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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 본선 진출작 발표!(전주=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제17회 전주국제영화제(집행위원장 이충직)의 ‘한국경쟁’ 본선 진출작이 공개됐다. 전주국제영화제 집행위원회는 3월 9일(수) “총 121편의 출품작 중 프로그래머들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10편의 작품이 본선작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한국경쟁’ 본선에 오른 작품은 <노후 대책 없다>(이동우), <델타 보이즈>(고봉수), <마담 B>(윤재호), <물숨>(고희영), <연애담>(이현주), <우리 연애의 이력>(조성은), <운동회>(김진태), <최악의 여자>(김종관), <커튼콜>(류훈), <프레스>(최정민) 등이다. ‘한국경쟁’에 진출한 10편은 모두 전 세계 최초 상영인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되어 전주에서 첫 선을 보인다. 장르별로는 극영화 7편, 다큐멘터리 3편으로 구성되어, 다큐멘터리 1편이 선정됐던 작년에 비해 다큐멘터리의 약진이 눈에 띈다. 전주국제영화제의 프로젝트 발굴, 지원 마켓인 ‘전주프로젝트마켓’(JPM) 수상작 두 편(<커튼콜>, <마담B>)도 포함되었다. 이는 전주국제영화제가 발굴한 작품이 소기의 결실을 맺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일이다. 전주국제영화제 김영진 수석 프로그래머는 심사평을 통해 “선정작들은 독립영화가 가질 수밖에 없는 자본의 한계를 창작자의 재능으로 돌파해 높은 완성도를 취한 작품들”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우수한 작품이 많아 경쟁부문인 ‘한국경쟁’ 외에도 초청 섹션인 ‘코리아 시네마스케이프’에서 가급적 많은 작품들을 소개하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다. 지난 3월 2일(수)에 발표된 ‘한국단편경쟁’에 이어, ‘한국경쟁’ 작품이 선정됨으로써 한국영화 경쟁부문 작품이 모두 공개되었다. 전주국제영화제의 주력 프로그램 중 하나인 ‘한국경쟁’은 상영시간 40분 이상의 중편 혹은 장편영화를 대상으로 메인 경쟁 부문이다. 이번에 선정된 10편의 본선작은 4월 28일 개막하는 제17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대상, CGV아트하우스 배급지원상, CGV아트하우스 창작지원상을 두고 경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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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네마프로젝트’ <삼례>, 시네퀘스트 영화제 경쟁 부문 진출!제16회 전주국제영화제 ‘전주시네마프로젝트2015’ 선정작인 <삼례>(감독 이현정)가 오는 3월 1일부터 3월 13일까지 열리는 제26회 시네퀘스트 영화제(Cinequest Film Festival) 경쟁부문인 극영화 경쟁(Narrative Feature Competition)부문에 공식 초청되었다. 올해로 26회를 맞는 시네퀘스트 영화제는 미국 캘리포니아 산 호세에서 개최되는 영화제로, <삼례>는 총 5개의 경쟁부문 중 메인 경쟁인 장편 극영화 경쟁에 진출해 드라마 부문 최우수작품상(Best Feature Film: Drama)을 두고 경합을 벌인다. 올해 장편 극영화 경쟁작은 <삼례>를 포함해 총 16개 작품이다. 시네퀘스트 영화제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삼례>를 “청량한 밤공기 속에서 공명하는 차분한 선율과 같은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연출을 맡은 이현정 감독에 대해서는 “한국의 신화와 페미니즘을 주제로 작업을 계속해온 감독”이라며 “<삼례>도 이현정 감독의 영화적 실험의 연장”이라고 평했다. 