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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의회 임현수 의원, 수요응답형 버스 똑버스 도입방안 모색 요청제27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5분 자유발언 임현수 의원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용인특례시의회 임현수 의원(신갈동,영덕1동,영덕2동,기흥동,서농동/더불어민주당)은 12일 제27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용인시가 시민을 위해 수요응답형 버스 ‘똑버스’ 도입방안을 모색해 줄 것을 요청했다. 임 의원은 용인시는 도시와 농촌이 복합화된 도시구조로 지역적 특성 및 도시철도 운행 여부에 따라 지역별로 버스 운행에 큰 차이를 나타내고 있다며, 광역, 시내·외, 마을버스 등 총 279개 노선에 1181대의 버스가 운영되고 있으나, 110만 명 인구에 비해 대중교통 수단은 이를 충족하지 못해 시민들은 대중교통 이용에 큰 불편을 겪고 있는 실정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대중교통 불편 서비스 보완재로 경기도와 경기교통공사는 인공지능(AI)을 결합한 수요응답형 교통체계를 기반으로 경기도 맞춤형 모빌리티 플랫폼 일명 똑버스를 본격 보급하고 있다며, 똑버스는 경기도 신도시 대중교통 불편지역을 대상으로 신교통서비스 사업을 통해 이동권 보장과 교통사각지대 해소, 대중교통의 접근성 및 이용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똑버스는 일정한 노선이나 운행계획표 없이 승객의 호출 및 사전 예약에 대응하여 탄력적으로 승객을 수송하는 교통서비스로, 현재 경기도의 특례시 중 수원, 고양시를 포함해 총 10개 시군에서 약 120대의 똑버스가 운행 또는 예정 중이며, 2024년 똑버스 도입 희망 수요조사 결과 14개의 시군에서 141대가 추가 도입될 예정으로 사업성과 및 시범사업 만족도조사 결과가 우수한 사업임을 강조했다. 임 의원은 물론 똑버스가 대중교통 개선의 최선책은 아니고, 기존 버스, 택시와의 경쟁 구도, 규제 샌드박스 등 보완해야 될 부분들이 있지만 바로 옆 광교에서 똑버스를 이용하는 수원시민을 보며 용인시민도 똑버스가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용인시는 시민들의 안전과 직결되는 버스, 택시 기사에 대한 처우와 근무환경을 개선해 대중교통의 불편함 해소를 위해 중장기적인 노력을 해줄 것과 대안책이 될 수 있는 똑버스 같은 정책도 적극 검토해 시민의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용인시가 기존 관광자원과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수요 대응형 스마트관광 셔틀 도입을 위해 한국관광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용인시 복지 정책 중 다자녀가구에게 10만원 교통지원금 사업과도 연계하는 등 교통 정책으로만 국한하지 않고 다양한 영역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 끝으로, 시민의 생활과 밀접하게 연결될 수 있는 똑버스의 시범 도입에 대해 용인시가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기존 대중교통과 상생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해 주길 당부하며 5분 자유발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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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인공지능 챗봇‧보이스봇 서비스 시범 운영▲경기문화재단에 365일 24시간 고객응대를 위한 AI 챗봇. (사진제공=경기문화재단) (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경기문화재단이 7월부터 고객 서비스 강화를 위한 'AI 챗봇'과 '보이스봇'을 시범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KT의 AI솔루션을 활용해 새롭게 선보이는 'AI 챗봇'과 '보이스봇'은 고객이 경기문화재단의 공식 누리집을 더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보조하고, 휴일 또는 업무시간 외 이용이 제한되었던 대표전화 안내 서비스를 대체해 365일 24시간 이용 가능한 고객 응대 서비스이다. AI 챗봇은 경기문화재단 공식 누리집 메인화면에 배치돼, 이용에 익숙하지 않은 고객이 원하는정보를 채팅창을 활용해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보조하는 기능으로 설계, AI 보이스봇은 기존 내선 번호 안내 서비스만 제공하던 기능에서 재단의 내선 번호는 물론 재단 산하 박물관‧미술관의 위치, 관람정보, 주차정보 등 더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가장 많은 문의 사항인 공모관련 항목을 별도로 구성해, 최상위에 배치해 고객의 이용 편의를 개선했으며 챗봇과, 보이스봇 운영으로 수집된 고객만족도, 항목별 이용 빈도 자료 등 축적된 정보 분석을 통해 서비스 개선 및 고도화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데이터 기반 문화행정 활성화와 문화예술 콘텐츠 