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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부모마음으로…산타돼 이른둥이 찾는 이광기씨>같은 부모마음으로…산타돼 이른둥이 찾는 이광기씨 (서울=연합뉴스) 설승은 기자 = 지난 2009년 당시 7살이던 아들 석규군을 신종플루로 잃은 뒤 국내외 어린이 돕기에 적극 나서고 있는 배우 이광기(45)씨가 4일 '이른둥이'(미숙아)들을 응원하기 위해 '산타'로 변신한다. 이씨는 아름다운재단이 10년째 연말에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이른둥이 가정을 찾는 '다솜이희망산타' 행사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한다. 2014.12.1 ses@yna.co.kr 아름다운재단 '다솜이희망산타' 자원봉사자로 나서 (서울=연합뉴스) 설승은 기자 = "아이티 봉사활동을 갔는데 죽은 아들이 꿈에 나왔어요. 말은 안 해도 눈빛으로 '아빠, 내 친구들 많이 도와주세요'라고 하더라고요. 그 꿈이 아직도 생생해요." 지난 2009년 당시 7살이던 아들 석규군을 신종플루로 잃은 뒤 국내외 어린이 돕기에 적극 나서고 있는 배우 이광기(45)씨가 4일 '이른둥이'(미숙아)들을 응원하기 위해 '산타'로 변신한다. 이씨는 아름다운재단이 10년째 연말에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이른둥이 가정을 찾는 '다솜이희망산타' 행사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한다. 그는 선물을 들고 외출이 자유롭지 않은 이른둥이 가정을 직접 찾아 성탄 파티를 열어줄 계획이다. 이씨는 아들을 잃고 한동안 실의에 빠져 지내다 이듬해 꿈에서 아들을 본 뒤 짬이 날 때마다 국내외를 다니며 어린이를 돕는 활동을 하고 있다. 그는 "세상에서 내가 제일 힘든 줄 알았는데 정신을 차려보니 주변에 더 힘든 사람들이 많았다"며 "죽은 아들을 다시 만났을 때 당당해지고 싶어 어려운 아이들을 찾아다닌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씨는 작년 희망산타 발대식 행사에 우연히 사회자로 초빙됐다가 이른둥이들이 인큐베이터 속에서 치료받고 이후 성장하는 모습 등을 담은 영상과 자리에 참석한 부모들의 눈빛을 본 뒤 올해 자원봉사자 참가를 결심했다고 한다. 같은 부모마음으로…산타돼 이른둥이 찾는 이광기씨 (서울=연합뉴스) 설승은 기자 = 지난 2009년 당시 7살이던 아들 석규군을 신종플루로 잃은 뒤 국내외 어린이 돕기에 적극 나서고 있는 배우 이광기(45)씨가 4일 '이른둥이'(미숙아)들을 응원하기 위해 '산타'로 변신한다. 이씨는 아름다운재단이 10년째 연말에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이른둥이 가정을 찾는 '다솜이희망산타' 행사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한다. 2014.12.1 ses@yna.co.kr "부모 마음은 다 똑같아요. 금지옥엽 뱃속에 품고 있던 자녀가 이른둥이로 태어나면 '잘 자랄 수 있을까', '아이가 얼마나 고통스러울까', '혹시 나아지지 않으면 어떡하나' 하는 생각들로 애간장이 녹는 거죠." 그는 지난 2012년 다시 얻은 아들이 태어날 때 고위험 전치태반(태반이 자궁입구는 막는 것)으로 태아와 산모 모두 위험에 처했던 아찔한 상황을 떠올리고 "다행히 지금은 아들이 건강히 잘 자라고 있지만 그때 겪은 불안감과 초조함은 잊을 수 없다"고 전했다. 그는 "같은 부모로서 이른둥이들을 키워가야 하는 부모들의 가슴 속 짐이 무거울 것 같다"며 "주변에 늘 이웃의 관심과 도움이 있다는 것을 그들에게 느끼게 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올해 다솜이희망산타 행사에는 이씨와 함께 자원봉사자 225명이 이른둥이 가정 45곳을 찾는다. 이른둥이 부모들도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예전에 느꼈던 절박함이 희망으로 변했던 경험을 전한다. "이른둥이들에게 선물을 주러 가지만 분명히 그 아이들로부터 더 큰 선물을 받고 올 겁니다. 우리의 작은 실천을 전해 듣는 시민들에게 감동이 전해져서 세상이 조금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변화했으면 합니다." 