이로써 전주국제영화제는 ‘전주시네마프로젝트2015’ 선정작 세 작품이 모두 국제영화제에 진출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전주시네마프로젝트2015’ 작품인 <설행_눈길을 걷다>(감독 김희정)는 제50회 카를로비바리 국제영화제 비경쟁부문 진출을 시작으로 제46회 인도 국제영화제, 제39회 예테보리 국제영화제 등 다수의 국제영화제에 초청되어 작품성을 입증했다. <엘 모비미엔토>(감독 벤자민 나이스타트)는 제30회 마르 델 플라타 국제영화제 아르헨티나 경쟁부문 대상 수상을 비롯 제68회 로카르노 국제영화제 ‘현재의 감독’ 부문에 진출한 바 있다. <삼례>는 ‘전라북도 삼례’라는 장소를 무대로 그 곳에 빠져드는 남자와 그곳을 벗어나려는 여자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연출을 맡은 이현정 감독은 한국적 신화와 여성성에 대한 성찰을 담은 장편 다큐멘터리 <원시림>(2012)을 통해 제30회 토리노 국제영화제 국제경쟁 부문에 진출하면서 이름을 알렸고, 신화적 존재인 ‘용’을 동시대적 관점에서 접근한 <용문>(2013)으로 제14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 부문에 초청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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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네마프로젝트(JCP) <엘 모비미엔토> <자유낙하>, 디지털 개봉!전주시네마프로젝트(JCP) <엘 모비미엔토> <자유낙하>, 디지털 개봉! (재)전주국제영화제의 전주시네마프로젝트(JCP)로 제작된 영화 <엘 모비미엔토>(감독 벤자민 나이스타트)와 <자유낙하>(감독 기요르기 폴피)가 IPTV 및 디지털 개봉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디지털 개봉과 함께 두 작품의 포스터, 예고편도 공개되었다. 제15회, 16회 전주국제영화제 전주시네마프로젝트로 소개되어 화제를 모은 두 영화는 SK 브로드밴드 BTV, LG U+ 등의 케이블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네이버 영화(movie.naver.com)와 인디플러그(www.indieplug.net)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거나, 곰TV(www.gomtv.com) 등의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서도 관람 가능하다. <엘 모비미엔토>는 오는 1월 28일(목)에 먼저 공개되며, 올레 티비(olleh TV)는 2월 11일(목)에 공개된다. <자유낙하>는 2월 중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전주시네마프로젝트 2015 선정작인 <엘 모비미엔토>는 지도자라는 구심력을 잃은 1835년 아르헨티나를 배경으로, 정부를 세우려는 한 야심가가 공포스러운 독재자로 변하는 과정을 좇는 영화다. 아르헨티나 감독 벤자민 나이스타트는 이 영화로 제30회 마르 델 플라타 국제영화제에서 아르헨티나 경쟁부문 대상을 받았고, 제68회 로카르노 국제영화제 ‘현재의 감독’ 부문에 초청받으며 세계 영화계의 주목을 받았다. 전주시네마프로젝트 2014 선정작인 <자유낙하>는 건물에서 추락한 노파가 펼쳐 보이는 여섯 개의 이야기를 다룬 옴니버스 형식의 영화다. 영화는 SF와 호러, 멜로 등 장르를 넘나드는 각양각색의 이야기를 선사한다. 독특한 설정과 상상력으로 컬트영화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기요르기 폴피의 <자유낙하>는 제49회 카를로비바리국제영화제에서 3개 부문을 석권한 데 이어, 세계 40여개 국제영화제에 초청되는 저력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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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네마프로젝트 2016, 주연 배우 캐스팅 공개!(전주 =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재)전주국제영화제(집행위원장 이충직)의 ‘전주시네마프로젝트 2016’에 선정된 두 편의 한국 작품에서 활약할 주연 배우가 공개되었다. 1월 12일 (화) 전주국제영화제 사무처는 “김수현 감독의 <우리 손자 베스트>의 주인공으로 동방우, 구교환, 김상현이, 조재민 감독의 <눈발>의 주연으로는 박진영(GOT7 주니어)과 지우가 확정되었다”라고 밝혔다. <우리 손자 베스트>는 동방우, 구교환, 김상현을 캐스팅하여 신구의 조화가 어우러진 진용을 갖추게 되었다. 극을 이끌어가는 두 주인공 중 하나인 노인 ‘정수’ 역을 맡은 동방우는 <초록물고기>(1997), <아름다운 시절>(1998), <남영동 1985>(2012),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2015년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 대상수상작)까지 90여 편이 넘는 작품에 출연한 베테랑 배우이다. 정수와 교감을 나누는 20대 청년 ‘교환’을 연기하게 된 구교환은 독립영화계에서 배우 겸 감독으로 탄탄한 입지를 다져온 실력파 영화인이다. 특별히 구교환은 감독으로 연출한 작품 <왜 독립영화 감독들은 DVD를 주지 않는가?