디지털 전환을 목표로 업무 효율성 강화를 위한 통합행정업무시스템 구축을 올해 초 완료했다"며 "오는 11월 완료 예정인 박물관‧미술관 소장품(유물)통합관리시스템 구축과 표준화된 데이터베이스에 기반한개방형 API를 활용해 누구나 경기도의 문화유산을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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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수석교사 역량 강화로 교원 미래교육 전문성 신장 지원에 노력(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5일부터 7일까지 수석교사의 교육과정 전문가, 교원성장 지원가로서 역량 강화를 위해 직무연수를 운영했다. 2019년 이후 중단된 지 4년 만에 대면으로 이뤄진 이번 연수는 유․초․중․특수 수석교사 163명을 대상으로 경기도교육연수원에서 진행했다. 연수 내용은 연수원과 수석교사가 공동으로 기획해 ▲교육감과 함께하는 경기교육 비전 공유 ▲미래수업과 변화의 리더십 주제 초청 강연 ▲학습 네트워크 조직 토의 ▲교사의 성장을 돕는 수업 나눔 발표 등 주로 학습자 참여 형태로 구성했다. 수석교사들은 인공지능(AI) 교수학습의 시대를 맞아 미래수업과 변화의 리더십을 갖춰야 한다는 전문가 강연에 크게 호응했다. 또한 새로운 경기교육 실현을 위한 수석교사의 역할과 지원 방안을 토의하고, 수업 사례 발표와 나눔을 통해 교원의 수업 전문성 향상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임 교육감은 인사말에서 “수석교사는 수업의 전문가이자 교수학습 콘텐츠에 소중한 역할을 해주실 분들”이라며 “교육과정-수업-평가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수석교사가 핵심적인 역할을 하실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균형 있는 미래 교육을 위해 기초가 탄탄한 교육에 노력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임 교육감의 약속에 따라 2015년 이후 선발하지 않았던 수석교사를 지난해 36명 선발하고 올해 3월 1일 자로 신규 배치한 바 있다. 앞으로도 우수한 수업 역량을 갖춘 교원이 인정받고 자신의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제도 확대에도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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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디지털산업진흥원, 중소기업 집중 발굴‧육성을 위한 수요조사 추진(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용인시 디지털산업진흥원은 관내 중소기업의 발굴‧육성 및 2022년 국도비 사업 추진을 위해 ICT(정보통신기술), 제조 등 다양한 산업분야의 과제발굴 수요조사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수요조사는 다음달 10월 8일까지 관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등 4차산업혁명 핵심기술 뿐 아니라 제조, 콘텐츠 분야까지 범위를 확대하여 다양한 산업분야의 역량있는 아이템을 발굴하는 것이 목적이다. 자세한 내용은 진흥원 홈페이지(dipa.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진흥원은 관내 기업들과의 컨소시엄을 통해 매년 20억원 규모의 국도비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최근 인천 최초로 남동구에서 구축한 ‘스마트 하수도 모니터링 시스템’은 국도비사업의 대표적 사례로, 용인 기흥구에 소재한 ㈜한국융합아이티(대표 박성우)가 지난 2019년부터 약 2년간 진흥원과 함께 과기부 사업을 수행하며 개발한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하수정책 선도지역인 미국 신시네티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고, 조달청 혁신시제품으로 지정되는 등 기업의 한 단계 성장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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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전자정보기술부·상공부 장관 만난 김동연, “반도체 메카 경기도와 인도 IT 인재 간 시너지 효과 기대”피유시 고얄(Piyush Goyal) 인도 상공부 장관 면담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한-인 수교 50주년을 맞아 인도 전자정보기술부, 상공부 장관을 연이어 만나 ‘반도체 실무협의체’ 추진 등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현지 시각 4일 오후 뉴델리의 인도 철도본부 청사에서 아쉬위니 바이쉬나우(Ashwini Vaishnaw) 인도 전자정보기술부 장관을 만났다. 우선 김동연 지사는 챗지피티(Chat-GPT)로 준비한 인사말인 ‘경기도는 IT(정보통신)와 AI(인공지능) 분야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해 가장 앞서고 있는 프런트 러너(선두 주자)다. 