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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양지은-아나운서 김대호, 장애아동 위해 ‘봄날의 기적’ 내레이션 참여내레이션 녹음 중인 양지은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가수 양지은과 아나운서 김대호가 밀알복지재단과 MBC가 공동 기획한 장애인의 날 특집방송 ‘봄날의 기적’ 내레이션을 맡으며 장애아동 돕기에 나섰다.19일 오후 6시 5분 MBC를 통해 방영되는 ‘봄날의 기적’은 저소득가정 장애인들이 적기에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후원을 통해 도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2018년에 시작해 올해로 6회째를 맞이했다. 이번 방송에서는 ‘늦지 않게 지켜주세요' 라는 부제를 통해 치료가 시급한데도 가정 형편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은수와 나은이의 사연을 소개한다.아나운서 김대호가 내레이션을 맡은 사연의 주인공은 희소병인 바테르 증후군을 앓고 있는 나은(5)이다. 바테르 증후군으로 인해 태어날 때부터 항문 폐쇄, 척추 측만 등의 증상이 있었던 나은이는 지금까지 9번의 크고 작은 수술을 견뎌내야만 했다. 그러나 심하게 휜 척추로 인해 또다시 수술대에 올라야 한다. 나은이의 유일한 가족인 엄마는 왼쪽 시력을 잃고 오른쪽 시력마저 희미해지고 있는 상태다. 엄마는 나은이 수술비 마련을 위해 일을 구하려 애쓰지만 쉽지 않다.가수 양지은은 레녹스-가스토 증후군과 뇌병변장애를 갖고 있는 은수(10)의 사연을 소개한다. 은수는 80% 이상 휜 척추로 인해 매년 2회씩 척추에 의료기기를 심거나 교체하는 수술을 받고 있다. 엄마는 활동보조지원사로 일하며 은수와 동생을 돌보고 있지만, 회당 수백만 원에 이르는 수술비를 감당할 수 없어 빚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내레이션 녹음 현장에서 아나운서 김대호는 “어린 나이부터 많은 수술을 견뎌내야 했던 아이들을 보며 마음이 아팠다”며 “나은이가 척추수술을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많은 응원을 보내주시면 좋겠다”고 전했다.가수 양지은은 “저도 아이를 키우고 있는 엄마로서, 아픈 아이를 돌보는 부모의 얼마나 힘들지 알기에 내레이션을 녹음하는 내내 마음이 많이 아팠다”며 “아픈 것도 힘든데 경제적인 문제 때문에 치료를 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많은 분들이 함께 도와주시면 좋겠다”고 전했다. 내레이션 녹음에 이어 스튜디오 녹화에도 참여한 양지은은 신곡 ‘천리여행’을 부르며 장애아동과 그 가족을 응원하는 마음을 전했다. 사연과 어우러지는 애절한 목소리가 녹화 현장에 있는 출연진들의 가슴을 울렸다는 후문이다.이번 방송에는 김대호와 양지은 외에도 하하-별 부부가 지난해에 이어 MC로 출연한다. 2년 연속 ‘봄날의 기적’ MC를 맡은 하하와 별은 아이들의 사연에 깊은 공감과 안타까움을 전할 예정이다. 한편 밀알복지재단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서도 ‘늦지 않게 지켜주세요’ 캠페인을 진행한다. 경제적인 이유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안타까운 경우를 막기 위한 캠페인이다. 참여는 밀알복지재단 홈페이지(miral.org) 또는 전국에 마련된 밀알복지재단 캠페인 부스를 통해 가능하다. 밀알복지재단은 1993년 ‘장애인의 완전한 사회통합’을 목표로 설립된 장애인 복지 전문기관으로, 장애아동 의료비 지원사업을 비롯해 장애인 특수학교,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장애인 공동생활시설 등 장애인의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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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위대한 야생사진작가’ 프란스 란팅, 5월 16일 국내 최초 대규모 단독전 개최빙산 대성당 (국민문화신문) 최정수 기자 = 기후변화센터 주최, 플랫폼C 주관 ‘프란스 란팅: 디어 포나’ 사진전이 JCC아트센터(서울시 혜화동 소재)에서 개최된다.이번 전시는 BBC가 선정한 ‘가장 위대한 야생사진작가’이자 모든 야생자연 사진작가에게 규범이 될 ‘야생자연 사진의 기준’을 세운 프란스 란팅의 국내 최초 대규모 단독전이다. 제목 ‘디어 포나(Dear Fauna)’의 ‘포나(Fauna)’는 이번 전시의 주인공인 ‘동물계’를 뜻하는 라틴어로, ‘친애하는 동물들에게’를 부르기 쉽게 표현했다.