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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제10회 인사동 감성미술제" 신진작가와 중견작가들의 조화로운 전시행사2024 제10회 인사동 감성미술제에 전시된 작품들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2024 제10회 인사동 감성미술제"가 2024년 1월 17일(수) ~ 1월 22일(월)까지 서울 인사동 갤러리라메르 3전시실에서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자아실현展 타이틀로 46명의 작가들이 총 140여 점의 작품이 관람객을 맞이하며 작가별로 개성이 뚜렷한 작품으로 선 보인다. 작가들의 협력과 교류로 한국미술의 다양성을 추구하는 미술인들의 그룹 'Art Heal'(대표 남기희) 소속 작가들의 최신작품이 10주년 기념 특별전으로 출품되어 더욱 뜻 깊은 행사로 개최되고 있다. 인사동 감성미술제는 그림으로 힐링하며 예술로 행복한 세상을 살아가고자 하는 Art 힐의 감성작가들이 만들어가는 전시로 풍성한 채색과 자연을 구상과 비구상을 넘나드는 표현으로 안정감과 따듯함을 전달할 수 있는 작품으로 전시를 열었다. 새해 희망찬 출발을 알리는 역동성과 희망적인 느낌의 작품들이 다수 전시되어 감상자들에게 밝은 에너지를 전달하고 있으며, 풍경과 정물의 섬세한 묘사를 중요시한 구상작품과 불규칙한 선과 면들의 채색이 다채로운 비구상 작품들이 혼합되어 감상하는 재미를 극대화 시켰다. 인사동 감성미술제를 기획한 'Art Heal' 남기희 대표는 "작가들의 다양한 경험과 일상의 감정을 예술의 힘으로 축적하여 작품마다 담겨진 메시지가 참된 삶을 살아가려는 의지로 가득하다. 또한 인사동을 중심으로 전시를 실시하여 미술애호가들의 미술작품 구매와 감상의 시간을 만들어 작가와 감상자가 그림으로 힐링이 되도록 했다."고 말했다. 인사동 감성미술제는 미술을 사랑하고 자신의 순수 예술성을 그림으로 표현하려는 작가들의 전시 지원 및 건전한 소통으로 한국미술의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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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어르신 871명 경로당 지역봉사지도원에 위촉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1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열린 지역봉사지도원 위촉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경로당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노인복지를 증진하기 위해 경험과 연륜을 갖춘 어르신 871명을 지역봉사지도원으로 위촉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노령인구 증가로 이용 수요가 많아진 경로당을 어르신의 눈높이에서 세심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가기 위해 올 1월부터 지역 내 871곳 경로당마다 1명의 어르신 지역봉사지도원을 선정해 운영하고 있다. 지도원들은 시의 노인복지정책을 어르신들에게 알리고 경로당 시설의 안전 관리를 도맡고 있다. 새로 등록한 어르신에게 경로당 생활을 안내하는 등 어르신 간의 활발한 교류를 증진하는 도우미 역할도 한다. 지난 11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열린 위촉식에는 이상일 시장과 이인영 대한노인회 용인시 처인구지회장, 조영재 기흥구지회장, 이재규 수지구지회장, 38명의 지역봉사지도원 등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지난해 말 어르신 복지 증진을 위해 세운 경로당 회장 활동비와 양곡 지원 등 15억원이 시의회에서 삭감돼 어려움을 겪었지만 3개구 지회장님이 큰 역할을 해준 덕분에 사업을 정상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더욱 반가운 새해 인사를 나눌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며 지역봉사지도원으로 위촉된 어르신들이 활발히 활동하도록 시에서 든든한 뒷받침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장 임기 동안 해나가야 할 초대형 프로젝트가 많지만 어르신의 편안한 노후는 물론 장애인을 위한 지원을 강화하고 학생들의 교육환경과 통학 안전을 개선하는 등 110만 용인시민의 생활에 보탬이 되는 정책을 펼칠 것”이라며 “어르신들도 다양한 지혜와 힘을 보태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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덱스터스튜디오 손길 닿은 ‘외계+인’ 2부... 