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TV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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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시 잭슨과 올림포스의 신들> 로튼 토마토 96%, 팝콘 지수 91%의 수작(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12월 20일 공개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퍼시 잭슨과 올림포스의 신들>을 향한 전 세계의 반응이 화제다. <퍼시 잭슨과 올림포스의 신들>은 위험천만한 괴물들에 맞서 제우스의 번개 화살을 되찾아 전쟁을 막고 자신의 운명과 마주하는 반신반인 퍼시 잭슨의 위험천만한 여정을 담아낸 작품이다. 전 세계적으로 1억권 이상을 판매한 판타지 소설 원작 [퍼시 잭슨과 올림포스의 신]을 토대로 원작자 릭 라이어던이 각본가이자 제작자로 참여해 탄탄한 시나리오를 완성해냈다. 또한 <거울나라의 앨리스>, <머펫 대소동> 시리즈 등 독창적인 세계관과 캐릭터들을 놀라운 비주얼과 구현해내는 제임스 보빈이 연출을 맡아 책 속에서 현실로 튀어나온 듯한 작품을 구현해냈다. 이에 공개와 동시에 로튼 토마토 96%를 기록하며 평단의 호평을 받은 것은 물론, 팝콘 지수 역시 91%의 높은 지수를 기록해 향후 공개될 에피소드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해외 유수 평단들은 <퍼시 잭슨과 올림포스의 신들>의 모든 요소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는데 먼저 “오리지널 원작에 충실하면서도 빠른 전개와 미친 재미로 우리를 사로잡는다”(AV Club), “번개처럼 빠른 속도감”(Seattle Times) 등 탄탄한 스토리를 기반으로 구현해낸 놀라운 세계와 이를 펼쳐내는 속도감 있는 전개에 감탄을 표했다. 또한 “앞으로 10년 동안 팬들을 사로잡을 스토리와 캐릭터의 탄생”(The Wrap), “영리한 각본, 화려한 액션, 흥미진진한 퍼시의 여정”(The Wrap) 등 ‘퍼시 잭슨’이 하늘의 신 제우스의 번개를 훔친 범인을 찾고, 올림포스의 질서를 회복하고자 하는 모험의 과정이 주는 재미 역시 웰메이드 요소로 손꼽혀 작품에 대한 흥미를 배가시킨다. 더불어 “라이어 던 작품에 걸맞은 시각적으로 광대한 영상화를 만들어냈다”(Variety), “보고 나면 더 궁금해할 작품”(Daily Telegraph UK) 등 비주얼적인 극찬 역시 이어져 판타지 액션 작품이 선사할 수 있는 다양한 재미와 화제성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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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 마야 & 킹핀, MCU의 틀을 뒤바꿀 캐릭터 탄생 예고(국민문화신문) 유한나 기자 = 오는 1월 10일 5개의 전 에피소드 공개를 앞두고 있는 <에코> 속 ‘마야’와 ‘킹핀’은 그 어떤 마블 오리지널 시리즈 속 캐릭터들보다 독보적인 존재감과 아우라를 자랑한다. 먼저 ‘마야’는 2021년 공개됐던 <호크아이> 시리즈에서 첫 등장해 강렬한 인상을 남긴 인물이다. 소리를 듣지 못하고, 한쪽 다리가 의족인 캐릭터임에도 불구하고 고난도의 액션을 선보이며 ‘마야’의 정체와 그의 서사에 대한 궁금증을 드높인 바 있다. 마블 코믹스 원작 속 ‘마야’는 어린 시절부터 유도, 권투 등 각종 스포츠를 섭렵하며 격투 능력을 키웠고, 의족인 다리로는 발차기만으로도 성인 남성을 날려버릴 수 있는 놀라운 괴력까지 지닌 캐릭터다. 이전 작품에서는 ‘마야’로 불렸던 그가 이번 작품에서는 ‘에코’라는 주요 인물로 거듭나며 또 다른 활약을 선보이게 된 만큼 오직 이번 시리즈 안에서 다뤄질 새로운 모습에 기대가 모아진다. 