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문화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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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록 절정…피톤치드 가득한 숲길 걸으면 그게 '힐링'사려니숲길·절물자연휴양림·비자림 '강추'…보성시장에선 맛깔난 '순대 축제' (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이번 주말(21∼22일) 제주는 구름 많은 날씨가 예상된다. 야외활동에 전혀 지장 없다.신록으로 가득 차 싱그러움을 자아내는 5월 제주의 숲길을 걸으며 '힐링' 하는 건 어떨까.제주시 보성시장에서는 제주의 전통순대를 활용한 다양한 음식을 맛보고 전통시장 나들이도 즐길 수 있는 '인생순대 청춘순대' 축제가 열린다.◇ '구름 많지만'…야외활동 지장 없어요 토요일인 21일은 구름 많겠다.아침 최저기온은 16∼17도, 낮 최고기온은 23∼25도로 예상된다.일요일인 22일에도 구름 많은 날씨가 이어지겠다.아침 최저기온은 16∼17도, 낮 최고기온은 23∼24도로 예상된다.주말 내내 야외활동에 지장 없겠다.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전 해상에서 토요일에는 1.5∼2.5m, 일요일에는 1∼3m 높이로 일겠다. 제주 사려니숲길 [연합뉴스 자료사진]◇ 전국 덥지만…제주는 봄 끝자락 '선선' 최근 전국적으로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고 있지만 제주 만큼은 낮 최고 23∼25도의 비교적 선선한 봄 날씨를 보이며 야외 나들이를 즐기기에 더할나위 없이 좋다.무더위가 찾아오기 전 제주의 숲길을 걸으며 봄의 끝자락을 즐겨보는 건 어떨까.제주에서 남녀노소 걷기 좋은 숲길로는 사려니숲길, 절물자연휴양림, 비자림 등이 꼽힌다.사려니숲길은 제주시 봉개동 절물오름 남쪽 비자림로에서 물찻오름을 지나 서귀포시 남원읍 한남리 사려니오름까지 이어지는 길이다.경사가 별로 없어서 남녀노소 누구나 걷기 좋다. 휠체어나 유모차도 무리 없이 이용할 수 있다.코스 곳곳에는 제주의 화산석 부스러기인 화산송이가 깔렸다. 신발을 벗고 맨발로 저벅저벅 송잇길을 걷다 보면 발에 자극을 줘 혈액순환이 좋아지는 효과를 볼 수 있다.울창한 숲은 힐링 물질인 피톤치드(Phytoncide)를 한껏 내뿜어 우리의 지친 몸과 마음을 가볍게 해준다. 절물자연휴양림 삼나무숲에서 삼림욕 즐기는 사람들 [연합뉴스 자료사진]제주의 대표적인 휴양림으로 꼽히는 절물자연휴양림에는 삼나무가 빽빽이 들어서 있어 힐링 물질인 피톤치드를 한껏 뿜어내며 소나무, 때죽나무, 산뽕나무 등의 나무도 곳곳에 자리해 있다. 운이 좋으면 한라산에서 내려온 노루가 수풀에서 뛰어다니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을 수 있다.무더운 날씨를 보이더라도 절물에는 선선한 바람이 불어 때 이른 피서에 그만이다.절물 산책로는 큰 경사가 없어 남녀노소 누구나 무난히 걸을 수 있다. 천천히 걸어 왕복 1시간 정도 걸리는 등산로도 자연을 느끼며 걷기 좋다. 꼭대기에 올라가면 전망대가 있어 탁 트인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절물에서 삼림욕을 즐기기에 가장 알맞은 시간대는 낮 12시부터 오후 2시까지라고 한다. 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이 2011년 조사한 결과 이 시간대에 피톤치드 농도가 가장 짙은 것으로 나타났다. '천년의 숲'으로 불리는 제주시 구좌읍 비자림 역시 남녀노소 누구나 편히 삼림욕을 즐길 수 있는 숲이다.사시사철 푸른 모습을 유지하는 비자림은 탐방로 주변에 나이 500∼800년의 비자나무 2천800여 그루 등이 들어서 고요함과 신비로움을 자아낸다.탐방로에는 건강에 좋은 제주의 화산석 부스러기인 송이가 깔렸다. 맨발로 숲길을 걸으며 울창한 나무가 내뿜는 피톤치드를 마음껏 마실 수 있다. '천년의 비자나무'라 불리는 제주에서 가장 오래된 비자나무(수령 820년 이상)와 두 그루가 붙어 한 몸으로 자란 '연리목'은 빠뜨리지 말아야 할 볼거리다. ◇ 전통시장에서 즐기는 '배지근'한 제주 순대40여 년의 전통을 가진 재래시장인 제주시 보성시장에서는 '인생순대 청춘순대' 축제가 열린다.2015년 골목형시장 육성사업에 선정된 제주 보성시장은 수제 순대 등 향토음식점으로 알려져 있다. 