특히 IT와 관련해 전문성이 큰 인도와의 협력에 대해 가장 적합한 파트너가 될 것이며, 판교 테크노밸리가 대한민국에서 IT와 챗지피티의 성지처럼 있는데, 그것을 바탕으로 인도와의 관계를 강화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아쉬위니 바이쉬나우 장관은 “경기도는 삼성, SK하이닉스와 같은 선도 기업이 있는 지역으로 알고 있다. 앞으로 협력할 가능성이 더 많다고 생각한다”라며 “특히 한국은 이미 반도체 강국으로 알고 있기 때문에 도움 받을 일이 앞으로 많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동연 지사는 “세계 굴지의 반도체 회사들이 경기도에 굉장히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삼성과 SK하이닉스 등의 투자 계획에 따라 경기도는 메가 반도체클러스터를 지원해 전 세계적 반도체 메카가 되려 한다”라며 “인도가 갖고 있는 IT 우수한 인력이 함께 한다면 좋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 같다. 경기도도 인도의 도움을 받고 함께 발전했으면 좋겠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날 김동연 지사가 인도 정부, 경기도, 국내 대기업·반도체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실무협의체 구성을 제안했고, 아쉬위니 바이쉬나우 장관은 이를 즉석에서 받아들였다. 이어 아쉬위니 바이쉬나우 장관은 인도가 추진 중인 경제정책을 ▲도로, 철도, 항만, 공항 등 인프라 구축 ▲제조업 육성정책(Make in India) ▲전자지불시스템 구축 ▲혁신과 스타트업 등 네 가지로 구분하며 한국과의 협력 잠재력이 많다고 소개했다. 이에 김동연 지사는 “인프라 부분은 경기도에 관련된 기업들이 많기 때문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열어뒀으면 좋겠다. 국내 제조업 기업들이 인도 추가 진출을 희망하는 가운데 IT와 AI 등 첨단산업을 추가적으로 해서 협력할 기회를 가지면 어떨까 말씀드린다”며 “디지털 전환과 관련해 경기도는 전통제조업·농업 분야에서 디지털 라이징을 추진하고 있다. (벤처 관련해) 경기도를 벤처, 스타트업 천국으로 만들겠다고 했었는데, 판교에 그와 같은 벤처기업·캐피털이 대한민국에서 가장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아쉬위니 바이쉬나우 장관은 김동연 지사가 네 가지 경제정책 분야에 대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제시하자 “답변을 꼼꼼히 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답했다. 끝으로 김동연 지사는 “인도 경제를 발전시키기 위한 네 가지 전략을 아주 적절하게 포인트 잡은 것 같다. 지금으로부터 약 20년 전에 제가 대한민국의 25년 뒤를 보면서 만든 비전(비전2030)이 있었는데, 그 경험으로 한 말씀을 드리고 싶다”라며 “그 당시 한국은 경제 발전과 별도로 사회시스템, 소셜캐피털(사회적자본) 등이 부족해 양극화, 지속가능성의 문제가 생겼다. 충분히 고려하시겠지만, 장관님이 넓은 시야로 보면 좋을 것 같다는 개인적인 의견을 겸손하게 드린다”라고 밝혔다. 이에 아쉬위니 바이쉬나우 장관은 “소셜캐피털 문제 중요하다. 연 6~7%씩 성장하는 나라에서는 여러 가지 고려할 사항이 많다”라며 “조언을 감사히 그리고 진지하게 받아들이겠다”라고 답했다. 인도는 인텔, 삼성전자 등 주요 반도체기업의 연구·개발(R&D) 센터를 다수 유치할 정도 반도체 산업 육성에 관심을 쏟고 있다. 도는 세계 최대 메모리반도체 생산업체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소재지이면서 민선 8기 들어 세계 반도체 장비사 1~4위의 연구소를 유치하는 등 ‘반도체 메카’에 다가가고 있다. 아쉬위니 바이쉬나우 장관은 통신부, 철도부 등 3개 부를 겸직하고 있는데, 김동연 지사는 지난 6월 수백 명이 숨진 인도 기차 사고와 관련해 주한인도대사관에 애도 서한을 발송하기도 했다. 아쉬위니 바이쉬나우 장관은 참사 지역인 오디샤주 상원의원이기도 하다. 이어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뉴델리의 인도 상공부 청사에서 피유시 고얄(Piyush Goyal) 인도 상공부 장관을 만나기도 했다. 김동연 지사는 “(상공부 산업무역진흥청 사업으로) 10월 개장할 인도국제전시컨벤션센터가 아시아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가장 훌륭한 컨벤션센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며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도(道)를 대표하는 지사로서 지금 인도와 협력관계를 위해 열심히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인도 전자정보기술부와 상공부 장관 등 인도 고위급 인사와의 만남은 김동연 지사와 인도 간 오랜 인연이 뒷받침됐다. 김동연 지사는 2017년 경제부총리 시절 한-인도 재무장관 회의에서 인도 재무부 장관을 만나 금융·교역 등 경제협력을, 같은 해 마하라슈트라주 총리를 만나 국내기업 진출방안을 각각 이야기했다. 경기도지사로서 올해 3월 7일 아밋 쿠마르(Amit Kumar) 주한 인도 대사를 만나 인적 교류, 반도체, 전기차 등 미래 신산업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한편 김동연 지사는 이날 오후 뉴델리에서 약 20km 떨어진 삼성전자 노이다 연구소를 방문했다. 