앞서 공개된 예고편 등을 통해 아버지를 죽인 원수이자 자신의 양아버지인 ‘킹핀’을 향한 복수극에 초점이 맞춰진 바 향후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더욱 기대가 더해진다.명품 배우 빈센트 도노프리오의 합류로 더욱 주목받고 있는 캐릭터 ‘킹핀’ 역시 마블 세계관에서 독보적인 무게감을 자랑하는 빌런으로서 이번 <에코>에서 그의 악랄함과 잔혹한 면모가 세세히 드러날 전망이다. 뉴욕을 점령한 거대 갱단의 보스인 ‘킹핀’은 마블 코믹스 원작 속에서는 키 2m 이상, 몸무게 200kg 이상의 거구로 그려지는 것은 물론 이에 걸맞은 엄청난 괴력과 맷집을 지닌 캐릭터다. 여기에 힘만으로 세상을 평정하려는 거대한 야망과 지략까지 지니고 있어 마블 세계관 내에서도 위력적인 빌런으로 손꼽힌다. 마블 <데어데블> 시리즈에서도 도시를 지키는 변호사이자 히어로 ‘데어데블’에 대적하는 최대의 빌런으로 활약했을 뿐 아니라 <호크아이> 시리즈에서도 한 차례 등장했던 ‘킹핀’은 ‘어벤져스’ 멤버인 ‘호크아이’마저 두려움에 떨게 만들었던 배후로 엄청난 존재감을 펼쳤다. <호크아이>에서는 암흑 속 숨겨진 사건을 진두지휘한 빌런으로 드러난 바 있어 <에코>에서 공개될 그의 진정한 잔혹성과 ‘마야’와의 질긴 악연에 많은 이들의 궁금증이 쏠리고 있다.이렇듯 독보적인 존재감을 자랑하는 ‘마야’와 ‘킹핀’은 압도적인 괴력과 맨몸 격투 스킬은 물론 마블 오리지널 시리즈 사상 최초로 공개되는 청불 액션의 향연으로 구독자들을 완벽히 사로잡을 전망이다. “MCU의 신선한 변화”(GAMERANT), “믿을 수 없는 액션 씬”(Emily Murray), “완벽하게 거칠고 파격적인 마블”(Tom Percival) 등 현지에서의 뜨거운 호평이 쏟아지고 있는 마블 스튜디오의 첫 청불 액션 시리즈 <에코>는 뉴욕에서 무자비한 범죄를 저지르며 살아온 ‘마야’가 아버지의 죽음과 자신의 과거에 얽힌 진실을 마주하며 지금까지 가족이라 믿었던 ‘킹핀’을 향해 잔혹한 복수를 시작하는 이야기 다. <에코>는 MCU의 연결된 세계관과 별개로 단독으로 즐길 수 있는 마블 스포트라이트 배너 아래 선보이는 첫 번째 시리즈이며, 1월 10일 모든 에피소드가 한 번에 디즈니+에 단독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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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봄> 개봉 18일 만에 600만 돌파(국민문화신문) 유한나 기자 = 1979년 12월 12일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을 그린 영화 <서울의 봄>이 6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2월 9일(토) 오전 12시 2분 기준 <서울의 봄>이 개봉 18일 만에 누적 관객 수 6,000,754명을 돌파했다. 개봉 이후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서울의 봄>은 2023년 유일하게 천만 관객을 돌파한 <범죄도시3> 이후 가장 빠른 흥행 추이를 보이며 한국영화 개봉작 흥행 TOP 2에 등극하여 한국영화 전성기를 만들어가고 있다. 특히 <서울의 봄>은 팬데믹으로 인해 극장가 침체기가 시작된 2020년 이후 <범죄도시2>(2022), <한산: 용의 출현>(2022), <공조2: 인터내셔날>(2022) 등 시리즈물을 제외한 한국영화 중 유일하게 600만을 돌파하며 작품의 힘을 보여주고 있다. 개봉 이후부터 지금까지 전 세대를 관통하는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는 <서울의 봄>은 나날이 더 강해지는 관객 동원력으로 식을 줄 모르는 흥행 열기를 실감 나게 하며 앞으로의 장기 흥행 레이스가 과연 어디까지 이어질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서울의 봄>은 “러닝타임 2시간 20분 동안 몰입도 최고인 영화. 