.주인공 메라비의 춤을 만든 안무가는 직장을 잃을 수도 있다는 이유로 크레딧에 이름을 올리지 않았으며 지난해 11월 조지아에서 시사회가 열릴 때는 극우 세력과 조지아 교회 신도들이 영화관 입구를 막으며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하지만 영화는 지난해 칸 국제 영화제 감독 주간 초청을 시작으로 세계 40여 개 영화제에 초청받으며 주목받았다.스웨덴의 대표적인 시상식인 굴드바게상에서 최고영화상과 각본상, 촬영상, 남우주연상 등 4관왕에 올랐고,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 국제장편영화상 부문에 스웨덴 후보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주인공 메라비를 연기한 레반 겔바키아니는 조지아의 현대 무용수로, 그의 SNS를 본 감독의 설득 끝에 영화에 출연했다. 데뷔작인 이 영화로 굴드바게 남우주연상을 비롯해 유럽에서 각종 상을 받으며 주목받는 신예로 떠올랐다. 사진출처: 엣나인필름 제공.연합뉴스 기사발신지:연합뉴스
-
[경남소식] '작은 학교 살리기'…남해군-상주초 온라인 설명회남해 상주초등학교 경남도와 도교육청, 남해군, 상주초등학교는 21일 온라인 생중계로 '남해군-상주초 학생·학부모 모집 설명회'를 개최했다.'경남 작은학교 살리기' 사업의 하나로 진행된 이날 설명회는 남해군 상주초교 부근에 마련될 임대용 공공주택 5가구에 전입할 가구와 지역 및 학교에 관심 있는 이주민을 모집하려고 마련됐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온라인으로 진행된 설명회는 1부 '상주에 상주하자'를 주제로 남해지역 주거와 일자리 소개와 유치원·초등 교육과정을 안내했다.상주초 학생 밴드의 축하공연 후 2부에서는 '상주 수다방 콘서트'를 주제로 남해 정착 지원, 일자리 상담, 주거 안내, 지역민 상담, 교육과정 안내, 학부모 상담 등 각 영역의 대표자들과 온라인 대화시간을 마련해 이주에 관심 있는 학부모들의 궁금증을 해소했다.남해 임대주택 입주자는 내달 1일부터 7일까지 신청받아 서류·면접 심사를 거쳐 5가구를 선정해 주택을 제공한다.’
-
용인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총57개 사업 활동 진행2020년 용인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동보고회 (용인=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용인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20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2020년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동보고회’를 개최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란 사회보장급여의 이용·제공 및 수급권자 발굴에 관한 법률 및 상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운영조례에 의거 지역 안의 사회복지사업에 관한 중요사항 및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심의·건의 하고 사회복지, 보건의료 관련기관, 단체가 제공하는 사회복지서비스 및 보건의료서비스의 연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민·관 협력 기구로 용인시는 2005년 발족했다. 현재 대표협의체, 9개 실무분과, 35개 읍·면·동 협의체에서 645명의 위원들이 각 지역 실정에 맞는 특화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올 한해 35개 읍·면·동 협의체에서는 ‘난청가구 초인등 지원사업’, ‘독거노인 빨래봉사‘, ’사랑의 건강음료 배달‘, 밑반찬 나눔사업 기운 찬찬찬’, ‘저소득층 비타민 충전 과일지원사업’, ‘저소득가구 건강한 여름나기 지원사업’ 등 총 57개 사업을 진행했다. 이날 활동보고회는 대표협의체, 실무협의체, 읍·면·동 협의체 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 유공자 표창, 우수사례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올 한해 적극적인 민관협력을 통해 보여준 위원님들의 따뜻한 이웃사랑에 감사드린다”며 “복지 도시 구축을 위해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구심점이 되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러시아, 아프리카 수단에 해군기지 건설 제안…“협정 조율중”러시아 해군함정 러시아 정부가 아프리카 북동부 국가 수단에 자국 해군기지를 건설하는 협정을 제안했다고 인테르팍스 통신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정부는 이날 법률정보 공시 사이트를 통해 수단 정부와 사전 조율된 해군기지 건설 협정문 초안 내용을 공개했다.정부는 "수단이 자국에 (러시아 해군) 물자·기술지원기지를 건설하고, 이 기지가 (러시아 군함) 수리·물자보급·승조원 휴식 등을 지원할 수 있도록 인프라 시설을 현대적으로 갖추자는 러시아(제안)에 동의했다"고 전했다.러시아는 이 기지에 약 300명의 인력을 상주시키면서, 핵 추진 함정을 포함한 4척의 군함을 한꺼번에 정박시킬 수 있을 수준의 인프라를 갖추길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협정문 초안에는 또 "이 협정은 25년간 유효하며 일방이 종료 시한 1년 이상 전에 문서로 파기 의사를 통보하지 않는 한 10년 더 자동연장된다"는 내용이 담겼다.러시아 정부는 이 기지 방어를 위한 무기와 방공시스템 등도 수단 측에 무료로 제공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러시아는 현재 지중해에서의 자국 해군 활동 지원을 위해 지중해에 면한 시리아 타르투스항에 해군 물자·기술지원기지를 운영하고 있다.수단 해군기지는 러시아 해군이 홍해와 인도양 등으로 작전 반경을 확대하는 데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출처: 리아노보스티=연합뉴스 . 기사발신지 : 연합뉴스