경기도에 본사를 둔 삼성전자와의 협력관계 등으로 성사됐으며, 노이다 연구소가 2022년 2월 확장 이전한 후 정부 기관의 첫 방문이다. 2007년 9월 설립된 연구소는 스마트폰 장치 성능 등을 주로 연구한다. 2만 2천㎡(10개 층) 규모로 2천300여 명의 직원 중 연구·개발(R&D) 인력만 1천595명이다. 특히 현지 젊은 정보통신(IT) 인재들을 영입해 평균 연령이 27세일 정도로 젊음, 혁신, 상생협력의 상징으로 평가받는다. 김동연 지사는 박종범 삼성전자 인도법인 대표 겸 서남아총괄 등과 연구소를 시찰하고, 인도인 청년 직원 10여 명과 간담회를 가졌다. 김동연 지사와 인도 청년 직원들은 경기도-인도 인적·기술 교류, 혁신 정신, 협력을 위한 역사·문화 이해 등을 얘기했다. 김동연 지사는 “여러분 같은 젊은 혁신가와 삼성이 함께 한다는 것이 양국의 협력을 상징하는 사례라고 생각한다”라며 “양국의 관계는 일방적인 관계가 아니라 서로 돕고 배우는 윈윈(win-win) 관계다. 자부심을 갖고, 양국 관계의 가교역할을 해주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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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세브란스병원, 국내 종합병원 최초 지능형 휴먼 AI 도슨트 구축 협약 체결(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이 지난 6월 28일 인공지능 플랫폼 개발 기업 ㈜마음AI와 국내 종합병원 최초로 지능형 휴먼 AI 도슨트 구축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휴먼 AI 도슨트란 인공지능(AI) 가상인간 및 음성 기술을 활용해 병원에 방문한 환자를 위한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을 말한다. 이날 개최된 협약 체결식에는 용인세브란스병원 디지털의료산업센터 박진영 소장, ㈜마음AI 유태준 대표 등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해 의료기관의 휴먼 AI 도슨트 서비스를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협의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지능형 휴먼 AI 도슨트 구축을 통해, 원내 위치 안내, 초진 환자 안내, 질환별 진료과‧주치의 안내, 예상 진료‧검사 대기시간 조회 등 환자와 가상인간 사이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AI 컨시어지 서비스 모델 및 추가 서비스 콘텐츠를 공동 개발해 외래 환경 개선과 병원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박진영 소장은 “병원 도착부터 진료, 검사, 수납까지의 과정이 이루어지는 외래는 환자들이 의료기관에 방문하는 주된 유형”이라며 “국내 병원 최초로 지능형 가상인간 기술을 적용해 다양한 스마트 외래 서비스 모델을 개발 및 실증하고 디지털 콘텐츠를 고도화해 혁신적인 병원 여정 프로세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용인세브란스병원과 협약을 체결한 ㈜마음AI는 자체 연구 결과로 총 82건의 AI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인공지능 컨택센터‧기업 맞춤형 GPT를 적용한 AI 휴먼 서비스 등 인공지능 원천 기술을 응용한 다양한 AI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최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가상환자·가상병원 기반 의료기술 개발 사업에 선정돼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한 병원 업무 프로세스 최적화 관련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2023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 지원사업 공동 참여 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2020년 1기 주관기관에 이어 두 차례 해당 사업에 이름을 올리며 스마트 섬망 안전 병실 구축에 나서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의료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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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디지털 선도학교 워크숍 개최(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경기도교육청이 디지털 기반 학생 맞춤형 교육을 위해 디지털 선도학교 62교 대상 워크숍을 개최했다. 디지털 선도학교는 AI 등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학생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교사와 학생 상호작용을 기반으로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모델을 만들고 확산한다. 