>(2013)로 미쟝센단편영화제, 부산국제단편영화제에서 수상하며 두각을 나타내기도 했다. 극중 ‘성우’역을 맡은 김상현은 실제 성우이자 배우로 김수현 감독의 전작 <창피해>(2010)로 이미 감독과 인연을 맺은 바 있다. 최근에는 박찬경 감독의 <만신>(2014)에서 내레이션을 맡기도 했다. <눈발>에는 재능과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는 신예 배우들이 발탁되었다. 남자 주인공 ‘민식’으로 캐스팅된 박진영은 아이돌 그룹(GOT7)의 멤버로, 드라마 <사랑하는 은동아>(2015), <드림하이2>(2012)를 통해 재능을 검증받았다. 첫 영화 주연작인 <눈발>에서 진폭이 큰 십대 소년의 심리를 어떻게 풀어낼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여주인공 ‘예주’로 캐스팅된 지우는 <이층의 악당>(2010), <전설의 주먹>(2013), <카트>(2014) 등 에서 개성적인 캐릭터 연기로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는 기대주이다. <귀여워>(2004), <창피해>(2010)를 연출한 김수현 감독의 네 번째 장편영화 <우리 손자 베스트>는 각자의 완고한 정치적 신념을 품고 살아가는 20대 청년과 노인의 수상한 우정을 그린 블랙코미디다. 신예 조재민 감독의 <눈발>은 마을 사람들의 폭력에 시달리는 한 소녀와 외지에서 온 소년이 서로 위안이 되어가는 과정을 담은 이야기로, ‘명필름 영화학교’에서 내 놓는 첫 번째 작품으로 영화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전주시네마프로젝트 2016’로 선정된 세 작품은 아르헨티나 루카스 발렌타 리너 감독의 <로스 데센테스>(Los Decentes)(가제)를 필두로 <우리 손자 베스트>, <눈발>까지 촬영이 한창 진행 중이다. 완성된 세 편의 영화는 4월 28일부터 5월 7일까지 열리는 제17회 전주국제영화제를 통해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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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국제영화제 ‘전주시네마프로젝트 2016’ 라인업 대공개!(재)전주국제영화제(집행위원장 이충직)가 ‘전주시네마프로젝트 2016’ 라인업을 공개하고 본격 제작에 착수했다. 전주국제영화제 사무처는 “제17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공개될 ‘전주시네마프로젝트 2016’으로 김수현 감독의 <우리 손자 베스트>, 오스트리아 출신 루카스 발렌타 리너 감독의 <로스 데센테스>(Los Decentes)(가제), 조재민 감독의 <눈발>, 세 작품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전주시네마프로젝트 2016’으로 선정된 세 편의 영화는 모두 세계와 인간관계에 대한 근심과 비판을 바탕에 깐 이야기라는 점에서 궤를 같이 하고 있다. <귀여워>(2004), <창피해>(2011), <연소, 석방, 폭발, 대적할 이가 없는>(2012)에 이은 김수현 감독의 4년만의 복귀작인 <우리 손자 베스트>는 각자의 완고한 정치적 신념을 품고 살아가는 20대 청년과 노인의 수상한 우정을 통해 동시대 한국 사회의 세태를 풍자하는 블랙코미디이다. 루카스 발렌타 리너 감독의 <로스 데센테스>는 아르헨티나의 폐쇄적 부촌에서 가정부로 일하는 젊은 여인이 우연히 비밀스러운 나체주의자 클럽을 발견하면서 벌어지는 묵시록적인 사건을 그린다. 나체촌의 충격적인 풍경, 부조리한 현대인의 삶의 조건이 대담한 필치로 묘사될 문제작이다. 신예 조재민 감독의 장편 데뷔작 <눈발>은 고립된 소도시에서 마을사람들의 폭력에 시달리는 소녀와 외지에서 온 소년의 이야기이다. 폭력적인 세상에서 소년과 소녀가 서로 위안이 되어가는 과정을 통해 우리 앞에 놓인 삶과 사람의 민낯을 세심히 들여다보는 작품이다. ‘전주시네마프로젝트 2016’에 참여한 세 감독은 창의적인 세계관과 스타일로 저마다 개성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수현 감독은 2004년 <귀여워>로 데뷔하여 백상예술대상 신인감독상을 수상하고 모스크바국제영화제, 로테르담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되어 주목을 받았다. 두 번째 장편영화 <창피해> 역시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초청되었다. ‘명필름영화학교’의 첫 번째 작품을 연출하게 된 조재민 감독은 단편영화 <징후>(2013)로 미쟝센단편영화제 ‘비정성시’ 부문 촬영상을 수상하며 한국영화계의 유망주로 꼽혔던 신예이다. 