오는 12일 연극 개막을 앞두고 서울 대학로의 극장에서 연습이 한창인 이씨는 이미 '이른둥이들의 산타'로 변해있었다. se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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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한국 종합 2위 확정…남자농구, 12년 만에 亞정상2014 인천 아시안게임 한국선수단의 금빛 환희. (첫째 줄 왼쪽부터) 레슬링 정지현, 테니스 남복 정현-임용규, 리듬체조 손연재, 유도 정다운, 야구대표팀, (둘째 줄 왼쪽부터) 태권도 조철호, 양궁 컴파운드 최보민, 사격 여자단체50M소총복사 나윤경,정미라,음빛나, 볼링 여자3인조 이나영,손연희,정다운, 축구남자대표팀, (셋째 줄 왼쪽부터) 볼링 박종우, 사격 남25M 속사권총단체 송종호, 김준홍, 장대규, 복싱 밴텀급 함상명, 우슈 김명진, 농구 여자대표팀, (넷째 줄 왼쪽부터) 유도 김성연, 조정 여자 싱글스컬 지유진, 펜싱 여자 플레뢰 단체, 사격 남 25M속사권총 김준홍, 배구 여자대표팀, (다섯째 줄 왼쪽부터) 복싱 라이트플라이급 신종훈, 사격 남 10M 공기권총 단체 김청용,진종오,이대명, 볼링 이나영, 레슬링 류한수, 하키 여자대표팀, (여섯째 줄 왼쪽부터) 사격 김청용, 승마 종합마술단체 송상욱,홍원재,방시레,전재식, 양궁 리커브 남자개인 오진혁,양궁 여자 컴파운드단체 김윤희, 최보민, 석지현, 핸드볼 여자대표팀, (일곱 번째 줄 왼쪽부터) 골프 여자 개인 박결, 태권도 이다빈, 펜싱 여자플레뢰 전희숙,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 양궁 여자 리커브 단체, (여덟 번째 줄 왼쪽부터) 레슬링 김현우, 승마 황영식, 정구 남자 단식 김형준, 카약 남자 200M 조광희, 요트 남자 470 김창주·김지훈, 호비16 김근수·송민재, 남자 옵티미스트 박성빈, 남자 레이저 하지민, (아홉번 째 줄 왼쪽부터) 사이클 남자 개인도로 장경구, 펜싱 남자 에페 정진선, 우슈 이하성, 사격 여자 더블트랩 김미진, 유도 남자 단체, (열 번째 줄 왼쪽부터) 사격 여자 25M 권총단체 김장미, 유도 김재범, 정구 여자단식 김보미, 정구 혼합복식 김범준,김애경, 볼링 남자5인조 단체. 복싱 금 2개로 부활 신호탄…태권도 김태훈, 경량급 최강 확인 (인천=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 남자농구 대표팀이 대역전 드라마를 펼치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정상에 우뚝 서면서 한국은 이번 대회 종합 2위를 확정했다. 대회 폐막 하루를 앞둔 3일 하루 동안 한국은 남자 농구를 포함해 금메달 4개, 은메달 5개, 동메달 4개를 보태 총 금 77개, 은 71개, 동 80개를 수확했다. 1위는 이날까지 금메달 149개, 은메달 108개, 동메달 81개를 따낸 중국이 이미 확정했고, 일본은 3위(금 46, 은 72, 동 76)에 올랐다. 4위는 카자흐스탄(금 28, 은 22, 동 32)이다. 대회 마지막 날인 4일에는 공수도와 정구, 탁구에서 모두 7개의 금메달만이 남아있어 1∼4위는 결정됐다. 유재학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이날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이란과의 결승전에서 79-77로 승리, 2002년 부산 대회 이후 12년 만에 아시안게임 정상을 되찾았다. 농구는 2일 여자대표팀이 중국을 꺾고 금메달을 따낸 데 이어 남자팀까지 선전을 펼쳐 동반 우승을 차지했다. 3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결승전 한국과 이란의 경기에서 승리해 금메달을 수확한 남자 농구 대표팀이 시상대에 올라 관중에게 인사하고 있다. 부산 대회 결승에서 중국을 상대로 일궈낸 드라마보다 짜릿한 대역전극이었다. 4쿼터 종료 2분02초를 남기고 70-75로 뒤졌던 한국은 양동근의 3점포와 김종규의 3점 플레이로 76-75로 전세를 뒤집었다 반칙 작전으로 나온 이란의 추격에 간발의 리드를 지키던 한국은 12초를 남기고 문태종이 시도한 자유투가 2개 중 1개밖에 들어가지 않아 79-77, 2점차로 앞섰다. 한국은 마지막 공격에 나선 이란의 공격을 필사적으로 막아내 종료 버저와 함께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침체기를 맞았던 한국 복싱은 이번 대회에서 부활을 알렸다. 신종훈(인천시청)은 이날 인천 선학체육관에서 남자 복싱 라이트플라이급(49㎏) 결승에서 비르잔 자키포프(카자흐스탄)를 3-0 판정으로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3일 인천 강화고인돌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태권도 남자 54㎏급 경기 시상식에서 한국 김태훈이 금메달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어 열린 경기에서는 함상명(용인대)이 중국의 장자웨이를 3-0 판정으로 꺾고 한국에 이번 대회 2번째 복싱 금메달을 선사했다. 