이번 워크숍은 선도학교(초 30, 중 20, 고 12) 교원과 소통하며,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디지털 교육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은 총 2부로 구성됐다. 1부는 전문가 특강으로 ‘디지털 교육전환 시대의 학생 맞춤형 교육’을 주제로 인공지능 기술의 발달로 인한 평가의 변화, 챗GPT 사용과 미디어 리터러시 필요성을 강조했다. 2부는 디지털 기반 학생 맞춤형 수업 실천 사례를 공유했다. 초등은 AI 기반 코스웨어의 활용 사례와 에듀테크 수업을, 중등은 학생 개별 맞춤형 교육이 필요한 이유와 디지털 시대의 학교·학생·학부모· 교사와 학교의 역할을 안내하고, AI 디지털 교과서 활용 디지털 기반 교수학습 설계를 공유했다. 도교육청 미래교육담당관 조영민 과장은 “디지털 선도학교를 통해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모델 개발과 사례 발굴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선도학교가 AI 기반 교수학습 플랫폼 활용 등을 통해 학생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고, 디지털 교육혁신을 통해 디지털 교육 전환 문화가 확산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AI 활용 맞춤형 교육과 AI 기반 교수·학습 플랫폼 시범 적용 등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교원의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역량 강화 ▲실천 사례, 성과 확산으로 디지털 기반 학생 맞춤형 교육이 활성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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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특례시장, 고교 교장과 간담회 열고 교육 현장 목소리 들어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30일 지역 내 고등학교 교장과의 간담회를 열고 교육 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30일 지역 내 32곳 고등학교 중 28개교 교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교육 현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 시장은 학교현장의 민원을 청취하는 것에서 나아가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대응하고 더 나은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학교장과의 간담회를 지난해부터 진행해 왔다. 이 시장은 시 차원에서 해결이 가능한 사안에 대해서는 적극 해법을 마련해서 알려드리겠다는 입장을 밝혔고, 시는 곧바로 할 수 있는 지원조치를 취했다. 경기교육청과 용인교육지원청과 논의가 필요한 것들은 좀 더 시간 여유를 갖고 해법을 모색하겠다고 했다. 당장 해결할 수 없거나 시의 재량을 벗어나는 문제들에 대해서는 검토해 보겠다는 모호한 답변을 내놓지 않고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명확하게 답변했다. 30일 열린 고교 교장과의 간담회에서 학교장들은 교육시설 개선과 정책지원에 대한 의견을 많이 내놓았다. 홍천고등학교와 용인바이오고등학교 측은 용인특례시 지역 내 학생들을 위한 문화 혜택 확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고, 덕영고등학교는 특성화고등학교의 인식개선과 함께 최근 인공지능과 소프트웨어 전문가 육성을 위한 학교의 교육체계를 설명한 후 기숙사 설립에 대한 시의 지원을 요청했다. 이상일 시장은 "시가 가진 자원을 활용해 학생들이 문화 프로그램 등을 더 많이 향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용인바이오고교의 경우 경기교육청에 요청해서 기숙사 설립에 필요한 85억원의 예산을 추경을 통해 확보하기로 했다”면서 “덕영고의 기숙사 설립 문제에 대해서도 경기교육청이 진지한 검토를 해줄 것을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 확보 문제는 초‧중‧고 학교장들의 공통 관심사였다. 용인고등학교는 학교 주변에 대한 안전한 통학환경을 만들어 달라고 했고, 이 시장은 "안전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일방통행로 신설 등 통학환경을 개선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흥덕고등학교는 교육의 지속발전과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발표하며 지자체와 교육청, 지역 내 각 단체들이 협력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교육의 장기적 관점을 서로가 공유할 수 있도록 관계자들의 정기회의를 시가 주최하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의견을 피력했다. 동백고등학교의 경우 인근 아파트보다 저지대에 위치해 있어서 집중호우 때 학교로 물이 심하게 들어온다는 이야기에 이 시장은 "학교 주변을 직접 살펴보고 아파트 단지와 협조해서 문제를 개선할 수 있는지 검토하겠다"고 했다. 