오스트리아 출신으로 아르헨티나를 무대로 활동하고 있는 루카스 발렌타 리너 감독은 장편 데뷔작 <전쟁을 준비하라>(2015)로 제16회 전주국제영화제 국제경쟁 심사위원특별상을 수상했고, 다수의 영화관계자들이 차기작을 기다리는 감독 중 하나이다. 2014년 단편 제작지원에서 장편 제작지원으로 형식을 바꾼 이래 세 번째 해를 맞는 ‘전주시네마프로젝트 2016’의 방향성은 크게 두 가지로 압축할 수 있다. 먼저, 국내외 영화산업 주체들과 광범위한 협력을 통해 제작의 규모, 지원방식, 사업영역을 확장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이러한 기조는 세 편의 선정작을 공통적으로 관통하고 있다. <우리 손자 베스트>는 독립영화계의 대표 제작사인 인디플러그가 공동 제작사로 참여했고, <눈발>은 탄탄한 제작역량을 인정받고 있는 영화사 명필름이 미래의 한국영화를 이끌어갈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설립한 ‘명필름영화학교’의 첫 번째 작품이다. 인디플러그와 명필름은 <우리 손자 베스트>와 <눈발>의 공동투자 및 제작사로 전주국제영화제와 의미 있는 협업을 진행하게 되었다. 해외 작품인 루카스 발렌타 리너 감독의 <로스 데센테스>는 전주시네마프로젝트의 지원을 모태로 오스트리아 BKA혁신영화기금(BKA Innovative Film Fund)와 짤츠부르크 영화기금(Salzburg Land Stadt Film Fund)에서 현금투자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영화대학에서 현물투자를 유치하여 제작에 들어갔다. 두 번째로 올해 ‘전주시네마프로젝트’로 간판을 바꿔달면서 ‘전주(JEONJU)’라는 브랜드로 내외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 ‘디지털 삼인삼색 2014’ 중 한 편인 박정범 감독의 <산다>로 전주국제영화제와 인연을 맺은 명필름과 다시 한 번 손을 잡았고, <전쟁을 준비하라>로 제16회 전주국제영화제에 초청되었던 루카스 발렌타 리너의 신작 <로스 데센테스>를 발탁한데서 이와 같은 의도가 드러난다. 특별히 <로스 데센테스>는 ‘디지털 삼인삼색 2014’에 참여한 <자유낙하>(2014)의 기요르기 폴피 감독, ‘전주 프로젝트 : 삼인삼색 2015’에 선정되었던 벤자민 나이스타트 감독의 <엘 모비미엔토>(2015)를 통해 다져진 동유럽, 남미영화계와의 두터운 관계를 지속해나가겠다는 의지의 표명이다. 한편, ‘전주시네마프로젝트 2016’는 라인업 공개를 전후하여 제작에 돌입하였다. <로스 데센테스>는 지난 12월 14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첫 촬영을 시작하였고, <우리 손자 베스트>와 <눈발>은 2016년 1월에 크랭크인을 앞두고 촬영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세 작품 모두 2월 중에 크랭크업할 예정으로, 완성된 작품들은 2016년 4월 28일부터 5월 7일까지 열리는 제17회 전주국제영화제를 통해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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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길', 중국 금계백화장서 작품상…김새론은 여우주연상(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이나정 감독의 '눈길'이 18일 열린 제24회 중국 금계백화장 시상식에서 작품상과 여우주연상(김새론)을 받았다고 해외배급사인 화인컷이 19일 밝혔다. '눈길'은 금계백화장 국제 경쟁 부문에 진출해 2관왕을 차지했다.국제 경쟁 부문에는 작품상, 감독상, 여우주연상, 남우주연상 등 4개 상이 있다.앞서 2012년 '부러진 화살'의 정지영 감독이 감독상을, 2010년 '맨발의 꿈'이 작품상을 받은 바 있다. 역대 주연상을 받은 한국 배우는 김혜자, 이순재, 배두나, 손예진 등 다수다.시상식에 참석한 이나정 감독은 "광복 70주년을 맞는 해에 의미 있는 상을 수상하게 되어 기쁘다"며 "위안부 문제가 조속히 해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일제강점기 일본군 전쟁 위안부가 된 소녀들의 이야기를 다룬 '눈길'은 먼저 광복 70주년 KBS 특집극으로 제작됐다가 편집을 거쳐 극 영화로 만들어졌으며 올해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처음 상영됐다. 금계백화장은 중국 대규모 영화제인 중국대중영화백화장과 중국영화금계장을 합한 영화상으로, 홍콩의 금상장과 대만의 금마장과 함께 중화권 3대 영화상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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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국제영화제 삼인삼색 <산다>, <설행_눈길을 걷다> 사할린국제영화제 공식 초청!