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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숫가에서 즐기는 한여름 밤의 미니 콘서트용인거리아티스트 미니콘서트(용인=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재)용인문화재단은 오는 18일 오후 5시 30분 용인조정경기장 잔디밭에서 ‘2015 용인거리아티스트-미니콘서트’를 개최한다. 3월부터 용인 거리 곳곳에서 공연을 펼쳐 온 ‘2015 용인거리아티스트’는 이번 ‘미니콘서트’에서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에게 더욱 가깝게 다가갈 예정이다. 한여름 밤의 더위를 잊게 해줄 ‘미니콘서트’는 호수를 배경으로 한 야외무대에서 화려한 조명과 함께 ‘인디밴드’, ‘사물놀이’, ‘색소폰 연주’, ‘마샬아츠’, ‘바텐더 쇼’, ‘디제잉’ 등 다양한 장르의 용인거리아티스트 공연을 선보인다. 또한, 캘리그래피 작가가 원하는 문구를 그려 야광으로 빛나는 배지(badge)를 만들어 주는 ‘나만의 야광 배지 만들기’와 풍선 안에 반짝이는 LED 전구를 넣어 만드는 ‘LED 풍선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되어 용인시민들에게 신나는 여름밤의 추억과 낭만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15 용인거리아티스트-미니콘서트’의 모든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은 무료로 제공되며, 자세한 일정과 사항은 용인거리아티스트 페이스북 페이지(https://www.facebook.com/yistreet) 와 온라인 카페(http://cafe.naver.com/yongincf)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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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그 ‘홀베르그 모음곡’, 피아졸라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사계’ 등 연주(용인=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클래식으로 여는 상쾌한 아침, 감미로운 연주와 해설이 있는 ‘일동제약과 함께하는 마티네콘서트’가 오는 16일 오전 11시 용인포은아트홀에서 개최된다. 첫 곡으로 연주될 ‘홀베르그 모음곡’은 그리그가 같은 노르웨이 출신이면서 덴마크로 건너가 ‘덴마크의 몰리에르’로 추앙받은 루드비 홀베르그의 탄생 200주년을 기념해 1884년에 작곡했다. 그리그의 피아노 연주로 초연되었으나 수개월 후 편곡된 현악합주용 판본이 훨씬 더 유명해졌다.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고유의 음색이 어우러져 무더운 여름의 청량한 음악으로 다가올 것이다. 두 번째 곡은 자신만의 새로운 스타일을 만들며 독창적인 아르헨티나 탱고의 시대를 연 아르헨티나의 반도네온 연주자이자 탱고 작곡가 피아졸라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사계’ 중 ‘봄’, ‘여름’이다. 피아졸라가 비발디에 대한 경의의 표시로 작곡한 이 작품은 바이올리니스트 유시연(숙명여대 음대 교수)이 협연한다. 이어 연주될 모차르트의 ‘피아노 협주곡 제24번’은 1786년 3월 24일에 완성되어 그해 4월 7일 빈의 한 극장에서 초연되었다. 모차르트가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을 작곡하던 중 완성된 곡으로, 내용이 전혀 다른 곡을 거의 동시에 만들었다는 점에서 사람들의 주목을 끈다. 독주자에게 까다로운 도전을 요구하는 이 작품은 현재 국립 제주대학교 예술디자인대학 음악학부장인 피아니스트 심희정이 협연한다. 이날 무대의 마지막을 장식할 모차르트의 ‘교향곡 제35번 라장조 하프너’는 그의 위대한 후기 교향곡 세계의 개막을 알리는 신호탄과도 같은 작품이다. 용인문화재단의 ‘마티네콘서트’는 예술의전당 ‘11시 콘서트’의 창시자인 김용배(예술의전당 사장 역임, 추계예대 교수)가 해설을, 교향악단계의 베테랑 음악인 이택주(예술의전당 음악예술감독 역임, 이화여대 음대 교수)가 지휘를 맡고 있으며, 코리아쿱오케스트라가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연주를 선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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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르디의 유일한 희극이자 마지막 오페라, ‘팔스타프’(재)용인문화재단 ‘씨네오페라’의 6월 상영작인 베르디의 ‘팔스타프’가 오는 27일 오후 3시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상영된다. 