박스오피스 1위 등극, 화려한 컴백 호평 이어져<외계+인> 2부 스틸 / 제공 : 제작사 케이퍼필름, 배급사 CJ ENM (국민문화신문) 유에스더 기자 = 2022년 제58회 대종상영화제 시각효과상을 수상하며 한국에서 보기 드문 판타지 SF 액션 장르로 눈길을 사로잡았던 <외계+인>이 반전 매력에 힘입어 연초부터 뜨겁게 극장가를 달구고 있다. IMAX, 4DX, ScreenX 상영까지 병행해 ‘체험적 영화’로써 관객들을 사로잡는 한편 높은 흥행 성적이 예상돼 이목이 쏠린다. 콘텐츠 전문 기업 덱스터스튜디오[206560]가 최근 개봉한 영화 <외계+인> 2부에 기술 참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작품에서 VFX와 DI&DIT(디지털 색보정·디지털 이미징 테크니션)를 맡았고 자회사 라이브톤이 SOUND(음향) 작업을 담당해 콘텐츠 완성도에 시너지를 더했다. <외계+인> 2부는 앞서 공개된 1부와 연결되는 스토리로 관객들에게 매력적인 볼거리를 제공했다. 2부는 치열한 신검 쟁탈전 속 숨겨진 비밀이 밝혀지는 가운데 미래로 돌아가 모두를 구하려는 인간과 도사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최근 2부는 정식 개봉 전 시사회로 일부 관람객들에게 공개돼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 입소문을 탔다. 지난 8일 KOBIS(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 예매율 1위에 등극해 대중들의 관심을 받았다. 개봉 첫날인 10일에만 9만 4446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흥행 청신호를 알리는 등 시선을 사로잡았다. 시각효과 작업을 총괄한 VFX 수퍼바이저 제갈승 이사는 “<외계+인> 1부는 <외계+인> 만의 세계관을 정립하고 관객들에게 소개하는 것이 중요했다”며 “2부에서는 관객들이 받아들이기 쉽게 스토리 라인을 따라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VFX에 초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건을 해결하는 주요 캐릭터의 균형을 잘 맞추고 장면마다 도드라지거나 과하지 않게 디자인하려 노력했다”며 “판타지 장르 특성상 풀 3D 구조의 CG컷 등이 있었지만 사물, 인물, 배경 등이 조화를 이뤄 이질감 없이 구현되도록 공을 들였다”고 덧붙였다. 그는 “프리 프로덕션부터 최종 완성의 포스트 프로덕션까지 6년동안 함께한 작품이니 많은 관객들에게 사랑받았으면 좋겠다”며 “2부의 인기에 힘입어 1부 재관람 열풍이 불기를 기대한다”며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색보정을 책임진 컬러리스트 박진영 이사도 “현실과 과거를 넘나드는 액션 드라마 특색을 살린 <외계+인>은 모든 내용이 얼마나 매끄럽게 보여지는지가 포인트”라며 “난이도 높은 VFX 장면들이 더욱 흥미롭게 느껴지도록 생동감 있는 컬러 표현에 집중했다”고 말했다. 음향 감독으로 참여한 라이브톤 최태영 대표도 “1부와 2부는 같은 영화라는 점에서 음향적인 일치감이 유지돼 극의 흐름을 이어지게 했다”며 “반면 작품 개요와 같은 사건 중심으로 진행되는 1부와 달리 2부는 관객들의 몰입감을 높이는 서사 중심의 정서적 스토리를 따르는 작업을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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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태권도박물관, ‘기증자 공간’ 마련국립태권도박물관 내 기증자 공간 전경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직무대행 이종갑)은 국립태권도박물관 상설전시실 내에 기증 유물과 자료를 전시하는 ‘기증자 공간’을 새로 단장해 공개했다. 기증자 공간은 국립태권도박물관 기증자료를 순차적으로 관람객들에게 소개하는 곳으로 태권도 역사에 대한 이해를 돕고 기증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조성했다. 태권도진흥재단은 먼저 270점을 시작으로 기증 유물과 자료를 순차적으로 전시해 나갈 계획이다. 이곳에는 서상렬(세계무덕관연맹 초대 총재) 사범이 기증한 1950년대 무덕관 도복, 주월 한국군 태권도 교관단이었던 류시황 사범이 기증한 월남 한국군 태권도 교관단 자료 등 1950년대부터 국기 태권도를 알리고 발전시킨 여러 기증자들의 자료를 만날 수 있다. 또한 기증자와 기증품을 검색할 수 있는 키오스크도 마련하는 등 다양한 정보제공을 위해서도 많은 공을 들였다. 