한국 복싱이 2002년 부산 대회 이후 12년 만에 따낸 아시안게임 금메달이다. 부산 대회에서 금메달만 3개를 수확했던 한국은 2006년 도하 대회에서 은메달 3개와 동메달 1개에 그쳤고 2010년 광저우 대회에서는 동메달만 1개를 따내는 굴욕을 맛봤다. 한국 복싱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수확, 2002년 부산 대회(금3 은2 동5) 이후 최고 성적을 냈다. 남자 태권도 최경량급의 월드 챔피언 김태훈(동아대)은 처음 출전한 아시안게임 무대에서 금빛 발차기를 날렸다. 김태훈은 남자 54㎏급 결승에서 황위런(대만)을 14-3으로 완파하고 정상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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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국제레저대회 '절정'…주말 동안 8만 명 찾아>춘천레저대회 '환상의 액션스포츠'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춘천국제레저대회가 대회 3일째를 맞아 성황리에 열리는 가운데 31일 붐 조성을 위해 마련된 액션스포츠 데몬쇼에서 선수들의 화려한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2014.8.31 hak@yna.co.kr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춘천시 의암호변 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리고 있는 '2014 춘천국제레저대회'가 31일 주말을 맞아 절정을 이뤘다. 레저 시연과 체험 행사 등을 즐기려는 관광객이 몰렸다. 31일 (재)춘천월드레저대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주말 이틀 간 국제레저대회 각 경기장과 체험행사장에 8만여 명이 찾은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 이는 전국등반대회와 수상레저체험 등 체험행사와 국제와 국내대회 경기장을 찾은 관람객 수를 합친 것이다. 춘천국제레저대회 '액션스포츠' 인기(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춘천국제레저대회가 대회 3일째를 맞아 성황리에 열리는 가운데 31일 붐 조성을 위해 마련된 액션스포츠 데몬쇼가 선수들의 화려한 묘기로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2014.8.31 hak@yna.co.kr 개막 첫날인 29일에는 1만6천여 명이 찾았다. 특히 세계적인 선수들이 참가하는 국제대회 종목 가운데 액션스포츠 경기가 열리는 익스트림파크는 연일 관람객으로 붐볐다. 스케이트보드, 인라인스케이트, BMX(자전거묘기) 3개 종목으로 진행된 액션스포츠에서 외국 선수들은 높고 가파른 장애물을 뛰고 몸을 돌리는 고난도의 기술을 선보여 박수를 받았다. 경쾌한 음악과 진행자의 흥을 돋우는 멘트, 선수들의 뛰어난 기술에 가족 단위 관람객들은 탄성을 지르며 레저의 묘미에 흠뻑 빠져들었다. 춘천국제레저대회 액션스포츠 인기(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춘천국제레저대회가 대회 3일째를 맞아 성황리에 열리는 가운데 액션스포츠가 관람객의 인기를 끌고 있다. 30일 열린 액션스포츠 어그레시브인라인 종목에 출전한 외국 선수들이 멋진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2014.8.31 <<지방기사 참고>> hak@yna.co.kr 체험부스에도 수많은 관람객으로 붐볐다. 모터보트에 연결된 수압 장치로 물 위로 솟구쳐 올라 공중에서 터닝, 공중돌기(백플립) 등 여러 기술을 구사하는 신종 레포츠인 플라이보드 시연은 관람객의 눈길을 끌어모았다. 쉽게 보기 어려운 각종 레저장비 전시장에도 발길이 이어졌다. 수륙양용 레저 장비인 쿼드스키가 인기였다. 육상에서는 네 바퀴로 달리다가 물속에 들어가면 바퀴가 접히면서 모터보트로 변신하며 물 위를 질주, 체험을 원하는 관람객들로 장사진을 이뤘다. 춘천국제레저대회 빙상 국가대표 팬사인회(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춘천국제레저대회가 대회 3일째를 맞아 성황리에 열리는 가운데 31일 국내대회로 열린 쇼트트랙 경기를 기념해 소치동계올림픽 참가 국가대표들의 팬 사인회가 열렸다. 이규혁 선수가 사인을 해주고 있다. 2014.8.31 hak@yna.co.kr 이밖에 국내종목인 쇼트트랙 경기를 기념해 특별 이벤트로 열린 빙상 국가대표 시범경기와 팬사인회도 만원을 이뤘다. 