전시에서는 내셔널지오그래픽의 대표작가로 인스타그램 90만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 프란스 란팅이 지구와 생물다양성에 대한 열정과 염려를 담아 40년간 기록해온 작품 중 최초로 공개되는 남극 사진을 포함해 대표작 90점을 선보인다.남극, 아프리카, 열대, 캘리포니아 등 멀고 가까운 곳의 야생자연을 거장의 시선으로 담아낸 이번 전시는 야생사진의 전설 프란스 란팅의 사진예술과 세계관을 집약해 보여주는 한국 최초 대규모 단독전으로, 야생사진 예술의 높은 완결성과 지구 생명에 대한 작가의 헌신을 선명하게 보여준다.또한 경탄을 부르는 대자연의 아름다움과 다양한 동물의 다정하고 용맹한 모습을 담은 이번 전시는 보는 즐거움에 더해 우리가 잊고 있던 사실 하나를 보여준다. 멀게만 여겨지는 극지방과 아프리카, 열대, 그리고 우리가 사는 바로 이 도심에도 야생은 살아 있다는 사실이다. 잊고 있던, 또는 모른 척 눈감았던 야생자연의 존재는 3년간 초유의 팬데믹 시기를 거치면서 음각처럼 더욱 선명해졌다. 낯설지만 서로의 존재를 존중하고 다양한 생물과 다정하게 공존하기를 가르쳐준 특별한 3년이었다. ‘생물다양성’이라고 부르는 것의 소중함을 우리는 길고 답답한 3년을 거쳐 비로소 알게 된 셈이다.이렇게 인간과 자연의 관계를 다시 돌아보게 된 세계에서 프란스 란팅의 야생자연 사진만큼 우리 눈과 가슴과 머리에 강렬하게 각인될 작품을 찾을 수 있을까. 이번 전시에서는 ‘과학자의 머리와 사냥꾼의 심장, 시인의 눈’을 가진 사진작가라는 내셔널지오그래픽의 찬사처럼 프란스 란팅만이 도달할 수 있는 야생자연 사진의 진경(眞景)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멀리서 또 가까이서: 남극, 아프리카, 정글, 그리고 캘리포니아△얼음나라의 황제들 △정글: 색, 소리와 향기 △아프리카, 오래된 미래 △지구, 멀리서 가까이서 △캘리포니아 와일드 △프란스 란팅의 카메라 총 6개 섹션으로 구성된 이번 전시는 특히 한국 최초 대규모 개인전인 만큼 프란스 란팅 작가가 직접 큐레이션에 참여하며 더욱 풍성하고 완결된 구조를 갖게 됐다.인터넷, 전시, 미디어를 통해 수많은 야생자연 사진을 보았을 관객들도 프란스 란팅의 작품을 보는 순간 눈길을 멈출 수 없는 강력한 흡인력에 이끌린다. 그저 눈으로 보는 것이 아닌 마음을 움직이는 감동의 순간은 작가의 시그니처 작품들에서 두드러진다. 펭귄, 코끼리, 침팬지, 보노보, 유령나무 등 세계인 누구나 한 번쯤 보았을 프란스 란팅의 대표작들은 사진 그 너머의 세계로 우리를 데려간다. 시선에서 사색으로의 이러한 확장은 이번 전시에서 오리지널 프린트와 감각적인 공간연출을 통해 더욱 강렬하게 다가올 것이다.자연 그대로 예술이 된 사진뉴욕타임스가 ‘평범한 자연을 예술로 바꾸는 최고의 사진작가’로 칭한 프란스 란팅의 작품들은 선명한 색채와 강렬한 빛의 대비, 역동적인 구도로 인해 사진 그 자체의 보는 즐거움을 극대화시킨다. 그러면서도 야생자연사진에 대한 일반적 통념을 깨는 더 깊은 울림을 동시에 전해준다. 프란스 란팅의 사각 프레임에 담긴 자연은 아름다운 풍경을 넘어 우리를 사색과 상상의 세계로 안내하고, 야생 동물이 우리에게 말을 거는 듯 사진 속 주인공과 관객이 직접 대화하는 드문 경험을 하게 된다. 특히 각 섹션마다 포함된 동물과 눈을 마주하고, 그 안에 비친 나의 눈을 바라보는 ‘아이 투 아이(eye to eye)’ 사진들은 동물과 교감하는 나를 발견하는 특별한 순간이 될 것이다.아울러 이번 전시는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남극 사진 등 한국 관객을 위해 작가가 직접 큐레이션에 참여해 독창성과 진정성을 더했으며 다양한 자연, 특히 동물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증폭시키고자 한다. 팬데믹 이후 더욱 절실해진 공생의 의미와 생물다양성의 소중함을 최고의 사진작품으로 전하는 ‘프란스 란팅: 디어 포나’ 사진전을 통해 우리가 무심코 지나쳤던 동물, 자연, 생물다양성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가는 다정한 공존의 서사를 나누고자 한다.모던과 야생, 어우러져 도시를 밝히다이렇듯 여행으로의 초대이자 나와 다른 존재와의 연결성, 상호보완의 관계를 자연의 색 그대로 충만하게 담아낸 ‘프란스 란팅: 디어 포나’ 전시는 서울 대표 문화거리인 혜화동의 JCC 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세계적인 건축가 안도 다다오가 서울에 최초로 설계한 간결하고 모던한 미술관과 생동하는 대자연을 담은 프란스 란팅 작가의 작품들이 어우러져 메가시티 서울을 밝히고 인간과 자연의 공존을 노래할 것이다.프란스 란팅 작가, 최초 내한 특별 프로그램남극,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를 수없이 다닌 프란스 란팅 작가가 이 전시를 위해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한다. 