태권도진흥재단 이종갑 이사장 직무대행은 “기증자 공간은 국립태권도박물관 소장 자료를 공개하고 기증자분들을 예우하기 위해 마련했다”라며 “태권도진흥재단은 역사적 가치가 있는 자료가 체계적으로 보존‧관리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등 태권도 정통성 계승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원로사범님 등 많은 분들의 관심과 기증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태권도 관련 유물과 자료 등에 대한 기증 문의는 국립태권도박물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태권도진흥재단 국립태권도박물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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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행정안전부 물가안정관리 평가‘최우수’기관 선정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3년 하반기 지방물가 안정관리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1억5000만원을 확보했다.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용인특례시가 경기도 내 지방자치단체로는 유일하게 지난해 하반기 물가 관리를 잘한 지자체로 이름을 올렸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3년 하반기 지방물가 안정관리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1억5000만원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경기도에서 최상위 등급인 ‘가(상위 10%)’ 등급을 받은 지자체는 용인특례시가 유일하다. 행정안전부는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방 공공요금 안정관리, 착한가격업소 지원, 개인 서비스 요금 물가 상승률, 지방 물가안정 추진 실적 등을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한다. 시는 서민 생활과 직결되는 지방 공공요금 인상을 최소화하고 휴가철, 명절 전 물가 안정관리 특별대책 기간을 운영하고 물가안정 캠페인을 벌이는 등 급작스럽게 물가가 오르지 않도록 힘써왔다. 명절 전 시민들이 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장이 직접 장보기 행사를 하고, 착한가격업소를 지정해 알리고, 물가모니터단을 운영하는 등 물가안정을 위한 시책도 추진해 왔다. 시는 지난해 상반기 지방물가 안정관리 평가에선 ‘나’ 등급을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1억원을 교부받았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고금리 고물가로 어려운 시기에 시민들을 위해 안정적으로 물가 관리를 했다는 평가를 받아 뿌듯하다”며 “물가안정은 우리 시민들의 생활과 직결되는 만큼 앞으로도 갑자기 물가가 치솟지 않도록 다양한 물가 안정화 시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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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진 시장, “공정‧투명성 원칙으로 민관 합동 개발사업 모범 사례 만들겠다”재건축과-신상진 시장, “공정‧투명성 원칙으로 민관 합동 개발사업 모범 사례 만들겠다”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신상진 성남시장은 28일 시청 한누리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임시장 재임 때부터 오랫동안 끌어왔던 백현마이스 도시개발사업이 정상 항해의 닻을 올리게 되었다”고 발표했다. 신 시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그간 예비 평가위원 명단 유출 의혹, 제2의 대장동 우려 등 고비도 있었지만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통해 오늘 첫 항해 소식을 알리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백현마이스 사업의 공정성과 투명성이 훼손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 대한민국 민관 합동 개발사업 역사에서 모범 사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백현마이스 도시개발사업은 개발 구역 지정 3년 기한 최종일인 27일 사업시행자가 실시계획 인가신청을 못 하면 구역 지정이 해제될 상황이었다. 하지만 성남도시개발공사와 메리츠증권 컨소시엄이 설립한 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인 성남마이스PFV가 성남시로부터 사업시행자 지정을 받은 데 이어 27일 실시계획 인가신청을 완료하면서 정상 추진의 닻을 올리게 되었다. 