허영만 화백의 '식객'에 소개된 순대국밥집도 이 시장에 있다.이번 축제는 보성시장의 전통순대인 '인생순대'와 젊은 세대의 입맛에 맞춰 새롭게 개발한 순대인 '청춘순대'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생을 살면서, 청춘이 가기 전에 꼭 한번 맛봐야 하는 순대'를 주제로 남녀노소 다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전통시장의 특성을 살리는 '1시장 1특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상인, 고객, 지역민이 함께 순대 등 보성시장의 먹거리를 즐기는 자리다.금요일(20일)에는 홍보대사인 영화배우 김보성씨의 사인회와 개막식, 청춘순대 레시피 품평회가 열리고 토요일(21일)에는 보성시장 상인 셰프들이 선보이는 순대요리 경연대회를 비롯해 순대 페이스페인팅, 나의 제주 추억 포토 전시, 1천원 경매쇼, 노래자랑 등이 진행된다.일요일(22일)에는 나의 제주 추억 포토 시상식, 축제 기념 장바구니 증정, 경품 행사 추첨식 등이 진행된다.축제 기간 저녁 시간에는 공동술상(야시장)이 펼쳐지는 등 늦은 시간까지 축제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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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난 음식> 스태미나와 피부 미용에 좋은 주꾸미사진 / 전수영 기자 (보령=연합뉴스) 임형두 기자 = 면후심흑(面厚心黑). 낯짝은 두껍고 속은 시커멓다? 정치인의 속성을 질타하는 ‘후흑학’(厚黑學)을 두고 하는 말이 아니다. 바로 이 계절의 진객이자 별미인 주꾸미 이야기다. 주꾸미로 유명한 충남 보령 무창포를 찾았다.문어과의 주꾸미는 오동통한 머리 부분과 여덟 개의 다리 부분으로 이뤄져 있는 바다의 연체동물이다. 머리에는 자신의 생존을 위해 시커먼 먹물을 안전판처럼 품고 다닌다. 적이 나타나 자신을 위협할 경우 이 먹물을 순식간에 내뿜고 줄행랑을 친다. 일종의 호신용 연막작전인 셈이다.주꾸미는 포란기이자 산란기인 봄철에 맛이 가장 좋다. 3월과 4월에 알을 몸속 가득 품고 있다가 5월 중순 몸 밖으로 내보낸다. 봄날 주꾸미 맛의 정수는 바로 이 알에 있는 셈이다. 그래서 ‘봄에는 주꾸미, 가을에는 낙지’라는 말이 나온 것 같다.주꾸미와 낙지는 생김새가 비슷하다. 다만 모두 여덟 개인 다리의 길이에서 뚜렷한 차이가 난다. 낙지가 주꾸미보다 두 배가량 길다. 어부들은 주로 소라 껍데기를 이용해 주꾸미를 잡는다. 주꾸미는 은신하거나 산란하기 위해 소라 껍데기에 숨어드는데 이런 생존ㆍ번식 본능을 이용해 포획하는 것이다. 연어처럼 주꾸미 암컷도 알을 낳은 뒤 곧바로 숨을 거둔다. 주꾸미의 수명은 1년에 불과하다.우리나라에서 주꾸미의 주산지는 서해안이다. 보령, 서천, 군산 등이 그곳이다. 얕은 바다에 모래자갈 또는 진흙이 드넓게 깔려 있어 생존과 번식에 안성맞춤이다. 주꾸미는 조개류와 물고기류를 주식으로 살아간다.◇ 끓일수록 깊고 시원한 맛 더해 주꾸미 요리에는 무엇이 있을까? 크게 샤부샤부 요리와 볶음 요리를 들 수 있다. 샤부샤부의 경우 다시다 물에 조개, 파, 쑥갓, 팽이버섯과 함께 주꾸미를 넣고 끓인다. 시원한 국물 맛이 그만이다. 같은 식재료라도 어떻게 요리해 먹느냐에 따라 맛이 크게 달라진다. 샤부샤부 요리에서는 주꾸미 머리를 가위로 잘라 먼저 냄비에 넣는다. 머리 부분은 다리에 비해 끓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릴 뿐 아니라 끓일수록 진국이 푹푹 우러나기 때문이다.머리 부분은 익어가면서 색깔이 차츰 달라진다. 붉은색으로 변하면 고기가 익었다는 신호나 다름없다. 끓이면 끓일수록 머릿속 시커먼 먹물이 우러나와 깊고 시원한 맛을 더한다. 다리 부분은 머리보다 나중에 넣되 익었다 싶으면 얼른 꺼내 먹는 게 좋다. 함께 넣는 조개도 마찬가지다.볶음 요리의 특징은 매콤한 맛이다. 대파, 당근, 고추장, 물엿, 양파, 참기름과 함께 주꾸미를 볶아 먹으면 샤부샤부와는 또 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다. 