(국민문화신문=전구) 유석윤 기자 = (재)전주국제영화제(집행위원장 이충직)의 간판 프로젝트인 ‘삼인삼색’ 선정작 <산다>(감독 박정범)와 <설행_눈길을 걷다>(감독 김희정)가 사할린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 2014년(<산다>)과 2015년(<설행_눈길을 걷다>)에 ‘삼인삼색’ 프로젝트로 제작된 두 작품은 오는 8월 21일(금)부터 8월 28일(금)까지 러시아 동부 사할린에서 열리는 제5회 사할린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인 ‘Neighbors, Friends'에 나란히 진출했다. 두 작품이 초청된 ‘Neighbors, Friends' 섹션은 영화제 개최지인 사할린과 지역적, 정신적 유사성을 가진 작품들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디지털 삼인삼색 2014’로 제작된 <산다>는 2014년 제15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월드프리미어로 첫 선을 보인 뒤 20여 개 국제영화제에서 호평을 받으며, 로카르노국제영화제 청년비평가상, 마르델플라타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 등 다수의 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전주 프로젝트 : 삼인삼색 2015’ 선정작으로 지난 7월, 제50회 카를로비바리국제영화제 ‘비경쟁’ 섹션에 초청되었던 <설행_눈길을 걷다>는 이번 사할린국제영화제 진출을 통해 해외 영화제들로부터 지속적인 주목을 받게 되었다. 전주국제영화제를 대표해 온 ‘삼인삼색’ 프로젝트는 2000년 전주국제영화제 출범과 함께 시작되어 2014년 15회 영화제를 기점으로 단편에서 장편 제작으로 전환하였고, 2015년에는 ‘전주 프로젝트 : 삼인삼색’으로 개칭하며 새로이 거듭났다. 장편으로 전환한 첫 해 해외 유수영화제에서 잇단 수상으로 큰 성과를 남겼고, ‘전주 프로젝트 : 삼인삼색 2015’ 역시 <엘 모비미엔토>(감독 벤자민 나이스타트)의 로카르노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초청, <설행_눈길을 걷다>의 카를로비바리, 사할린국제영화제 연속 진출로 국제적 위상을 확고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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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소리 로카르노영화제 참석…한국배우 첫 심사위원(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한국 배우로는 처음으로 스위스 로카르노 국제영화제 공식 경쟁부문 심사위원으로 위촉된 문소리가 영화제에 참석했다.문소리의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문소리가 지난 5일(이하 현지시간)부터 제68회 로카르노 국제영화제에 심사위원으로 개막식과 레드카펫, 공식 경쟁부문 심사위원 포토콜 행사에 참석했다"며 "이 자리에서 한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배우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고 7일 전했다.문소리가 로카르노국제영화제에서 심사위원으로 위촉된 것은 2009년 홍상수 감독, 2012년 임상수 감독에 이어 한국 영화인이 이룬 세 번째 쾌거로, 배우로는 처음 이뤄낸 성과다. 문소리는 그간 부산국제영화제, 전주국제영화제, 도쿄국제영화제, 카이로국제영화제 등 국내외 유수의 영화제 심사위원으로도 활약한 바 있다. 문소리는 경쟁부문 초청작들을 심사하고, 심사위원 섹션(Film delle giurie)에서 상영되는 첫 연출작인 단편 '여배우'와 자신이 출연했던 이창동 감독의 '오아시스'(2002)를 소개하는 등 영화제 모든 일정을 마친 뒤 오는 16일 귀국할 예정이다.오는 15일까지 10일간 개최되는 로카르노 국제영화제는 1946년 시작된 유구한 역사와 스위스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칸, 베니스, 베를린 영화제와 함께 세계적인 권위의 영화제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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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프로젝트 : 삼인삼색 2015’ 선정작 <엘 모비미엔토>, 68회 로카르노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진출(전주=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제16회 