내용을 알고 있었어도 감정이 북받치는 영화”(CGV_so**in70), “배우분들 한 분 한 분 마치 그 시대 사람들스러운 연기와 분위기에 취해 아직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음”(CGV_숨*다), “12.12 군사반란을 이렇게 사실적으로 표현한 걸 보니 꼭 그 시대에 들어간 기분이었어요. 영화 너무 잘 만들었네요”(롯데시네마_신*민), “처음부터 끝까지 관객을 몰입시키는 전개와 배우들의 연기가 압도적인 영화”(롯데시네마_이*수), “두 번째 관람인데도 배우들의 연기에 몰입감 최고”(메가박스_sonykjs**), “이 영화 안 본 사람이 없어야 합니다. 모두가 알고 있는 결말이지만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이 넘치는 영화입니다. 배우분들 연기도 최고!”(메가박스_gertude20**) 등 영화가 선사하는 강렬한 몰입감과 진한 여운에 대한 찬사가 이어지고 있어 전 세대의 사랑을 받고 있는 영화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개봉 3주차에도 식지 않는 관객들의 열렬한 응원과 지지를 받아 개봉 18일 만에 6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올겨울 극장가에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는 영화 <서울의 봄>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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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들이 직접 판정하는 댄스 이벤트 ‘레드불 댄스 유어 스타일 월드 파이널 2023’ 챔피언은 한국의 왁씨레드불 댄스 유어 스타일 월드 파이널 2023 우승자 왁씨 (국민문화신문) 유한나 기자 = 글로벌 1위 프리미엄 에너지 드링크 레드불은 5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레드불 댄스 유어 스타일’에서 한국인 댄서 왁씨(정시연·30)가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레드불 댄스 유어 스타일은 별도의 심사위원 없이 관객들이 현장에서 직접 투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댄서와 관객이 함께 호흡하고 즐기자는 취지의 스트릿 댄스 이벤트이다. 왁킹, 팝핑, 크럼프, 하우스 등 모든 장르의 댄서들이 참가할 수 있으며 그렇기에 무대 매너와 퍼포먼스, 현장에서 즉석으로 나오는 음악에 맞춘 창의성이 더욱 중요한 배틀이라고 할 수 있다.현장에 6000여 명이 넘게 참여한 이번 레드불 댄스 유어 스타일 월드 파이널 2023에서 우승을 차지한 사람은 한국인 댄서 왁씨였다.총 45개국, 150개가 넘는 국가 및 지역 예선을 통해 선정된 우승자들은 월드 파이널 무대에 오르기 위해 배틀을 한 번 더 진행했고 여기서 이긴 8명과 와일드카드로 선정된 8명의 배틀이 월드 파이널에서 펼쳐졌다.왁씨는 와일드카드로 선정돼 일찌감치 월드 파이널행을 결정했으며 16강부터 차례대로 킹 다빈치(나이지리아), 조슈아(네덜란드), 더크라운(미국), 지오(네덜란드)를 상대했다.모든 배틀에서 에너지 넘치는 모습과 노래에 따라 자유자재로 무브를 바꾸는 노련함을 보여주며 역시 배틀에 강한 댄서라는 장점을 확실히 보여줬다. 주력인 왁킹뿐만 아니라 노래와 상대에 따라 팝핑, 크럼프, 브레이킹 등의 장르도 섞어가며 배틀한 왁씨는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충분했다.첫 한국인 우승자이자 첫 여성 우승자이기도 한 왁씨는 우승 후 인터뷰에서 “레드불 댄스 유어 스타일에서 우승하는 게 꿈이었는데 이렇게 이뤄지다니 아직도 안 믿긴다”며 감격스러운 마음을 밝혔다.