고기를 거의 다 먹은 뒤에는 밥을 넣어 볶으면 색다르면서도 푸짐한 식사가 된다. 주꾸미는 샤부샤부나 볶음 요리 외에도 회로도 먹을 수 있다. 낙지보다 연해서 씹기에도 좋다.충남 보령 무창포의 한 식당에서 만난 강희석(62)ㆍ이명옥(59)씨 부부는 “담백하고 쫄깃한 주꾸미의 맛에 이끌려 해마다 주꾸미 철이면 대전에서 이곳으로 자주 놀러 온다”며 “남자에게는 스태미나에, 여자에게는 피부 미용에 좋다고 하는데 정말 그런 것 같아요. 제 얼굴 좀 보세요. 좋잖아요!”라며 활짝 웃는다. 타우린 성분이 풍부한 주꾸미에는 스태미나와 피부 미용 외에 간의 해독, 빈혈 예방, 콜레스테롤 수치 감소, 기억력 향상 등에도 특유의 효능이 있다고 한다. 기억력 향상과 관련된 성분은 불포화지방산 DHA. 어린이들이 먹으면 두뇌 발달에 좋고, 어른들이 먹으면 치매 예방에 효험이 있다. 특히 주꾸미의 먹물에는 항암 효과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바닷가에서 파도 소리 들으며 먹으면 더욱 진미 주꾸미도 인공양식을 할까? 무창포 수산시장상인회의 김병화(47) 회장은 “우리 지역에서 팔리는 주꾸미의 대부분이 서해 앞바다에서 소라 껍데기를 이용해 잡거나 낚시로 포획한 것으로 인공양식은 본래 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자연산이 주류를 이루다 보니 공급이 소비를 따라가지 못하는 게 현실이다. 어로기술의 발달로 남획이 이뤄지고 있는 데다 가뭄까지 겹쳐 주꾸미는 근래 들어 ‘귀하신 몸’이 돼 버렸다. 육지가 가물면 바다도 가물기 마련인데 지난해 가뭄 여파로 올해에는 예년보다 주꾸미가 귀해졌다.어획량 감소로 값이 많이 올라 생산자나 판매자, 소비자 모두를 난처하게 한다. 4월 초를 기준으로 할 때, 지난해까지만 해도 1㎏에 4만원가량이던 현지 수산시장의 주꾸미값이 올해는 4만5천원으로 껑충 뛰었다. 주꾸미값과 쇠고깃값이 같아진 셈이다. 두 명이 주꾸미 샤부샤부를 먹으려면 주꾸미값 4만5천원에 식당 요리비 1만원을 추가해 최소 5만5천원이 든다. 물론 밥값이나 면값, 술값 등은 별도다.주꾸미처럼 다리에 빨판이 있는 연체동물을 날로 먹을 때는 조심해야 있다. 성급히 먹다가는 빨판이 입안의 기도나 식도에 달라붙을 수 있어서다. 주꾸미를 무심코 삼키다 목숨을 잃는 경우가 간혹 발생한다. 날로 먹을 때는 잘게 잘라서 천천히 씹어 먹어야 한다. 흔히 주꾸미는 바다에서 나오는 봄의 전령사로 일컬어진다. 봄철이 되면 서해안 곳곳에서 주꾸미를 소재로 한 축제가 열린다. ‘보령 신비의 바닷길 주꾸미ㆍ도다리 축제’가 대표적이다. 올해의 경우 3월 18일부터 4월 10일까지 무창포항 일원에서 맨손고기잡기, 주꾸미 디스코 경연대회 등 프로그램으로 다채롭게 열렸다. 인근 서천군 서면 마량리에서는 3월 26일부터 4월 8일까지 ‘서천 동백꽃·주꾸미축제’가 열려 동백꽃도 보고 주꾸미 맛도 느껴보는 일거양득의 기쁨을 만끽할 수 있었다. 같은 주꾸미를 먹더라도 갈매기들이 훨훨 날아가는 바닷가에서 철썩철썩 치는 파도 소리를 들으며 먹노라면 더욱 진미가 아닐 수 없다. 음식 맛도 반쯤은 분위기로 즐기기 때문이다. 사진 / 전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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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만명 외국인과 더불어 살자'…법무부 '세계인의 날' 기념식(서울=연합뉴스) 이보배 기자 = 법무부는 20일 오후 2시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세계인과 더불어 성장하는 활기찬 대한민국'이란 슬로건 아래 '제9회 세계인의 날' 기념식을 연다고 19일 밝혔다. '세계인의 날'은 국민과 재한외국인이 서로 이해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자는 취지에서 지정된 법정기념일로 2008년부터 시작됐다.김현웅 법무부 장관, 나경원 국회외통위원장, 권용현 여성가족부 차관, 미첼 이디아케스 바라닷(Michel Idiaquez Baradat) 주한 온두라스대사를 비롯해 33개국 주한 외교사절 등 3천여명이 참석한다.