스피드스케이팅의 제갈성렬, 이규혁, 문준, 쇼트트랙의 조해리, 공상정, 이호석, 김성일, 김병준 선수가 관람객과 만났다. 최동용 대회조직위원장(춘천시장)은 "9월 1일과 폐막일인 2일까지 관람객 체험과 전시 위주로 대회가 진행되는 만큼 미처 체험을 하지 못한 관광객들은 행사장을 찾으면 잊지 못할 레저를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진행된 국제 대회와 국내 대회는 족구 군인부와 당구경기를 제외한 모든 종목이 폐막했으며 춘천국제레저대회를 기념해 열린 전국여성체육대회도 이날 함께 폐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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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부 지출 확대, 내수 경제에 힘→재정 건전성 회복 토대”코로나19에 따른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정부의 확장적 재정 정책에 대한 일부의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 지출 확대는 내수 경제에 힘을 실어줄 것이고, 전 세계 수출 수요가 돌아올 경우 재정 건전성 회복을 위한 토대가 될 것”이라고 한국 경제 사정에 밝은 한 외국 언론인이 전망했다. 존 버튼(John Burton) 전 파이낸셜 타임스(FT) 한국 특파원은 14일자 코리아 타임스(Korea Times)에 게재된 ‘걱정할 필요 없어(No need to worry)’ 제하의 기고문에서 “재정적자를 싫어하는 보수성향의 이코노미스트들은 한국이 무모한 지출 확대에 나섰다고 주장할지도 모른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올해 한국 증시 성적은 중국과 미국에 이어 세계 3번째로 좋다. 코로나19 재확산이 간간이 발생하고는 있지만, 중국처럼 한국도 코로나19를 통제하고 있다는 게 좋은 실적의 한 이유”라며 “미국처럼 한국도 경제를 안정시키기 위해 금융 자원을 대거 투입하고 있다는 것도 또 다른 이유”라고 분석했다. 존 버튼 전 FT 한국 특파원의 코리아 타임스 기고문 ‘걱정할 필요 없어(No need to worry)’. (이미지=코리아 타임스 홈페이지 캡쳐) 존 버튼은 “9월 초 한국정부는 세수 증대가 거의 없었음에도 내년 예산을 올해의 4310억 달러에서 4685억 달러로 8.5% 늘린다고 밝혔다”며 “이 같은 부양 자금 대부분은 보건·복지·고용에 투입되며, 자동차·항공·조선업 등 고전 중인 업계 및 중소기업들을 지원하는 데 쓰이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그는 “정부 지출이 늘어나면서 정부 예산적자가 올해 GDP 대비 9%에 육박할 것이라는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며 “한국의 재정건전성을 우려하는 비판자들은 정부 부채 급증은 1997년처럼 한국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를 다시 해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최근 한국 증시의 상승세는 2020년의 한국이 1997년의 한국이 아님을 보여주고 있다”며 “지난 20년간 한국은 해외채무 위험을 줄이고 대차대조표를 개선시키는 등 금융방어막을 강화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소개했다. 또한 “한국에는 여전히 남은 금융 화력이 풍부하다. GDP 대비 한국의 국가채무 비율은 43.5%다. 즉, 채무를 전부 청산하는 데 한 해 GDP의 절반도 필요하지 않다는 뜻”이라며 “반대로 OECD 국가의 GDP 대비 평균 채무 비율은 109%, 또는 연간 GDP를 소폭 웃도는 수준이다. 이보다 비율이 높은 국가들도 있다. 프랑스는 123%, 일본은 224%”라고 비교했다. 그러면서 “한국의 예산 상황이 다수의 서구 국가들보다 압박이 훨씬 덜하다는 사실은 한국을 더욱 매력 있는 투자처로 만든다”며 “더욱이, 현재 한국이 지출을 대폭 확대한 것은 코로나19로 야기된 경제적 차질의 영향을 메우는 일시적인 조치로 보아야 한다”고 평가했다. 그는 “세계 각국 정부 사이에 공공 지출 확대는 코로나19의 경제적 파장을 극복하는 데 필요한 것이라는 의견 일치가 점차 이뤄지고 있다”며 “한국 정부와 외부 전문가들 모두 정부 지출 확대에 힘입어 한국 경제가 내년에 강력한 V자 회복을 볼 수 있다고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자료제공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