스트릿 우먼 파이터 시즌2가 생방송으로 끝난 직후 독일행 비행기를 타며 극한의 스케줄을 소화한 것에 대해 “레드불에서 와일드카드 연락이 왔을 때 고민하지 않고 승낙했다. 하지만 방송과 겹치면서 연습을 거의 못 해서 이미지 트레이닝을 많이 하고 틈날 때마다 몸을 체크하며 배틀 감각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고 회상했다. 향후 계획에 대해서는 “댄서로서 스트릿 댄스 씬을 놓고 싶지 않다. 배틀은 물론이고 방송 출연도 활발히 하며 스트릿 댄스 씬을 알리기 위한 노력을 계속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미 세계적으로 많은 스타를 배출하고 있는 레드불 댄스 유어 스타일은 내년 처음으로 한국에서도 열릴 예정이다. 여러 댄스 프로그램으로 스트릿 댄스에 대한 관심도가 여느 때보다 높아진 상황에서 남녀 혼성, 현장 관중 판정, 대중적인 음악 등으로 재미 요소를 더한 레드불 댄스 유어 스타일의 첫 한국 데뷔에도 큰 관심이 모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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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화유니버스, 청년 예술가들의 연구와 실험이 담긴 회화의 세계 펼쳤다청년 예술가들의 연구와 실험이 담긴 회화의 세계를 선보이는 2023 서리풀 청년작가 특별전 ‘회화 유니버스’가 개최됐다. (국민문화신문) 유한나 기자 = 2023 서리풀 청년작가 특별전 ‘회화 유니버스’는 시각예술 분야 청년 작가들의 창작활동 및 발표 지원을 위해 서초구와 예술의전당, 서초문화재단이 협업한 전시 프로젝트다. 2022년 뉴미디어 아트 분야를 다루며 성공적인 개최를 이끌어냈던 전시 ‘웰컴 제너레이션’에 이어 올해로 2회를 맞이했다. 이번 전시는 A.I 이미지 생성 소프트웨어의 등장 등으로 급변하는 예술 창작 환경 속에서 ‘회화’가 가진 본질적인 힘을 돌아보고, 회화 매체의 잠재적 확장성과 새로운 가능성을 전망하고자 기획됐다.‘회화 유니버스’는 예술의전당 앞 지하보도에 위치한 ‘서리풀청년아트갤러리’ 공모 전시에 참여했던 청년 작가 중 엄선한 13인의 하이라이트 전시이기도 하다. 1980~90년대생으로 이뤄진 작가 △김영주 △김지용 △김효진 △며육 △신형록 △윤해승 △이유진 △이지연 △임윤묵 △장윤정 △장하윤 △조민정 △픽셀김의 작품 150여 점을 소개한다. 회화 장르에 대한 깊이 있는 연구를 바탕으로 다양한 시도를 보여주는 청년 예술가들의 작품 세계를 들여다보며 새로운 회화의 내일을 엿보고자 한다.탐구하고, 연결하고, 확장하는 회화의 무한한 가능성을 담은 ‘회화 유니버스’회화의 세계관이라는 전시 타이틀과 같이 이번 전시는 청년 작가들의 회화 장르에 관한 탐구에서부터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실험까지 선보이는 전시다.전시는 △‘탐구하는’ △‘연결하는’ △‘확장하는’ 세 가지의 주제로 구성된다. ‘탐구하는’에서는 회화의 본질적 특성인 평면성이라는 주제를 기반으로 대상의 재현, 빛, 기법에 대한 탐구를 진행하는 작가들을 소개한다. ‘연결하는’에서는 평면의 제약에서 벗어나 다양한 장르와 연결을 시도하는 작가의 작품을 전시, 마지막으로 ‘확장하는’에서는 회화를 통해 자신만의 세계관을 구축하고, 확장해 나가는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인다.전시를 기획한 서리풀청년아트갤러리 최이정 큐레이터는 “청년작가들과 함께 전시를 해오면서 청년 작가가 중년 작가가 되고, 또 원로 작가로 나가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를 새삼 깨닫게 된다. 험난한 창작 환경 속에서 두려움에 맞서 연구하고, 의심하며 모호함 속에 고군분투하는 청년 작가들에게 경의를 표한다. 