김현웅 장관은 기념사에서 "우리는 전 세계 200여 국가에서 온 약 200만명의 외국인과 함께하고 있다"면서 "외국인의 입국·체류·정착 등 전 과정을 아우르는 외국인 정책으로 믿음의 손길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힌다.행사에서는 이민자 단체인 '물방울 나눔회' 와타나베 미카 회장이 '올해의 이민자상'을 받는다.미카 회장은 결혼이민자 자립지원을 위한 꿈드림학교를 만들고, 11개 이민자 관련 단체를 모아 '글로벌 커뮤니티 협회'를 만드는 등 이민자 자립과 한국 사회 적응에 크게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이밖에 사단법인 '함께하는 다문화 네트워크' 신상록 이사장과 부산국제교류재단이 대통령표창을 받는 등 총 17명이 정부 포상을 받는다.행사에서는 한국사회 속 세계인의 모습을 담아낸 수기와 사진 작품도 시상한다.행사 말미에는 다문화 대안학교 '해밀학교' 이사장을 맡은 가수 인순이, 세계인의 날 홍보대사를 맡은 포미닛 등이 문화공연을 펼친다.법무부는 '세계인 주간'인 20∼26일에는 전국에서 다양한 기념행사가 50회 이상 열리며, 외국인과 동반 1인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과천관 전시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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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세계인의 날' 맞아 전국 곳곳서 다문화 축제(서울=연합뉴스) 신유리 기자 = '제9회 세계인의 날'(5월 20일)을 맞아 전국 각지에서 다문화 이주민과 소통하기 위한 다양한 축제가 열린다. '세계인의 날'은 우리 사회를 다양한 민족과 문화가 어우러진 공동체로 만들자는 취지에서 지정된 기념일로 2008년부터 시작됐다.법무부는 오는 20일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아홉번째 '세계인의 날' 행사를 열어 이주민을 포용하고 사회 통합을 이끄는 데 이바지한 공로자를 포상하고, 한국사회 속 세계인의 모습을 담아낸 수기와 사진 등을 시상한다.다문화 이주민이 모여 사는 지역에서도 풍성한 축제가 마련된다. '다문화 1번지'로 꼽히는 경기도 안산시는 20∼26일을 '세계인의 날' 주간으로 정해 이주 노동자·결혼 이민 여성·외국인 유학생 등이 한데 어우러진 잔치를 연다. '이슬람과 한국 문화' 인문 강좌, 안산다문화작은도서관 주최 북 콘서트, 국가별 전통문화 축제 등도 이어진다.경기도 부천시는 22일 시청사 잔디광장에서 '제16회 다문화 축제'를 열고 외국인 노래자랑·나라별 민속 공연·전통 음식 체험 등을 펼친다.광주광역시 광산구에서는 21일 '제4회 세계 음식·문화 축제'가 열린다. 남부대학교 협동관에서 열리는 행사에서는 필리핀·베트남·중국·캄보디아·스리랑카·몽골 등에서 온 이주민들이 '고향의 맛'을 선보이고, 국가별 전통 의상도 체험하게 된다.앞서 지난 13일 강원도 춘천시 호반체육관에서는 '다문화 가족 운동회'가 열려 1천여 명의 참가자가 축제를 즐겼고, 15일 경남도청에서는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인의 날' 기념식이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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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향! 꺼지지 않는 사랑' 남원 춘향제 개막남원 광한루원 일대서 나흘간 24개 종목으로 치러져 (남원=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국내 예술축제 가운데 가장 오랜 역사를 간직하는 세계적인 사랑축제 '남원 춘향제'가 13일 전북 남원시 광한루원에서 개막하고 나흘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춘향제 제전위원장인 안숙선 명창은 "춘향제는 86년의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며 우리 곁에서 지고지순한 사랑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가족이 함께 찾아 흥겨운 시간을 즐기기 바란다"고 말했다.