이를 기념해 기자회견, 특별 대담, 마스터클래스,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최근 타계한 ‘보노보’의 저자 프란스 드 발 박사와 사진 공저자인 프란스 란팅은 제인 구달 박사의 오랜 친구이기도 해 관련 대담을 준비했다. 사진작가, 전공학생, 보도기자, 사진동호인 등 사진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이 기대하는 ‘마스터 클래스’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 밖에도 대중을 위한 특별 강연이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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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논 산책, 텃밭여행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식 개최제28회 수원특례시청노동조합 창립기념식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12일 화성시민대학에서 ‘논 산책, 텃밭여행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논 산책, 텃밭여행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의 생태 감수성을 키우고 농촌과 농업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농촌 연계 체험프로그램으로, 협약에는 장안들판체험마을 등 체험 농가 4개소와 관내 어린이집 36개소가 참여했다. 협약에 따라 체험농가는 어린이집 원아 1900여 명을 대상으로 농촌 방문 및 농산물 활용 연계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며 시는 ▲체험농가와 어린이집 간 상호 방문 프로그램 운영 ▲농촌 연계 체험 프로그램 개발 및 교육 ▲생태체험 자료 제작 및 배포 등을 지원하게 된다. 김민규 농식품유통과장은 “어린이들이 농촌 연계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자연스럽게 농촌과 전통 식문화를 이해하고 자연과 함께 성장하는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협약이 공공급식 이용 확대와 어린이들의 생태감수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참여 농가 대표들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의미 있는 농촌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농촌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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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의회, 도시브랜드연구회 발대식 개최...관광산업 활성화 등 ‘모색’용인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도시브랜드연구회’는 12일 4층 대회의실에서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사진제공=용인특례시의회) (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용인특례시의회 의원들이 도시브랜드 강화를 통한 관광산업 활성화 방안을 찾기 위해 연구활동에 본격 나섰다. 의원연구단체 '도시브랜드연구회' (대표 장정순)는 12일 오후 의회 4층 대회의실에서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발족한 '도시브랜드연구회'는 용인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도시 이미지를 조사·연구하고 용인 특성을 반영한 도시브랜딩 방향을 제시하고자 결성됐다. 용인시의 상징물 재정비 계획에 발맞춰 도시브랜드 강화 방안을 연구하고 국내외 벤치마킹을 통해 발굴한 우수 사례를 제언할 방침이다. 