이번 전시를 통해 청년작가들이 선사하는 회화의 재미를 느끼고, 다양한 실험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관람객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선보여또한 전시를 위해 방문한 관람객을 위해 다양한 전시 연계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상설 프로그램인 이지연 작가의 ‘테이핑 드로잉_기억놀이터’, 김현우 작가의 ‘픽셀 초상화 그리기’는 체험 공간 내에서 상시 운영되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더불어 △오디오 가이드 앱 ‘큐피커’를 통해 참여 작가들이 직접 들려주는 작품 설명을 경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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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봄> 정우성, 강렬한 몰입감과 존재감 예고 12.12 군사반란에 맞서다(국민문화신문) 유한나 기자 = <서울의 봄>은 1979년 12월 12일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을 그린 영화. 장르를 넘나들며 강인함과 부드러움이 공존하는 연기로 사랑받는 정우성은 극 중 수도 서울을 지키기 위해 반란군과 첨예하게 대립하는 수도경비사령관 이태신으로 분해 스크린을 장악할 예정이다. 스틸 속에서 드러난 것처럼 정우성은 강렬한 눈빛과 굳은 표정으로 나라에 대한 충성심과 신념을 가진 군인 이태신의 모습을 표현해 극의 몰입도를 높인다. 군사반란에 맞서 흔들리지 않고 ‘나라 지키는 군인’으로서 본연의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캐릭터를 연기한다. 김성수 감독은 “이태신은 탐욕스럽고 권모술수에 능한 캐릭터인 전두광과는 확연히 다른 인물로 묘사했다. 정확히 말해 서로 정반대의 모습을 보여준다”라며 “신념을 지키며 책임과 의무를 다하는 듬직한 아버지 같은 인물로 이태신을 그려냈을 때 영화 속에서 전두광과 이태신의 대립이 더욱 긴장감 있게 보일 것이라 생각했다”고 이태신 캐릭터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서 “정우성은 연기에 대한 순수한 고집과 신념이 있는 배우로 이태신 캐릭터와 연결되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했다. 누구보다 이 캐릭터를 잘 표현할 수 있는 배우”라며 극 중 정우성의 연기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정우성은 “감독님과 이태신이라는 캐릭터를 두고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그리고 또 함께 치열하게 고민했다”라며 “무엇보다 이태신이 가진 신념이 관객 여러분께 잘 전달되도록 연기해야 영화에 대한 몰입도를 높이는 데에 기여할 수 있을 것 같았다. 배우로서 가진 역량을 이 캐릭터를 표현하는 데에 모두 쏟아부었고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캐릭터로 완성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이태신 캐릭터를 연기한 과정에 대해 말했다. 정우성이 신념과 충성심을 가진 수도경비사령관 이태신으로 완벽하게 분한 영화 <서울의 봄>은 오는 11월 22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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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악> 10~12화 마침내 화려한 피날레(국민문화신문) 유한나 기자 = 지난 9화에 걸쳐 쌓아온 빌드업이 마침내 이번 <최악의 악> 10~12화를 통해 제대로 터졌다. ‘의정’(임세미)을 위해 다시 한번 평범한 삶을 꿈꾸게 된 ‘기철’(위하준)이 ‘준모’(지창욱)에게 강남연합의 핵심인 한-중-일 마약 거래를 일임하며 절체절명의 기회가 다가온 것. 