베르디는 여든이 넘어 작곡한 마지막 오페라 ‘팔스타프’는 그의 유일한 희극 작품이기도 하다. 셰익스피어의 ‘헨리 4세’와 ‘윈저의 유쾌한 아낙네들’을 합쳐서 만든 이탈리아 극작가 보이토의 작품에 베르디의 곡이 더해져 탄생했다. ‘팔스타프’는 젊은 시절에 기사의 덕목을 지키려고 애쓰며 고지식하고 성실한 삶을 산 기사의 이름이다. 그러나 나이 들어가면서 술고래에 호색한으로 변한 팔스타프가 돈이 궁해지자 부유한 유부녀 알리체와 메그 페이지에게 똑같은 내용의 연애편지를 보내면서 생기는 에피소드를 담고 있다. 유쾌한 희극을 통해 나타나는 베르디의 통찰력이 돋보인다. 1막의 9중창을 포함하여 아카펠라, 푸가 등 섬세한 음악적 어법과 섬세한 셰익스피어의 문학적 위트가 환상적으로 결합한 ‘팔스타프’는 90여 평생 동안 26편이라는 많은 오페라를 남긴 베르디의 최후의 메시지가 담겨있다. 역사적 실화를 바탕으로 한 비극적 드라마를 주로 남겼던 그는 이 오페라를 통해 “인생은 곧 희극”이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메트 음악감독 제임스 레바인과 세계적인 연출가로 명성을 누리고 있는 로버트 카슨이 호흡을 맞추어 1964년 이후 다시 새롭게 선보이는 작품으로, ‘앰브로시오 마에스트리‘가 거친 팔스타프 역을 맡아 놀라운 가창력을 보여준다. 연극적인 감각, 매혹적인 의상, 익살스러운 무대와 상상력이 공연 내내 많은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씨네오페라’의 또 다른 즐거움인 프리렉처(Pre-lecture)는 오후 2시 10분부터 30분간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음악평론가 이석렬의 해설로 무료 진행된다. 한편, 용인포은아트홀은 최근 우려되는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확산 방지에 따른 대응책으로 공연장 출입구마다 손소독제를 비치하고 관객 대상으로 체온을 측정하는 등 메르스 예방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2015년에도 전석 1만원의 저렴한 티켓 가격은 계속되며, 이후 상영작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 인터파크 티켓 또는 매표소(031-260-3355/3358)에서 예매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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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캣츠' 내한공연(재)용인문화재단은 지난해 최고 흥행기록을 세우며 매진 행렬을 이어간 뮤지컬 ‘캣츠’ 내한공연을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단 3일간 앙코르 공연으로 개최한다. ‘캣츠’는 꼭 보아야 할 세계 4대 뮤지컬로 국내에서는 3~4년 주기로 한 번씩 공연되어 온 작품이다. 보고 싶어도 자주 만나기 힘든 명작인데다 작년 내한공연을 통해 “역대 ‘캣츠’ 중 가장 파워풀하다”라는 언론의 격찬을 받은 만큼 이번 앙코르 공연은 ‘캣츠’를 보고 싶은 관객들에게 다시없을 기회다. 작년 내한공연 당시 뮤지컬로는 이례적으로 티켓 오픈 당일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을 차지하며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젤리클석’(고양이들을 직접 만날 수 있는 통로석)이 전회전석 매진되는 기염을 토했다. 또한 주요 좌석은 공연 한 두 달 전에 조기 매진 되는 등 흥행불패 명작의 힘의 입증하였다. 이번 공연은 뮤지컬 ‘레미제라블’ 한국어 초연, ‘해를 품은 달’, ‘로스트가든’ 등 다양한 뮤지컬 공연을 통해 최적화된 음향시설과 조명시설을 갖춘 용인포은아트홀에서 공연되어 ‘캣츠’ 오리지널의 감동을 더욱 깊이 있게 전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1년에 한 번 열리는 젤리클 고양이들의 축제를 그린 ‘캣츠’는 고양이로 분장한 배우들의 화려한 댄스와 음악, 환상적인 무대로 즐거움을 주는 뮤지컬이다. 30년 동안 ‘캣츠’를 끌고 온 오리지널 크리에이티브팀이 직접 선발한 월드 클래스의 배우들로 화려하고 다이내믹한 ‘캣츠’의 진가를 선사한다. 