신 시장은 “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 ‘사업협약 연대책임’을 주주 협약에 포함하자는 요구를 민간 참여사들이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사업이 무산될 위기도 있었다”면서 “민간 컨소시엄이 연대책임을 지지 않는다면 자금 조달과 책임 준공을 보장하기 어려워 피해는 고스란히 시민들에게 돌아간다는 것을 잘 알기에 연대책임 요구를 끝까지 철회하지 않고 마침내 마감 일자 며칠 전에 관철을 이끌어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백현마이스 사업은 민간사업자 이익 대신, 시의 이익을 극대화한 대표 사례가 될 것”이라며 “사업이 완료되면 공공기여와 토지 매각 대금, 개발이익을 모두 합쳐 2조 4000억 원의 이익을 우리 시가 얻게 된다”고 강조했다. 성남시는 백현마이스 개발사업이 완료되면 민간사업자의 공공기여로 연면적 12만㎡의 전시컨벤션시설을 비롯하여 연면적 6만㎡의 공공지원 시설, 백현로 지하차도 신설, 수내교와 한국잡월드, 백현동 카페거리를 연결하는 브릿지 3개 시설 등을 받게 된다. 또한 2030년 준공돼 기부채납되는 전시컨벤션 시설은 먼저 기부채납하고 시행자가 5년 동안 의무 관리 운영하기로 했다. 이는 운영 초기 적자로 인한 어려움이 예상돼 안정적인 마이스산업을 꾀하려는 조치이다. 백현마이스 개발사업은 약 6만 2000평의 부지에 총사업비 6조 2000억 원이 투입되는 초대규모 사업이다. 개발이 완료되면 전시컨벤션 시설, 공공지원시설, 호텔, 업무시설, 쇼핑몰, 공동주택 등이 들어서게 된다. 신 시장은 “우리 성남시에 서울 코엑스보다 더욱 현대화된 대한민국 최첨단 복합 마이스 단지가 들어서게 된다”면서 “앞으로 사업의 인허가를 포함한 추진 과정에서 공정하고 투명하게 사업을 추진하여 성남시민의 오랜 염원과 기대에 부응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신 시장은 작년 9월 성남도시개발공사에 민간 전문가를 포함한 각 부서가 포함된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해 공정과 투명의 원칙에 따라 오로지 성남시 발전을 축으로 한 정직한 사업추진을 지시했다. 신 시장은 그 후 누차에 걸쳐 사업방법, 공모 절차와 방법, 개발이익 환수에 이르기까지 사업이 무산되는 한이 있더라도 배수의 진을 치고 절차의 공정성과 과정의 투명성을 철저히 강조했다. 지난 5월 사업자 선정 이후, 일부에서 예비 평가위원 명단 유출 의혹을 제기하자 곧바로 자체 감사를 시행토록 하여 평가위원 선정 및 평가 절차에 문제없는 것으로 밝힌 바 있다. 성남시는 성남마이스PFV와 본격적으로 실시계획에 대한 협의, 심의 등 절차를 거쳐 2025년 상반기 착공하여 2030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성남마이스PFV는 성남도시개발공사가 50%+1주, 메리츠증권 컨소시엄이 50%-1주를 출자한 특수목적법인이다. 메리츠증권, DL이앤씨, 삼성증권, 태영건설 및 전략적 출자자 등 국내 굴지의 대기업이 다수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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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재정운용 자율성 확대와 책무성 강화 2024 학교 예산편성 운영 방향 설정경기도교육청 본관 사진 (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 =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학교 교육력 제고를 위해 학교 재정운용의 자율성을 확대하는 ‘2024년 학교 예산편성 운영 방향’을 설정했다고 26일 밝혔다. 2024년 학교 예산은 경기교육의 기조인 ‘자율·균형·미래’에 기반하여 편성 운영하도록 한다. 이에 따라 학교장은 학교별로 다양한 여건과 특성을 고려해 자율적으로 예산을 편성하고, 구성원의 의견을 수렴해 교육활동의 우선순위를 판단하고 재원이 균형 있게 사용되도록 교육공동체의 자율과 책임을 강화한다.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예산을 확대 편성해 학교의 교육력을 강화하고, 관행적 예산편성을 탈피해 경기미래교육 실천 역량을 신장한다. 이를 위해 각 사업 부서에서 개별 안내했던 목적사업비를 본청 예산 담당 부서가 일괄 안내하고, 사업 총규모와 월별 자금교부계획 등을 사전에 안내해 학교가 연간 계획을 세우는데 용이하도록 개선했다. 도교육청은 학교 재정운용 자율성 확대를 위해 각급학교로 교부되는 목적사업비를 516개에서 126개로 대폭 축소했다. 목적사업비 일부를 학교기본운영비로 전환한 결과, 2024년 학교기본운영비는 전년 대비 2,579억원 증액 편성된 1조7,319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학교자율과제, 고교학점제, 자유학기제, 안심알리미 서비스 등 2023년 지원 금액을 2024년 표준교육비 단가에 반영해 학교가 해당 사업을 자율적으로 계획하고 재정 여건과 필요에 따라 적정 예산을 편성·운영할 수 있도록 한다. 