오후 7시부터 시작하는 공식 개막 행사는 남원의 독특한 전통예술을 현대적으로 재창조한 '오늘이 오늘이소서' 공연과 사랑의 등불행렬, 1천여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사랑춤판 한마당, 불꽃놀이 행사 등으로 진행된다.86회째를 맞는 올해 춘향제는 '춘향! 꺼지지 않는 사랑'을 주제로 한 전통문화, 공연예술, 놀이 및 체험, 부대행사 등 4개 분야, 24개 종목으로 펼쳐진다. 올해는 젊은 청춘들이 사랑을 고백하고 결실을 거두는 프로그램을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먼저 주요 행사장인 광한루원에 사랑을 속삭이고 고백할 수 있는 '사랑의 정원'을 만든다.정원은 '열렬한 사랑'을 뜻하는 붉은 장미로 가득 채우고 장미 터널도 만든다. 사랑을 상징하는 다양한 조형물을 설치해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청혼을 하는 '프러포즈 공간'과 사랑을 맹세하는 '언약의 종'도 설치한다.밤에는 아름다운 조명을 설치해 연인들이 밤에도 축제를 즐기게 한다.전국에서 찾아온 청춘남녀가 대규모로 춤을 추며 사랑을 느끼는 '사랑의 춤 추기', 전통주를 마시며 백년해로를 기약하는 '백년해로의 술 마시기' 등의 이벤트도 마련된다.연인들이 주어진 과제를 수행하면서 사랑을 확인하도록 하는 '사랑의 미션' 게임도 준비된다.사랑을 위한 길놀이 춤 공연 '이판·사판·춤판', 지금은 춘향시대 등 춘향전을 소재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사랑체험마당, 농경문화체험마당 등도 관심을 끄는 프로그램이다. 수준 높은 외국의 공연도 즐길 수 있다.지난해 인기를 끈 이탈리아 베로나와 러시아 브란부스크시 민속 오케라단이 올해도 남원을 찾아 흥겨운 자리를 마련한다.중국 염성시의 전통기예단과 무용단, 항주시의 소백화 월극단도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개막을 하루 앞둔 12일 밤에는 스타 탄생의 산실인 전국춘향선발대회가 전야제와 함께 치러졌다.박채린(23·서울·단국대 졸)양이 미스 춘향 진을 차지한 가운데 안하경, 김정수, 이재희, 김예은, 김가연 양 등이 입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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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어 맛보러 오세요"…고성 대진항서 축제북한 땅 앞에 두고…긴장속 조업(고성=연합뉴스) 이종건 기자 = 동해 최북단 저도어장이 개방된 6일 오전 어장에 출어한 어선들이 조업을 하고 있다. 조업중인 어선들 뒤로 북한 해금강 구선봉이 희미하게 보인다. 동해 어로한계선과 북방한계선 사이에 있는 저도어장은 매년 4월부터 12월말까지 고성지역 어민들에게 한시적으로 개방되고 있다. 2016.4.6 momo@yna.co.kr(고성=연합뉴스) 이종건 기자 = "저도어장 문어 맛보러 대진항으로 오세요."동해 최북단 저도어장의 대표적 수산물인 문어를 주제로 하는 '2016년 문어와 함께하는 저도어장 수산물축제'가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고성군 현내면 대진항에서 열린다.지역특산물 대외홍보와 어민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마련된 이번 축제는 올해 처음 열리는 것으로 문어를 소재로 한 체험행사를 비롯해 공연과 이벤트 등 26가지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축제 기간 문어요리 경연대회를 비롯해 자연산 회 비빔밥 300인분 만들기와 문어 초밥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열린다.또 7080 콘서트와 군악대 초청공연을 비롯해 수산물 경매와 회 정량 달기, 물회 국수 빨리 먹기, 미역국 나눠주기, 어선 무료 시승 등 이벤트도 펼쳐진다.저도어장 문어(고성=연합뉴스) 이종건 기자 = 동해 최북단 저도어장이 개방된 6일 오전 어장에 출어한 한 어민이 바다에서 건져올린 큼지막한 문어 한마리를 들어보이고 있다. 