이 시장은 “민선8기가 출범 1년이라는 시간 동안 교육문제에 대해 개인적으로 큰 관심을 갖고 교육환경 개선, 학교에 대한 지원 등의 방안을 마련하려고 고심했다”며 “각 학교들의 제시한 의견을 반영해 대책을 제시하고 시와 좋은 협력관계를 가지고 있는 경기도교육청, 용인교육지원청과도 힘과 지혜를 모으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포곡고등학교 임우현 교장은 “용인르네상스라는 시정 구호는 다양한 구성원과 소통하고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는 이상일 시장의 의지가 담겨있다고 생각한다”며 “학생들의 미래를 위해 진정성 담긴 방안들이 마련된 간담회가 용인교육의 르네상스 시대를 열 수 있는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지난해 12월 초등학교장과의 첫 만남을 시작으로 총 6차례에 걸쳐 학교장과의 간담회를 진행했다. 지역 내 189개 초ㆍ중ㆍ고교 가운데 160여개 학교 교장을 만나 의견을 들었다. 이 시장은 올해 하반기에는 지역 내 학부모들을 초청해 교육발전을 위한 이야기를 들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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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경기GPT, 발달장애인 AI 예술활동”▲ 경기문화재단이 경기도 내 발달장애인들을 모아 AI 예술활동을 통해 얻은 결과물이자 예술작품들이 26일부터 서울 종로구 더아트나인갤러리에서 전시에 들어간다. 채이서의 ‘멀티버스’ 작품. (자료제공=경기문화재단) (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경기문화재단은 경기도가 추진 중인 ‘경기지피티(GPT) 추진계획(로드맵)’ 중 하나인 ‘경기도 인공지능(AI) 창작단’의 예술활동 교육 결과물 전시를 26일 서울 종로구 더아트나인갤러리에서 개최했다. ‘경기도 인공지능(AI) 창작단’은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이 사전 모집한 발달장애인에게 인공지능에 대한 기본개념부터 명령어(프롬프트)를 활용해 원하는 이미지 결과물을 창작할 수 있는 교육을 제공, 창작 의지를 마음껏 펼쳐 디지털 작품을 창작하는 시범사업이다. 특히 사업을 주관하는 경기문화재단과 장애인 전문교육단체인 ㈜키뮤스튜디오, 수원대학교 미술대학이 합심해 전문인력 및 예술가, 미술대학 학생들이 매개자로 참여해 발달장애인과 협업으로 작품을 완성했다. 앞서 경기문화재단은 지적장애와 자폐성 장애가 있는 도내 10~30대 발달장애인 15명을 모집, 지난 4월 8일부터 4회차에 걸쳐 인공지능 활용 예술활동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4월 29일 마지막 교육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직접 교육 현장을 방문해 함께 창작활동에 참여하며 교육생들을 격려해 많은 관심을 모았다. 김동연 지사는 방문 자리에서 “4주간 교육받은 발달장애인들의 창작물이 기발하고 수준이 높아 놀랐다”고 말했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생성형 AI와 발달장애인, 예술가의 협업을 통해 예술작품을 만드는 작업이 많은 관심 속에 연이어 전시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발달장애인 예술활동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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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수업에 대한 고민 함께 나누고 성장해요!”(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경기도교육청이 나눔과 성찰로 학생 맞춤형 수업의 장을 확장하기 위해 ‘수업, 나눔이 성장이다! 톡+톡 한마당’을 27일 개최했다. 수원 KB인재니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수업사례 발표와 공유로 교사의 수업 나눔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수업 전반에 대해 담론을 나누고자 마련했다. 1부 공유와 나눔의 시간은 ▲수업 나눔 참가자의 사연 소개 ▲발표자 4인의 주제별 수업사례 발표와 공유로 진행했다. 수업 나눔 발표자는 교사의 생애주기별 수업 고민을 다양하게 담아내기 위해 초등학교의 수석교사, 경력 교사, 신규교사로 구성했다. 발표 주제는 ▲인공지능(AI), 학생들과 수업에서 만나다! ▲글쓰기와 기행문 수업 고민 이야기 ▲저학년 한글 수업, 스마트기기(태블릿)로 수업해도 좋을까? ▲3년 차 교사, 수업에 대한 고민 이야기로 이뤄졌다. 이어진 2부 성찰의 시간에는 ▲발표 내용 질의․응답 ▲공유 앱(패들렛)을 이용한 참석자들의 수업 고민 공유 및 해결 ▲참여 소감 나눔으로 마무리했다. 행사에 참여한 교사들은 수업의 고민을 서로 경청하고 해결 방안을 적극적으로 찾아 공유했다. 또한 생애주기별로 수업 고민이 각각 다른 점을 이해하고 상호 격려하며 보완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뜻을 함께했다. 도교육청 김윤기 교육과정정책과장은 “교사 혼자 고민하는 수업에서 벗어나 수업 친구, 동학년 교사, 전문적학습공동체가 함께 협력할 때 성장하는 수업 문화 안착과 학생 맞춤형 수업 내실화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위축됐던 수업 나눔 문화가 이번 자리를 계기로 보다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