특히 차별화된 도시 이미지를 바탕으로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날 발대식에는 의원연구단체의 대표인 장정순 의원과 간사를 맡게 된 이상욱 의원을 비롯해 남홍숙, 황재욱, 김상수, 김영식, 황미상, 김병민 의원 등이 참석했으며, 연구활동 목적 및 활동 방향 등을 공유하고 향후 계획과 일정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발대식 후 용인시 도시기획단에서 도시브랜드 종합 개발관리계획에 대한 설명을 했으며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장정순 대표는 "도시브랜드 이미지는 관광객들이 여행 목적지를 선택함에 있어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한다"며 “용인시만의 차별화된 도시이미지를 발굴해 용인을 찾는 관광객들이 더욱 많아질 수 있는 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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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화가 신명숙 작가, ‘길에서 만나다展' 개인전을 진행 중동광할메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서양화가 신명숙 작가는 2024년 4월 10일(수) ~ 4월 16일(화)까지 서울 인사동 소재의 가온갤러리에서 '길에서 만나다' 타이틀로 개인전을 진행 중에 있다. 일상에서 우연히 만난 꽃이나 여행 중 마주치는 자연을 캔버스에 그린다. 또는 희귀한 꽃을 찾아서 느낌 감정을 스케치와 채색을 통해 생명력을 불어 넣고 작품화하여 늘 가까이 하기를 소망하는 마음으로 꽃그림이 제작된다. 작품명 '동광할메'는 강원도 정선지역에 발견한 할미꽃으로 바위틈에서 거친 바람과 비를 맞으며 당당하게 살아가는 모습이 사람들의 세상과 별반 다르지 않다는 감정이 올라왔다. 감동적인 삶에 보상이라도 하듯 생생한 꽃의 본 모습을 자연스럽게 그렸다. '봄이' 작품은 집 마당에 핀 양귀비꽃의 가장 예쁜 순간을 포착하고 그 모습을 그림으로 남겼다. 꽃이 바람에 흔들릴 때 마다 각양각색의 표정이 읽혀졌고, 반갑게 맞이해 주는 사랑의 눈빛은 빨간색 꽃잎에서 찾았다. '여신' 작품은 독특하다. 여자의 몸으로 한사람의 인생을 오롯이 그리고자 했다. 상체의 젊은 여성 모습과 하체의 중년 여성 몸을 그려 시간이 흐르는 속도에 맞춰 변해 가는 인생의 과정을 이야기 한다. 작품 속 여인의 모습은 자신이 될 수 있고, 살면서 만나는 희로애락(喜怒哀樂)의 순간들을 정지시켜 성찰의 시간을 가지려는 마음이기도 하다. 이번 전시에서 만나는 다양한 종류의 꽃 형상들은 사람들 삶을 빗댄 진지한 이야기들로 모든 사람들이 사랑받고 행복하기를 바라는 작가의 메시지로 가득하다. '길에서 만나다展'을 펼치고 있는 신명숙 작가는 "아름다운 꽃무리를 보며 생성되는 활력은 대단하다. 꽃을 만나고 생기는 좋은 감정들이 스치고 지나가는 인연이 아닌 마음과 일상에서 계속 만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꽃그림을 만들었다. 꽃잎에서 뿜어져 나오는 향기를 맡으며 고유의 매력을 알아가는 힐링을 그림으로 녹여 관람객과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작가는 (사)한국미술협회 회원으로 다양한 꽃의 특징을 섬세한 붓 터치로 부각시키며 감상자들에게 희망과 평온을 주는 그림으로 창작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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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타입의 역사 여행서 ‘당일치기 조선여행’ 출간새로운 타입의 역사 여행서 ‘당일치기 조선여행’ (국민문화신문) 윤정권 기자 = ‘우리나라 궁은 작고 멋이 없다’, ‘조선 5대 궁궐을 정확하게 모르겠다’와 같이 생각하는 사람을 위해 지식 가이드 투어 회사 트래블레이블이 ‘당일치기 조선여행’을 출간했다. 여행 전문 출판사 노트앤노트와 함께 만든 이 책에는 2만여명이 검증한 트래블레이블의 서울 역사 투어 14개를 압축해 담았다. 가이드의 안내로 유적지를 둘러본 사람이라면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에 크게 공감할 것이다. 선조들의 이상이 담긴 경복궁부터 ‘가장 아름다운 궁궐’ 창덕궁, 창덕궁과 함께 ‘동궐’이라 불린 창경궁, 잊힌 황제 고종의 궁인 덕수궁 그리고 조각난 궁궐 경희궁까지, ‘당일치기 조선여행’과 함께라면 우리 역사의 주요 인물을 따라 시간여행을 떠날 수 있다. 서울은 지난 600년간 우리 역사의 중심 무대로 자리했다. 이 책은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의 저자 박시백 화백의 추천사처럼 “풍부한 자료 연구와 현장 답사로 빚어낸 서울 여행 안내서이자 서울 역사 소개서”이기도 하다. 책의 구성 또한 서울의 또 다른 이름, ‘한양’과 ‘경성’ 두 파트로 나뉜다. 