동해 어로한계선과 북방한계선 사이에 있는 저도어장은 매년 4월부터 12월말까지 고성지역 어민들에게 한시적으로 개방되고 있다. 2016.4.6 momo@yna.co.kr저도어장의 조업 장면을 촬영한 전시회도 열리고 청정해역에서 수확한 싱싱한 수산물을 맛보고 저렴하게 살 수 있는 직거래 장터도 운영된다. 고성군 관계자는 "올해 처음 열리는 행사인 만큼 많은 관광객이 찾아와 축제를 즐기고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어민들에도 큰 도움을 주길 바란다"며 "축제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저도어장은 북방한계선(NLL)과 어로한계선 사이에 있는 어장으로 매년 4월 1일부터 12월 말까지 고성지역 어민들에게 한시적으로 개방되고 있다.어장에서는 문어를 비롯해 해삼과 멍게, 대게, 미역, 다시마 등 다양하고 풍부한 수산물이 많이 생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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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향취' 인제 진동계곡 산나물축제 14∼15일(인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자연의 향취를 만끽하러 인제 진동계곡으로 오세요."연합뉴스 자료사진 제10회 진동계곡 산나물축제가 오는 14∼15일 이틀간 강원 인제군 기린면 진동계곡 마을 농촌체험학교 일원에서 열린다.축제는 14일 산신제와 흥겨운 사물놀이를 시작으로 막이 오른다.이어 함지박 비빔밥 만들기 체험과 산나물 먹거리 체험, 산나물 떡 메치기, 산나물 음식코너 등 산나물을 주제로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각설이 공연, 진동리 마을 추억 만들기, 산새 소리체험, 산야초 체험, 목공예·민속공예 체험행사도 풍부하다.이성익 산나물축제준비위원장은 12일 "곰취, 취나물, 참나물, 두릅 등 다양한 산나물을 축제장에서 저렴하게 살 수 있다"며 "자연 그대로의 순수함이 깃든 진동계곡을 찾아 자연의 향취를 즐기시기 바란다"고 밝혔다.인제 진동마을은 유네스코지정 생물권 보호지역으로 점봉산, 곰배령, 방태산 자락에서 자란 전국 최상의 청정 산나물이 생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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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독도 역사 알리기 문화 대축제를 성황리에 마쳤다.문영여고 응원단 공연2016년 5월7일 오후 2:00에 용인시청 광장에서 대한민국 독도 역사 알리기 문화 대축제가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는 국민문화신문과 사)한국청소년동아리연맹이 주최하고 사)한국청소년동아리용인. 화성. 이천연맹이 주관하였으며 용인시청과 용인시자원봉사센터가 후원하는 행사로 진행하였다. 3천명 참여자들이 외치는 독도는 우리 땅! 우리 땅! 우리 땅!약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 되었는데 문영여고 응원단의 open공연으로 행사가 시작되었다. 사회는 유 석윤 대회장이 맡아 진행했다. 변 우상 대회고문이 환영사를, 정 찬민 용인시장이 축사를 하였으며, 신 현수 용인시의회의장, 임오길 대회 명예대회장, 신예찬 코리아독도녹색운동경기연맹회장의 축사 그리고 최 정수 대회준비위원장의 당부의 말이 이어졌다. 참여자들의 글쓰기 참여자들의 독도 퀴즈 독도 역사 배우기가 시의회계단에서 진행되었고, 광장에서는 포퍼먼스 준비가 진행 되었다. 이어 모두 함께하는 포퍼먼스와 이종수(태성고), 김한설(동백고)의 독도 선언문 낭독과 대회 준비위원장의 구호제창, 그리고 이현중학교, 언동중학의 ‘플레시몹’ ‘독도는 우리 땅’이 진행되었다. 태성고 이종수학생과 동백고 김한설 학생이 전체 참여자들과 독도 선언문 낭독대한민국 독도 역사 알리기 문화 대축제 독도 선언문 독도는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의 고유의 영토 이다.독도는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독도 이사부 길, 안영복 길로 우리주소가 있는 우리 땅이며, 우리주민이 살고 있는 우리들의 땅이다. 