특히 대상교와 학교별 지원액을 확정해 매년 반복적으로 지원하는 목적사업을 총액교부사업으로 전환했다. 그 결과 2023년 12개에서 2024년 46개로 확대돼 목적사업 추진 시 불필요한 행정업무를 경감했다. 또 학교별, 학생별 여건을 고려하여 특수학생 지원단가 신설, 과밀학급 지원, 건물 유지비를 확대 지원해 교육격차를 최소화한다. 도교육청 서혜정 정책기획관은 “학교 예산편성 과정에서 구성원들이 학교 현안을 진단하고 숙의과정을 거쳐 함께 예산안을 만드는 과정이 중요하다”며 “무엇보다 학교 구성원의 예산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끌어내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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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국제 스피드스케이트장 부지 선정…유치 추진 본격화양주시장 강수현. 사진제공 : 양주시 양주시(시장 강수현)가 국제 스케이트장 유치를 위한 부지를 선정하고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추진을 본격화한다.22일 시에 따르면 시는 국제 스케이트장 유치를 위해 광사동 나리농원 3만 3천평(약 10만㎡)을 유력 후보지로 지목했다고 밝혔다.해당 부지는 GTX-C 노선 연장,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개통, 전철 7호선 연장 예정 등으로 뛰어난 교통 접근성과 인근 고읍 신도시의 배후도시를 갖추고 있고 대규모 부지인 만큼 확장성이 뛰어난 장점이 있어 시설 유치의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강수현 양주시장은 "국제 스케이트장이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해당 시설은 선수들과 일반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생활체육시설과 상업시설이 결합한 형태로 발전할 것"이라 설명했다.한편 지난 13일 대한체육회는 조선왕릉의 세계문화유산 등재로 철거해야 하는 태릉선수촌 내 국제 스케이트장을 대신할 새로운 스케이트장 건립을 위해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고를 냈다.대상지는 스피드스케이트 전용 400m 트랙을 갖춰야 해 부지가 5만㎡ 이상은 되어야 한다.대한체육회는 내년 2월 8일까지 제안서를 받아 현지실사 등을 거친 뒤 4~5월쯤 최종 부지를 선정한다.시는 이미 국제 스케이트장 유치를 위해 추진위원회 발대식과 범시민 온오프라인 서명운동을 진행하는 등 시의 강력한 의지를 대내외적으로 알리며 유치 활동을 지속해 왔으며, 스케이트장의 성공적인 유치를 위해 유치추진 자문단을 구성하고 인근 지자체와의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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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윤재영 의원 대표 발의, '경기도 한국도자재단 운영 및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본회의 통과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윤재영 의원 (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윤재영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한국도자재단 운영 및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21일 제372회 정례회 5차 본회의에서 원안 가결되었다. 이 조례는 도자문화의 역사와 전통을 계승하고 도자문화와 도자산업 진흥을 위해 한국도자재단의 운영 및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재정비하고자 개정되었다. 윤재영 의원은 “한국도자재단이 도자전문 공공기관임에도 불구하고 변화한 사회적, 문화적, 산업적 환경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고, 역할과 기능에서도 재정립이 필요하다”고 밝히며 “조례 정비를 통해 한국도자재단의 운영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근거를 마련하였다”고 말했다. 전부개정조례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도자문화와 도자산업의 진흥을 위한 목적과 법인격의 근거를 규정하였고, 도자문화 및 도자산업 진흥사업, 도예인 육성 지원사업, 도자문화시설 및 공유재산의 관리․운영사업 등을 정비하였다. 또한 재단 운영 근거인 정관, 임원, 기본재산에 관한 조항을 신설하였고 재단이 설립 목적의 범위에서 수익사업 운영과 도지사가 재단의 운영 및 사업을 지원할 수 있는 재정지원 방안도 개선하였다. 