-
(재)용인문화재단 공연장 상주예술단체 모집(재)용인문화재단(이사장 백군기)은 공연예술단체 자립기반 강화와 용인시 공연장 활성화를위한 공연장 상주예술단체를 오는 10월 5일(월)부터 8일(목)까지 모집한다. 이번 상주예술단체 모집 대상은 50인 이상의 클래식 전문 관현악단으로 지원 자격은 용인시에소재한 설립연한 3년 이상의 단체면 지원할 수 있다. 단, 문화예술 공연 관련 비전문 단체(동호회 등), 순수예술활동이 아닌 학교·종교·친교기관 등의 소속 또는 운영단체, 공연법 위반 경력이 있는 자가 소속된 단체 등은 지원할 수 없다. 예술단체 운영계획 및 조직역량 등 1차 서류적격심사에서 심사위원평균 점수 60점 이상으로선발된 단체는 2차 PT·인터뷰 심사를 통해 사업 수행능력 및 전문성을 평가하여 최종 선발된다. 최종 선발된 상주예술단체는 사무공간 및 연습실 무상제공을 지원받고 재단 기획공연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2021년 경기문화재단의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에 재단과 협업해 매칭 지원 예정이다. 접수는 방문접수(용인문화재단 예술단운영팀)로만 진행되며 기타 제출서류에관한 자세한내용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www.yicf.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문의 031-260-3372)
-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2019 전통연희 페스티벌 개최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정성숙)은 6월 1일(토)부터 2일(일)까지 ‘2019 전통연희페스티벌’을 문화비축기지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13회를 맞은 전통연희페스티벌은 해학과 풍자가 깃든 전통놀이를 기반으로 한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이는 자리로 전통연희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다. 2007년 시작 이래 550만 여명의 관객이 찾았으며 45편의 창작연희를 발굴하는 등 전통연희의 대중성과 현대화를 모색해왔다. ‘청년·명품·참여’ 키워드로 만나는 전통연희 올해 페스티벌은 ‘청년, 명품, 참여’ 세 주제를 바탕으로 이틀간 30개의 공연이 펼쳐진다. 7세 쇠잡이(꽹과리)부터 70대 명인까지 세대를 이어 계승되는 전통연희와 만나며, 줄·북·탈놀이의 모든 것을 선보인다. ‘청년’이란 주제 아래 오늘날 우리가 주목할 차세대 전통연희꾼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1970년 대 여성 어름산이(줄광대) 조송자 이후 바우덕이(1848~1870·남사당패를 이끌었던 여성 꼭두쇠)의 계보를 잇는 박지나(31)의 줄타기 역시 이목을 끈다. 10명도 채 안 되는 국내 어름산이 중 여성은 단 2명, 그중 양발 들어 코차기, 180도 거중돌기가 뛰어난 박지나는 여성 특유의 가벼움과 날렵함으로 아슬아슬한 줄타기의 보는 맛을 더한다. 창작공연에서는 청년들의 날선 시선이 돋보인다. 청년실업, 가계부채, 외모지상주의 등 오늘날 우리의 모습을 전통 판놀음으로 만나본다. ‘명품’은 최고의 기예를 선보이는 명인들의 무대로 꾸며진다. 농악지존 정인삼(78) 명인의 ‘고깔소고춤’, 절제된 세련미가 돋보이는 이애주(72) 명인의 ‘당악북놀이’, 역동적인 춤사위가 독보적인 김운태(56) 명인의 ‘채상소고춤’, 농악 원형의 지표 서한우(55) 명인의 ‘우도설장구’, 대한민국 최연소 인간문화재 김대균(53) 명인의 ‘줄타기’는 연희의 역사성을 보여주는 무대이자 전통문화의 기품이 무엇인지 발견하게 한다. 관객과 전통연희의 거리를 좁히는 ‘참여’무대 또한 볼만하다. 줄타기, 탈춤, 버나돌리기, 죽방울 치기 같은 기예들을 전문가로부터 배워보는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T0야외마당에서 11시부터 19시까지 상시체험이 가능하다. 특히 땅줄타기와 지상 50cm 위 직경 3cm의 동아줄을 타는 낮은 줄타기 묘미가 압권이다. 어린이 관객을 위한 <연희는 방구왕> 역시 놓칠 수 없다. 국악을 기반으로 한 마당극으로 어린이들에게 낯선 사물놀이와 부포놀이, 사자춤을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무대다.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방귀이야기를 소재로 전통연희를 재미있게 소개한다. 어린이들이 쉽게 따라할 수 있는 구음(입소리)을 활용해 꽹과리, 북, 장구, 징의 특징을 이해하도록 했다. 공연 후 사전 신청자 30명에 한해 공연 속 사자춤을 배워보는 시간이 마련된다. 체험 사전 시청은 5월 23일(목)부터 30일(목)까지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누리집에서 가능하다.이번 축제의 총연출을 맡은 윤중강은 “전통연희의 어제와 오늘, 미래를 한눈에 살펴보는 페스티벌로 단순 관람을 넘어 몸의 경험을 쌓는 축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정성숙 이사장은 “전통 전문기예의 총집합의 장으로 연희자의 뛸 판, 관객을 위한 놀 판으로 전통의 신명을 많은 이들과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살릴 피크닉 존과 푸드 존은 페스티벌의 감흥을 더욱 돋우며 전통적 마당문화의 운치를 더한다. 이 밖의 자세한 내용은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