한양의 낮을 지나 경성의 밤으로 향하는 역사의 산책길에서 서울의 주요 명소 14곳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박물관과 유적지에서 아이의 질문에 답하기 곤란했던 사람, 매주 어디를 가야 하는지 고민이거나 고요히 우리 역사를 다시 만나고 싶은 사람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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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문화누리카드 이용자 위한 맞춤형 서비스 '슈퍼맨 프로젝트' 운영 시작경기문화재단이 2024~2025년 경기 문화누리카드 기획프로그램 '슈퍼맨 프로젝트'의 운영을 시작한다.(자료제공=경기문화재단) (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경기문화재단이 2024~2025년 경기 문화누리카드 기획프로그램 '슈퍼맨 프로젝트'의 운영을 시작한다. '슈퍼맨 프로젝트'는 경기도 내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를 위해 경기문화재단과 문화예술·국내여행·체육 분야 전문단체가 협업하여 기획한 문화누리카드 전용 프로그램이다. 자발적 카드사용이 어려운 고령층 및 장애인, 단체프로그램이 필요한 카드발급시설 등을 대상으로 이용자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용 방법에 따라 총 4가지 서비스로로 운영된다. ▲공연·체험·여행 등의 콘텐츠와 함께 편의서비스(차량·식사 등)를 제공하는 ‘모셔오는 슈퍼맨’과 ▲공연·체험 등 전문 단체가 직접 현장을 방문하는 ‘찾아가는 슈퍼맨’, ▲전화결제가 가능한 가맹점의 문화상품 및 문화예술 체험키트를 편리하게 구매하여 배송받는 ‘문화상품 슈퍼맨’, ▲다양한 할인 공연을 예매할 수 있는 문화누리카드 전용 웹페이지 ‘경기문화누리공연몰’까지 이용자의 필요에 따라 다양하게 선택 가능하다. 올해는 지난 3월에 참여 가맹점을 모집하여 총 80개의 프로그램과 89개의 문화상품이 선정됐다. 선정된 프로그램과 상품은 안내 책자로 제작되어 경기도 전역의 행정복지센터와 카드발급 복지시설 등으로 배포될 예정이다. 프로젝트 운영 기간은 2024년 4월부터 2025년 3월까지이다. 단체프로그램이 필요한 시설 및 기관의 경우 '슈퍼맨 프로젝트'를 통해 공연, 문화체험, 여행 등의 활동을 신청하여 참여할 수 있으며, 가맹점을 찾기 어렵거나 방문이 힘든 이용자는 전화결제가 가능한 문화상품과 체험키트를 구매하여 이용할 수 있다. 2024년 문화누리카드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1인당 13만원의 지원금이 지급되며, 12월 31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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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관광공사 추천! 4월 가볼만한 곳 '설레는 봄꽃 여행지’…화사한 봄의 도시 경기도(사진제공=경기관광공사) (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4월은 꽃의 계절이다. 따뜻하고 화창한 봄날이 마냥 즐겁고 화사한 벚꽃 길을 걷는 풍경은 정겹다. 누군가와 함께 분홍빛 철쭉동산에 올라 새로운 추억을 담아도 좋고, 알록달록한 나만의 봄을 새겨도 좋다. 일부로 멀리 가지 않아도 가까운 꽃길에서 풍성한 봄꽃 축제를 만날 수 있는 것도 행운이다. 길가의 한송이 꽃에도 설레는 계절, 4월 내내 꽃이 피는 경기도가 함께한다. 2024 경기도 문화사계 ‘봄꽃축제’ ‘경기도 문화사계’는 옛 경기도청 부지의 지역 명소화와 경제 활성화를 돕고 경기도민의 문화향유확대를 위해 기획된 경기도의 대표 문화 축제다. 올 봄에는 ‘문화사계’ 행사 중 하나인 ‘봄꽃 축제’가 4월 5일부터 7일까지 옛 경기도청 일원에서 개최된다. 오랜 세월 이어진 경기도청 봄꽃축제는 매년 20만 명 이상이 찾는 경기도의 대표 벚꽃축제 중 하나다. 올해부터는 ‘경기도 문화사계’ 행사를 경기관광공사가 주관하여 문화관광 측면의 다양한 콘텐츠와 볼거리, 즐길 거리가 더해진다. 주요 행사로는 우선 매일 오후 12시부터 6시까지 밴드, 퓨전국악, 뮤지컬, 마술쇼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또 벚꽃 길 야경을 즐길 수 있도록 야간 조명 벚꽃 산책길을 운영한다. 전문 DJ가 진행하는 라이브방송을 통해 방문객의 생일축하, 프러포즈 등 깜짝 이벤트도 진행한다. 아울러 공익 홍보 및 체험부스, 사회적 기업과 자활 기업의 전시 부스를 운영하고 재활용놀이터와 소방안전체험관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도 준비된다. 축제를 즐긴 후 벚꽃 가득한 팔달산길로 수원화성 서장대에 올라서 반짝이는 수원의 야경을 함께 즐긴다면 더욱 기억에 남을 축제의 밤이 될 것이다. 