전주국제영화제 ‘전주 프로젝트 : 삼인삼색 2015’ 선정작인 <엘 모비미엔토>(감독 벤자민 나이스타트)가 8월 5일부터 15일까지 스위스 로카르노에서 열리는 제68회 로카르노국제영화제의 메인 경쟁 중 하나인 ‘현재의 감독’(The Filmmakers of the Present Competition)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7월 15일 오전 10시 30분(현지 시간) 스위스 베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로카르노국제영화제 측은 <엘 모비미엔토>가 ‘현재의 감독’ 경쟁 부문에 선정되었음을 밝혔다. ‘현재의 감독’ 경쟁 부문은 동시대 유망한 신진 감독들의 첫 번째, 두 번째 작품을 대상으로 한 신인경쟁 부문으로, 지난해 제15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 대상작인 <새출발>(감독 장우진)이 초청된 섹션이기도 하다. 제15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 심사위원으로도 활약한 바 있는 로카르노국제영화제 수석 프로그래머 마크 페란슨은 “현재의 감독 경쟁부문의 취지와 위상에 완벽하게 부합하는 영화”라고 운을 뗀 후 “<엘 모비미엔토>는 제한된 자원, 시간이 완벽한 예술적 자유와 조우해 거대한 영화적 우주를 창조했다. 과거 아르헨티나의 정치적 현실을 보여주는 한편, 지금 우리 세계에도 실재하는 무자비한 폭력의 알고리즘을 생생하게 포착한다. 파블로 세드론의 무시무시한 연기가 견인하는 벤자민 나이스타트의 신작은 광기로 가득 찬 아르헨티나의 기원을 탐색하는 결정적인 초혼제”라며 선정의 경위를 밝혔다. <엘 모비미엔토>는 몽환적이고 실험적인 스타일의 흑백영화로 1835년 아르헨티나를 배경으로 독재의 기원을 탐색하는 묵시록적인 작품이다. 장편 데뷔작 <공포의 역사>로 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하며 세계영화계의 이목을 끈 벤자민 나이스타트 감독의 두 번째 장편영화로, ‘전주 프로젝트 : 삼인삼색 2015’ 중 한 편으로 제작되어 제16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월드프리미어로 상영되었다. 로카르노국제영화제는 급진적이고 독창적인 영화 작가들의 작품을 지지하는 국제영화제로, 영화 미학의 최 전위를 확인할 수 있는 유럽 최고 권위의 영화제 중 하나이다. 2014년 제67회 로카르노국제영화제에서 ‘디지털 삼인삼색 2014’ 선정작인 <산다>(감독 박정범)가 국제경쟁부문에 진출하여 ‘청년비평가상’을 수상하며 전주국제영화제와 인연을 맺은 바 있다. 올해 로카르노국제영화제에는 <엘 모비미엔토>와 함께 2013년 <우리 선희>로 ‘최우수 감독상’을 수상한 홍상수 감독의 신작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가 국제경쟁부문에 공식 초청되었다. ‘전주 프로젝트 : 삼인삼색 2015’ 선정작인 <설행_눈길을 걷다>(감독 김희정)의 제50회 카를로비바리국제영화제 초청에 이어 <엘 모비미엔토>가 제68회 로카르노국제영화제 ‘현재의 감독’ 부문에 진출하면서 ‘전주 프로젝트 : 삼인삼색 2015’의 이후 행보에 영화계 안팎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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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소리, 로카르노 국제영화제 한국배우 첫 심사위원(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문소리가 한국 배우로는 처음으로 로카르노 국제영화제 심사위원으로 위촉됐다고 소속사 씨제스(C-Jes) 엔터테인먼트가 16일 밝혔다. 씨제스는 "문소리가 제68회 로카르노 국제영화제 공식 경쟁부문 심사위원에 위촉됐다"며 "2009년 홍상수 감독, 2012년 임상수 감독에 이은 세 번째 쾌거로, 배우로서는 처음 이뤄낸 성과"라고 설명했다. 문소리는 그간 부산국제영화제, 전주국제영화제, 도쿄국제영화제, 카이로국제영화제 등 국내외 다수 영화제에서 심사위원으로 활약했던바 있다. 아울러 심사위원들의 영화를 상영하는 섹션에서는 문소리가 출연한 이창동 감독의 2002년작 '오아시스'와 문소리의 첫 연출작인 단편 '여배우'가 상영될 예정이다. 1946년 처음 문을 연 로카르노 국제영화제는 스위스 최대 규모와 유구한 역사를 자랑한다. 베를린·칸·베니스 영화제와 함께 유럽에서 권위 있는 영화제 중 하나로 꼽힌다. 올해는 다음 달 5일부터 15일까지 열리며, 홍상수 감독의 열일곱 번째 장편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가 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