울릉도에서 독도까지의 거리는 87.4km, 일본 오키섬에서는 157.5km로, 지리적으로 가까운 한국에 포함한다는 지정학적 근거와, 1500년 전 서기 512년(신라지증왕 13년)에 우산국이 신라에 병합, 한국의 고유영토가 된 것이다. 일본의 문서 및 한국의 지도 기록 등에서 알 수 있는 역사적 근거와 1948년 12월 12일 국제연합으로부터 국제사회의 합법적 주권 국가로 승인받아 당시의 영토(독도 포함)에 대한 통치권을 공인했고, 독도에 대한 영유권은 1952년 샌프란시스코 강화조약에서 재확인하였다는 국제법상 근거에 의거하여 독도는 대한민국의 땅이라는 것을 재확인할 수 있다. 일본이 독도를 일본 땅이라고 억지 주장하는 것은 지금까지 쌓아온 한국과 일본 양국 간의 우호 협력 관계를 스스로 악화시키는 행위임을 깨닫고 깊은 반성을 해야 할 것이다. 하나, 일본은 대한민국 고유의 영토인 독도의 영유권 야욕을 즉각 중단하라.하나, 일본 교과서에 독도가 일본 땅 이라는 주장이 담긴 내용을 즉각 철회하라. 하나, 일본은 시마네현에서 매년 진행하는 다케시마의 날을 즉각 폐지하라.하나, 일본은 자신의 잘못된 주장을 반성하고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진심으로 사과 하라.하나, 우리는 대한민국 독도 역사 지킴이가 되어 우리 땅 독도를 지키며 확고한 의지로 독도 주권을 침해하는 그 어떠한 세력도 용납하지 않을 것을 굳게 다짐 한다. 대한민국 독도 역사 지킴이 대표 선서자 선서자 : 태성고 이종수 선서자 : 동백고 김한설 주최: 국민문화신문, 사)한국청소년동아리용인.이천.화성연맹 신망애복지재단 김 양원대표의 격려와 용기총 전 형주회장의 격려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위로 부터 축사,환영사를 진행하고 있는 용인시장 정찬민, 대회고문 변우상, 용인시의회장 신현수, 대회명예대회장 임오길,대회며예대회장 신승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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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하남쓰, 가정의 달에 더 빛나는 실력파 트로트 남성 듀오2016년 5월 11일 (뉴스와이어) -- 5월, 트로트계에 퀄리티 있는 음반으로 무장한 실력파 남성 듀오 연하남쓰가 데뷔했다. 아재 개그, 아재 유머가 유행인 요즘 아재들의 절절한 심정을 대변한 노래들을 발표해 사람들의 주목을 끌고 있다. 이번에 발표한 이들의 앨범은 특히 아버지와 어머니 세대들이 좋아할 만한 재미있는 트로트 곡들로 채워졌다. ‘갈치 한 마리’, ‘아프니까 사랑이다’, ‘미우나 고우나’, ‘매운 여자’, ‘상냥한 여자’, ‘산소 같은 여자’ 등 대중에게 꽤 친숙한 소재를 이용한 재치 있는 가사와 온몸이 들썩거리는 신나고 재미있는 리듬의 곡들로 채워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타이틀곡인 ‘갈치 한 마리’는 갈치 한 마리를 구워놓고 놀러 간 아내를 탓하면서도 한편 그리워하는, 남겨진 남편의 애환을 재치 있게 표현한 곡이다. ‘아프니까 사랑이다’는 이별에 대한 애환을 담은 마이너 스타일의 곡이고, ‘미우나 고우나’는 메들리가 연상되는 익숙한 리듬으로 다소 젊은 세대에 어필하며, ‘매운 여자’는 마음 독한 여인의 특징을 매운 고추와 같다는 표현으로 의인화해서 풀어낸 신나는 곡이다. ‘상냥한 여자’는 빠른 리듬의 다른 곡들과 달리 블루스 장르의 음악이며 색소폰 연주가 아름다운 곡이고, 마지막 곡인 ‘산소 같은 여자’는 세대를 넘나들 수 있는 가장 편하게 따라 부를 수 있는 박자를 가진 음악이다. 5월부터 연이은 디지털 앨범 발매를 통해 차근차근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연하남쓰의 리더인 연하남은 이번 앨범에서 직접 작사, 작곡은 물론 레코딩 프로듀싱까지 도맡아 대학 시절부터 다수의 가요제를 통해 쌓아온 실전 뮤지션의 진모를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으며, 메인 보컬 이환의 뛰어난 가창과, 리더 연하남의 단짝 프로듀서 최창민 작곡가가 편곡 및 앨범 프로듀싱에 참여하여 앨범의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 앨범 스텝들도 만만치 않다는 후문이다. 