주소: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효원로 1 문의: 031-259-4776 운영시간: 상시 이용요금: 무료 홈페이지: https://ggtour.or.kr/ No.1 철쭉 ‘군포 철쭉동산’ (사진제공=경기관광공사) 화사한 철쭉을 이야기하자면 역시 군포가 가장 먼저다. 산본신도시의 철쭉동산은 철쭉나무 20만여 그루가 모여 있는 수도권 최고의 철쭉군락지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꾸준한 관리를 통해 해가 갈수록 더욱 풍성한 철쭉을 만날 수 있어 방문객도 매년 크게 늘고 있다. 대중교통을 이용한 접근성도 좋다. 지하철 4호선 수리산역 3번 출구가 철쭉공원으로 연결되고, 걸어서 3분이면 철쭉동산에 도착한다. 그러니 주말에 여유롭게 늦잠을 즐긴 후에도 가볍게 방문할 수 있는 곳이다. 철쭉동산에 도착하면 우선 시원스레 물줄기가 쏟아지는 철쭉 폭포를 만난다. 바로 옆 계단으로 오르면 온통 핑크빛 철쭉이 융단처럼 펼쳐진다. 꽃나무 사이로 난 오솔길을 따라 조금만 더 가면 철쭉동산 전체를 감상할 수 있는 전망대가 나온다. 눈앞에 펼쳐지는 화사한 철쭉과 도시가 어우러지는 풍경은 그야말로 선경이다. 제10회 군포 철쭉축제가 4월 20일(토)부터 28일(일)까지 철쭉동산과 초막골생태공원 등 군포시 일원에서 열린다. 개막콘서트를 시작으로 먹거리장터와 버스킹 공연은 물론, 다양한 전시·체험프로그램이 준비된다. 주말과 휴일에는 차 없는 거리 ‘노차로드’가 운영된다. 주소: 경기도 군포시 산본동 1152-14 문의: 031-390-3558 운영시간: 상시 이용요금: 무료 홈페이지: https://www.gunpo.go.kr/ 봄꽃의 설렘 ‘용인농촌테마파크’ 용인농촌테마파크는 다양한 테마와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을 벗어난 전원 체험과 가족단위의 휴식을 제공한다. 아울러 봄의 색이 가장 뚜렷한 곳으로 입구의 화려한 꽃양귀비를 시작으로 팬지와 라넌큘러스 등 알록달록 꽃길에 마음마저 설렌다. 테마파크에 접어들면 들꽃광장, 꽃과 바람의 정원, 소망의 언덕 등 각 주제 정원이 펼쳐진다. 각각 튤립, 철쭉, 루피너스 등 봄꽃이 온통 화사한 자태를 뽐내니 어디든 카메라만 꺼내면 그대로 작품이 되는 곳이다. 농촌테마파크의 가장 큰 장점을 꼽으라면 곳곳에 설치된 39개의 원두막이다. 도시락을 먹고 휴식을 취하는 등 시골 할머니 댁에 온 듯 자유롭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한가로이 낮잠을 즐기는 풍경도 쉽게 볼 수 있다. 단 인기가 좋은 만큼 주말과 휴일에 원두막을 이용하려면 부지런히 서두르는 것이 좋다. 농업의 역사와 미래를 담은 농경문화전시관, 유아부터 성인까지 오감을 자극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종합체험관도 필수 코스다. 그 외에도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놀이 시설도 잘 갖추어 가족단위 방문객에게 알맞다. 4월 27일과 28일에는 농업 체험과 농산물 판매 등 관광객과 농업인이 어우러지는 도농어울림 행사가 열린다. 주소: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농촌파크로 80-1 문의: 031-324-4081 운영시간: 09:30-17:30 이용요금: 일반 3,000원, 청소년·군인 2,000원, 어린이 1,000원 (용인 시민 무료) 홈페이지: https://www.yongin.go.kr/ 봄날 벚꽃 산책 ‘설봉공원’ (사진제공=경기관광공사) 화사한 봄의 중심 경기도에는 여러 벚꽃 명소가 있다. 그중에서도 이천시 설봉공원의 설봉호 둘레를 따라 이어지는 벚꽃 길은 단연 돋보이는 화사한 봄길이다. 게다가 설봉공원을 지나 언덕 위 이천 세라피아까지 화려하게 물들어 벚꽃 동산을 이루니 상춘객들의 마음을 흔들기 충분하다. 푸른 저수지로 흩날리는 연분홍 꽃잎을 맞으며 산책을 즐겨도 좋고, 이색적인 조각 작품의 화려한 꽃 배경에 홀려도 좋다. 아무것도 안하고 그냥 보고만 있어도 더없이 좋은 호사로운 봄날이다. 그 덕에 여러 TV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에도 자주 등장하는 곳이다. 특히 안공암벽장과 카페 주변 왕벚나무의 큰 꽃송이가 탐스럽고 달빛에 어우러지는 밤 풍경도 아름다워 늦은 시간까지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진다. 설봉호 둘레길에 세워진 ‘사랑스러워’, ‘보고싶다’ 등 글귀도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마음의 위안을 준다. 따듯한 글과 함께 특별한 기념사진을 남기기도 좋다. 