뮤지컬 ‘캣츠’는 전 세계 30개국, 300여 개 도시에서 7천3백만 명 이상이 관람했으며, 국내에서도 가장 사랑받는 뮤지컬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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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문화가 있는 날 ‘정오의 문화디저트’,(재)용인문화재단은 오는 27일 오후 12시 20분 용인시청 1층 로비에서 용인시 문화가 있는 ‘정오의 문화디저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에서 인정받고 있는 아카펠라 그룹 ‘메이트리’가 출연해 ‘단발머리’, ‘L.O.V.E.’, ‘사운드 오브 뮤직 메들리’, ‘아리랑’ 등을 환상의 하모니로 들려줄 예정이다. 2000년 봄 결성된 메이트리는 인간의 목소리로 표현할 수 있는 다양한 소리를 최대한 아름답게 표현하고자 노력하는 5인조 혼성 아카펠라 그룹이다. 세련된 느낌의 자작곡과 섬세한 편곡, 파워풀한 보컬 드럼, 그리고 하나 되는 화음을 통해 그들만의 색깔을 창조해내는 메이트리는 세계적인 아카펠라 그룹 ‘리얼그룹’의 내한공연 오프닝을 장식하면서 주목 받았다. 국내 아카펠라 그룹으로는 최초로 예술의전당에서 총 5회의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바 있으며, 던킨도너츠, KTF, 브라보콘, 알로에마임, 현대카드, 경인 OBS TV, SKT 되고송, 흥국생명 등의 CM송 으로도 유명하다. 수상 경력으로는 2013 여수국제합창제 Pop & Jazz 부문 세계 1위 수상, 2011 오스트리아 국제 아카펠라대회 재즈 부문 금상, 청중평가단이 뽑은 최고의 그룹상, 2011 부산국제합창대회 대중음악부문 세계 1위 등이 있다. 올해 1월부터 매월 1회씩 개최되고 있는 ‘정오의 문화 디저트’는 뮤지컬 배우 이태원, 넌버벌 퍼포먼스 코미디팀 옹알스, 재즈밴드 필윤밴드, 라이노 어쿠스틱 등이 출연했으며, 시청 로비를 활기차게 만드는 다양한 공연으로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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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제1회 용인거리축제-거리상상’ 3만여 명 참여, 성황리 개최- 다채로운 체험부스와 플리마켓 운영, 가족단위 만족도 높아 - 장미여관, 어반자카파, 로맨틱펀치, 용인거리아티스트 등 축하 공연 (재)용인문화재단은 지난 9일 용인시청 광장에서 남녀노소 3만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회 용인거리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올해 처음 개최된 ‘용인거리축제’는 용인 시민과 지역 예술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만드는 ‘시민 참여형 거리예술축제’라는 행사 취지에 맞게 그 동안 용인 곳곳에서 공연하던 용인거리아티스트의 공연부터 유명 가수 공연까지 용인시민과 함께 어우러진 무대로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에는 온가족이 체험하여 축제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었던 ‘페이스페인팅’과 ‘캘리그라피’, ‘야채 악기 체험’, ‘나만의 텀블러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었다. 특히 체험부스를 돌며 스탬프를 찍는 이벤트는 예상보다 훨씬 빨리 마감되는 등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인상적이었다. 또한 27개동 40여 팀의 플리마켓 셀러들의 예술품과 중고물품이 판매된 ‘핸드메이드 플리마켓’은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용인시장상이 주어지는 용인시 초, 중, 고등학생 대상의 ‘글짓기 및 사생대회’와 축제현장을 촬영해 응모할 수 있는 ‘사진 콘테스트’ 등의 프로그램도 시민들의 활발한 참여로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주었다. 축제에 참여한 한 시민은 “집 앞에서 벌어지는 축제이다 보니 가벼운 마음으로 참여했는데, 생각보다 더 다양하고 재미있는 프로그램 덕분에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앞으로도 ‘용인거리축제’가 계속되면 좋겠다.”며 축제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용인문화재단 관계자는 “‘제1회 용인거리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협조해주신 시민들과 협력기관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시민 참여형 거리예술축제로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