나훈아 앨범의 색소폰 연주자로 잘 알려진 강진한의 색소폰 연주와 코러스계의 탑클래스인 김현아의 코러스 참여, 떠오르는 신예 기타리스트 박웅노 등 최고의 세션들이 함께 했다. 현재 리더 연하남은 음악나라녹음실과 아이콘녹음실을 운영하며 3년 넘게 꾸준히 성남FM ‘안녕두시’ 라디오 진행자로서 청취자들과 매주 소통하며 만나 왔다. 그는 뮤지컬 배우 겸 가수 레아(본명 윤명인)를 만들어냈으며 트로트 엑스, 히든싱어 등으로 유명한 트로트신동 ‘리라’의 2집 앨범 작사, 작곡가, 프로듀서로 활동했다. 또한 가수 이지훈이 부른 드라마 ‘프로포즈 대작전’ OST 작곡 및 프로듀서 등의 경험이 있는 왕성한 활동을 하는 현역 작곡가 중 하나다. 리드 보컬 이환은 전북 군산 출신의 인기 헬스트레이너 겸 보컬리스트로 활동해 왔으며, 훈훈한 외모와는 달리 특유의 말 근육을 뽐내며 보디빌딩, 권투, 격투기 등 스포츠에서 다재다능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멤버이다. 연하남쓰의 두 남자는 아재들의 마음을 대변하는 대표 가수로서, 앞으로 트로트계의 판도를 크게 바꾸겠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연하남쓰 1집 앨범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연하남쓰 공식카페와 공식 SNS들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현재 공식카페에 글을 남기면 음반을 보내 주는 깜짝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음악나라엔터테인먼트 개요 연하남쓰(연하남, 이환)가 소속된 음악나라엔터테인먼트에서는 그동안 가수지망생들을 위한 작곡, 작사, 편곡 등을 지원하며 꾸준하게 성장해 왔다. 작곡가 연하남(본명 양동옥)은 2000년 초반 대학 시절부터 가수지망생인 대학생들과 함께 각종 대학가요제에서 대상을 비롯한 각종 상을 거머쥐는 등 수상실적을 쌓았으며 그렇게 키워낸 가수지망생들을 전문 기획사로 보낸 실력파 작곡가다. 지금까지 드라마 OST 제작 등에 참여하였으며 앞으로도 실력파 가수들과의 파트너십으로 음악계에 적극적인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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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모터스포츠 축제' 성황…연휴 4일간 4만8천명 입장(영암=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전남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첫선을 보인 모터스포츠 축제가 성황 속에 치러져 향후 가능성을 확인했다.8일 전남도와 전남개발공사에 따르면 지난 5일 개막한 '모터&레저 스포츠 한마당' 행사장에 나흘간 4만8천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행사 개막식 모습. '자동차 경주장에서 어린이 등 가족들이 즐기는 축제'를 표방한 행사장에서는 경주장의 특성을 살린 람보르기니, 페라리, 포르셰 등 '슈퍼카'들이 상설 트랙에서 위용을 뽐냈다.만화 캐릭터인 '타요' 버스는 동심을 자극했으며 가상 레이싱, 미니 자동차 만들기, 레이싱 장비 등 체험행사와 독특한 디자인의 푸드 트럭, 유명 셰프들의 푸드쇼도 인기를 끌었다.지난 5일에는 어린이날 이벤트로 100m 달리기 한국 기록 보유자 김국영과 카레이서 권봄이가 운전하는 아반떼의 70m 승부도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권봄이의 자동차가 7초544를 기록, 7초739의 김국영을 0.195초 차이로 앞질렀다. 주최 측은 오는 15일까지 행사 기간에 9만명 이상이 경주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했다.특히 마지막날 AFOS(Asia Festival of Speed) 국제 자동차 경주대회는 축제의 하이라이트로 관람객을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