설봉공원, 경기도자미술관, 이천시립박물관 등 함께 둘러볼 곳이 많으니 일정을 넉넉하게 잡고 여유로운 봄날을 즐기기 좋은 곳이다. 주소: 경기도 이천시 경충대로2709번길 128 문의: 없음 운영시간: 상시 이용요금: 무료 홈페이지: https://www.icheon.go.kr/ 호젓한 철쭉 명소 ‘은계호수공원’ (사진제공=경기관광공사) 은계호수공원은 시흥의 봄소식을 가장 먼저 전하는 곳이다. 호수 옆 오난산에 벚꽃을 시작으로 철쭉이 만개하면 비로소 진짜 봄이다. 은계호수공원은 시흥시 은행동 일대에 조성된 공원으로, 시민들의 쉼터이자 각종 공연이 펼쳐지는 공공 문화공간으로 활용된다. 은계호수와 오난산이 하나로 이어져 도심 속에서도 자연을 즐기며 휴식하기 좋아서 인근 주민들에게 사랑받는 공원이다. 저녁에는 호수공원의 랜드마크인 음악분수에 은은한 조명이 더해져 봄날의 낭만을 즐길 수 있다. 호수공원 바로 옆의 오난산전망공원은 가볍게 걷기 좋은 동산이다. 산책로가 완만하고 정비도 잘 되어있어 아이들과 함께 산책하기 좋다. 이곳이 봄이면 온통 철쭉동산으로 변신한다. 공원 진입계단으로 올라가서 전망데크 1과 2를 지나 생태습지 쪽으로 내려오는 것이 철쭉 감상 최적의 코스다. 그중에서도 정상 부근의 팔각정은 붉게 펼쳐진 철쭉과 은계호수공원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명당이다. 상대적으로 아직 덜 알려진 곳으로 번잡함을 피해서 화려한 철쭉을 즐기고 싶다면 은계호수공원과 오난산전망공원이 답이다. 주소: 경기도 시흥시 은행동 601-150 문의: 031-310-3893 운영시간: 상시 이용요금: 무료 홈페이지: https://www.siheung.go.kr/ 가평의 신상 힐링파크 ‘베고니아새정원’ (사진제공=경기관광공사) 가평에 새로운 힐링파크가 탄생한다. ‘꽃 중의 꽃’ ‘여왕의 꽃’이라 불리는 베고니아를 메인 테마로 새와 정원을 더한 베고니아새정원이다. ‘일상의 삶에서 힐링의 쉼으로’를 목표로 설계된 국내 최대 온실에서 형형색색의 베고니아를 감상하고 향기로 채워진 온실을 걸으며 희귀 앵무새도 만날 수 있다. 말끔하게 정비된 연못과 정원을 지나면 대형 유리 온실이 시선을 잡는다. 왼쪽 온실이 열대식물과 새들을 관람할 수 있는 버드존, 오른쪽 온실이 4,000 여종의 베고니아로 꾸민 플라워존이다. 버드존은 새들의 서식 환경에 맞춘 5개 구역에 수백 마리의 다양한 새들과 직접 교감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다. 특히 새들이 자유롭게 날아다닐 수 있도록 구성한 플라이트존에서는 금강앵무로 불리는 카타리나 마카우, 세계에서 가장 큰 히아신스 마카우 등 여러 종류의 앵무새를 만날 수 있다. 플라워존으로 이동하면 온실에 가득 다채로운 색감을 자랑하는 베고니아가 몽환적인 풍경을 자아낸다. 600개가 넘는 화분을 8단으로 쌓은 스탠드플라워존에서는 화려한 베고니아에 둘러싸이는 호사를 누릴 수도 있다. 꽃과 새를 매개로 자연과 더 깊이 교감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 신선하다. 잠실역에서 광역버스를 이용하면 정문 바로 앞에 내릴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주소: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미사리로 270번길 28 문의: 031-584-4477 운영시간: 10:00~18:00 이용요금: 성인 30,000원, 청소년 24,000원, 소인 21,000원 (36개월 미만 무료) 홈페이지: https://www.begoniabirdpa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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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문화재단, ‘대한민국연극제-용인’ 유치 기념 연극 <예외와 관습> 개최용인문화재단은 다음달 13일, 14일 양일간 용인시평생학습관 큰어울마당에서 ‘대한민국연극제-용인’ 유치 기념 관객 참여형 연극 ‘예외와 관습’을 선보인다.(자료제공=용인문화재단) (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용인문화재단은 다음달 13일, 14일 양일간 용인시평생학습관 큰어울마당에서 ‘대한민국연극제-용인’ 유치 기념 관객 참여형 연극 ‘예외와 관습’을 선보인다. 재단은 ‘대한민국연극제-용인’ 유치를 기념하여 용인 시민이 연극을 더 많이 접하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연극 시리즈를 기획했다. 이번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인 ‘예외와 관습’은 관람만 하는 일반적인 형식에서 벗어나, 관객이 극 중 배심원이 되어 재판의 유, 무죄를 판단하는 참여형 연극으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다. 