윤 의원은 “한국도자재단은 이번 조례 개정으로 도자문화 저변확대와 도자산업 성장기반 구축 등 한국 도자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는 법인체로 거듭날 것이다”라고 말한 뒤 “도자전문 공공기관으로서 위상을 제고하고, 업무 추진도 효율적으로 진행될 것이다”라고 기대감을 높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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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시정소식지 ‘용인소식’에 대해 시민 97.1%가 “만족"용인특례시가 2023년에 발간한 시정소식지 '용인 소식'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용인특례시가 민선8기 이상일 시장 취임 후 내용과 편집을 대폭 개편해서 발간하는 월간 ‘용인소식’에 대한 시민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가 연말을 맞아 '용인소식' 시민 구독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97.1%(277명 중 269명)가 만족한다고 밝혔다. ‘아주 만족한다’고 한 응답자도 85.6%(237명)나 됐다. 불만족을 표시한 응답자는 5명이다. 시는 11월 17일부터 12월 4일까지 17일간 '용인소식'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응답자가 가장 큰 관심을 나타낸 것은 역사, 문화, 인물 등을 소개하는 ‘커버스토리’였고, 그에 대한 평가는 다음과 같이 상당히 높았다. “매번 챙겨 읽지 못했는데 이번 커버스토리에 관심이 가서 정독했습니다. 기사의 문장이 참 좋다는 생각이 들었고, ‘독자와 함께’ 글도 좋았습니다.” “커버스토리 기사가 아주 좋습니다. 알찬 내용, 뛰어난 취재력과 문장력, 알기 쉬운 표현이 눈길을 끕니다. 특정한 시점에 커버스토리 기사 묶음집을 펴냈으면 좋겠습니다. 자료집으로도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봅니다. 확 달라진 '용인소식'에 큰 박수를 보냅니다.” 이같은 글 외에 구독 후기를 이렇게 남긴 시민도 있었다. “용인과 관련된 역사적 인물이나 사건 등을 심도 있게 다뤄, 용인에 살면서도 몰랐던 장소들을 새롭게 알아가고 때로는 직접 가보기도 해요. 그간 무심했고 익숙하게만 느껴졌던 이 도시가 새롭고 더 친근한 느낌입니다.” 시민들은 응답을 통해 '용인소식'에 여러 건의를 하기도 했다. 도서관 행사나 공연 프로그램의 경우 신청 기간을 고려해 다음 달 프로그램을 소개해 달라는 의견, 취업‧보건‧교육 관련 정보는 더 자세하게 실어달라는 주문도 나왔다. "우연히 도서관이나 마트에 놓인 소식지를 살펴보다가 유익한 내용이 많은 걸 알게 됐다"며 비치한 소식지가 모두 소진됐을 때 다른 이들이 볼 수 있도록 다시 가져다 놓으면 좋겠다는 의견도 있었다. '용인소식'이 더 많이 다뤄줬으면 하는 내용으로 시민 삶에 와닿는 각종 시정정책과 제도(171명, 61.7%), 이벤트-공연-전시 등 문화정보(43명, 15.5%) 등이 꼽혔다. 시는 내년도 제작에서 이 같은 의견을 최대한 반영할 계획이다. ‘용인소식’은 지난해 7월 1일 이상일 시장 취임 후 이 시장 지시로 레이아웃을 비롯한 편집과 내용에 큰 변화를 줬다. 중앙일보 정치부 기자 워싱턴특파원ㆍ정치부장ㆍ논설위원 등 약 25년간 언론인 생활을 한 이상일 시장은 '용인소식'이 시민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주고, 시의 전통과 역사, 인물, 정책 등을 알리면서 프론트 페이지부터 품격있는 편집을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 시장은 '용인소식'의 모든 지면에 들어갈 아이템, 레이아웃 등 편집, 사진 등을 챙기고 글을 꼼꼼히 읽고 수정할 것은 수정하는 등 특별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용인소식'이 민선 7기 때와 비교할 때 완전히 달라짐에 따라 시민들의 구독 신청이 매월 대폭 늘어나고 있다. 올해 11월 말 기준으로 개인 구독자 숫자는 35,675명인데, 이는 민선 7기 마지막 달인 지난해 6월 말의 25,122명에 비해 약42% 증가한 것이다. 이상일 시장은 “시민들에게 용인의 역사, 전통, 인물, 문화, 그리고 현재 벌어지고 있는 많은 변화와 미래 비전, 생활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보 등을 보기좋고 알기 쉽게 제공하기 위해 '용인소식'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는데 현명한 시민들께서 '용인소식'의 변모에 대해 호평을 보내주셔서 감사한 마음"이라며 "설문조사를 통해 접수된 시민들의 의견을 잘 반영해서 '용인소식'을 더욱 더 잘 만들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