이 작품은 연극 전문 극단 ‘연극집단 반’에서 세계적인 극작가 브레히트의 원작 희곡에 나오는 시 형태의 대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과정을 거쳐 곡을 붙이고 노래로 완성한 극으로 연극보다 뮤지컬다운 움직임과 노래로 음악극에 가깝게 구성했다. 관습에 충실한 고용주인 상인과 노조에 가입돼 어느 정도 신분이 보장된 길잡이, 그리고 최하층인 짐꾼(쿨리 역)이 함께 사막을 건너는 여행 이야기로, 상인에게 모진 학대를 받고도 자신의 물을 나눠주려 한 짐꾼의 ‘예외’적인 모습을 ‘관습’에 충실한 상인이 받아들이지 못해서 생긴 사고로 인해 재판이 시작되며 관객은 배심원이 되어 증인들이 들려주는 사건의 전모를 듣고 유죄와 무죄를 직접 판단해 투표에 참여하여 작품의 결말을 함께 만들어 간다. 과거 계급사회가 엄격한 시절에 집필된 작품이지만 현재 우리 사회에도 생각할 지점과 큰 울림을 주며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객이 함께 관람하기 좋은 공연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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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이영희 의원, 용인시 처인구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정담회 개최경기도의회 이영희 의원이 25일 용인시 처인구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정담회를 개최했다.(사진제공=경기도의회) (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이영희 의원(국민의힘, 용인1)은 25일 성산초등학교 ․ 용인초등학교 ․ 용신중학교 ․ 영문중학교 ․ 고진중학교 ․ 포곡중학교 학부모회장단 및 유림청소년문화의집 운영위원, 고림미래연대회장, 고진힐스테이트입예협회장이 함께하는 자리에서 처인구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정담회 자리를 가졌다. 이날 정담회에 앞서 참석자들은 이영희 의원의 지역발전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각고의 노력에 감사함을 표하며, 처인구 교육환경 개선에 대한 정책제안을 전달했다. 성산초등학교 학부모회장은 ▲교내 육상부 활성화를 위한 교통지원 대책 마련 ▲학교 주변 대형버스 승하차 공간 조성 ▲학교 주변 불법 주정차 단속 강화를 통한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 용신중학교학부모회장은 ▲용신중학교 축제(용신제) 공간 사용료 지원 ▲학교 내 노후시설(팔각정 등) 보수공사 요청 ▲통학순환버스 노선 개편 ▲학교폭력 저감 및 교육공동체가 행복한 교육환경 조성, 영문중학교학부모회장은 ▲학생의 정서 함양을 위한 안전한 수학여행 추진 ▲통학로 주변 공사에 따른 안전대책 마련 및 학부모가 참여하는 ‘(가칭) 통학로 안전 위원회’ 제도화 ▲입주 예정인 기업 부설 연구소와 지역사회를 배려한 프로그램 편성 ▲학생 수 증가에 따른 학교별 소요 예산 증액 고려 ▲교복 및 체육복 가격 상승 문제, 고진중학교대위원학부모는 ▲학교 시설 안전 개선(난간 안전 펜스, 공사장 주변 안전망 설치, 새집 증후군 등) ▲교내 모바일 통신 환경 개선 ▲도서실 테라스 주변 비가림막 설치, 유림청소년문화의집 운영위원은 ▲노후화된 청소년문화의 집 개선 촉구, 고림미래연대회장은 ▲합리적인 중학교 학군 개편 ▲고림고등학교의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한 구름다리 설치에 대한 정책을 제안했으며, 이외에도 특수학교 대상자를 고려한 현실성 있는 지원 대책 마련, 특수학교 정원 확충 및 학교 앞 ‘옐로카펫(노란발자국: 어린이 보행안전을 위한 공간 시설물)’ 도색작업 실시 등 처인구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주제가 논의됐다. 이날 자리에서 이영희 의원은 “처인구 지역발전과 미래세대를 위해 오늘의 자리에 참석한 분들께 감사하다.”며 “오늘 나온 모든 의제는 처인구만의 문제를 넘어 경기교육에서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생각하며, 관련 기관, 지역주민과 함께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소기의 성과를 달성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영희 의원은 금일 논의된 의제와 관련해서 추후 진행 상황을 참석자들에게 공유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