강남연합으로서도, 경찰로서도 마지막 기회를 잡게 된 ‘준모’가 더욱 치밀하게 수사를 준비하는 와중, 더욱 깊어지는 ‘해련’(김형서)의 진심과 반격을 시도하는 ‘정배’(임성재)의 은밀한 움직임이 예기치 못한 변수를 만들며 긴장감을 높였다. 이렇듯 작품이 선사하는 강렬한 긴장감 속에 ‘준모’의 목숨을 건 수사가 마침내 11화에서 공개됐다. 망망대해에서 이뤄지는 거래 현장에 직접 나가게 된 ‘준모’는 결정적 증거를 현장 화장실에 태연하게 숨기는 주도면밀한 모습을 보이며 마침내 작전 성공이라는 목표 앞에 한 발자국 다가가는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정배’가 이들의 작전을 끝까지 방해하며 새로운 변수로 떠올라 마지막까지 끝을 알 수 없는 스토리에 반전을 더했다. 한편 12화에서는 견고했던 강남연합이 무너져 내리는 순간이 그려졌다. “내가 아니었음 니들 여기까지 왔을까?”라는 ‘기철’의 말에 “너 혼자가 아니라 우리 모두 목숨 걸고 만든 판이야”라며 대답하는 ‘희성’(차래형)의 대사는 그간 강남연합 내부에 곪아가고 있었던 갈등을 드러내며 씁쓸함을 더했다. 동시에 ‘해련’ 역시 ‘준모’의 진짜 정체를 알게 되며 밀려오는 배신감과 여전히 미련처럼 남은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폭주하는 모습을 보여 강렬한 잔상을 남겼다. 이런 가운데 마침내 공개된 ‘준모’와 ‘기철’의 운명은 파격적이면서도 고개를 끄덕이게 만드는 공감대를 형성하며 팬들에게 깊은 여운을 더했다. 마지막 에피소드까지 공개하며 파국으로 치닫는 이야기의 끝을 마주한 <최악의 악>은 1990년대, 한-중-일 마약 거래의 중심 강남 연합 조직을 일망타진하기 위해 경찰 ‘준모’(지창욱)가 조직에 잠입 수사하는 과정을 그린 범죄 액션 드라마. <최악의 악>의 모든 에피소드는 지금 바로 디즈니+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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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퍼 로렌스를 이을 <헝거게임>의 새 얼굴 레이첼 지글러 주목(국민문화신문) 유한나 기자 = 영화 <헝거게임: 노래하는 새와 뱀의 발라드>는 단 한 명의 승자만이 살아남을 수 있는 잔인한 '헝거게임'에 '스노우'가 12구역 조공인 '루시 그레이'의 멘토로 참여하면서 벌어지는 예측 불가한 생존 게임을 그린 작품으로 할리우드 신예 배우 레이첼 지글러의 합류로 기대를 높이고 있다.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헝거게임>은 영화화한 4편의 시리즈 모두 전 세계적으로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당시 <헝거게임> 시리즈의 주연 ‘캣니스’역을 맡았던 신예 배우 제니퍼 로렌스가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흥행 수익을 올린 여배우’로 기네스북에 등재될 정도로 큰 인기를 누렸던 만큼 이번 <헝거게임>의 새 얼굴이 된 레이첼 지글러를 향한 이목이 집중된다. 레이첼 지글러는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영화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에 3만 명에 경쟁자를 제치고 캐스팅되며 이름을 알렸다. 첫 데뷔작임에도 불구하고 수려한 가창력과 빈틈없는 연기로 호평을 받은 레이첼 지글러는 이번 <헝거게임: 노래하는 새와 뱀의 발라드>에서 ‘루시 그레이’역으로 분해 열연을 펼칠 전망이다. 특히 ‘루시 그레이’는 수준급의 노래 실력을 가졌지만, 최하위인 12구역 출신으로 <헝거게임> 시리즈의 주요 인물인 독재자 ‘코리올라누스 스노우’를 멘토로 만나 게임에 참여하게 된다. 프란시스 로렌스 감독은 “제니퍼 로렌스가 연기한 ‘캣니스’와 레이첼 지글러가 연기할 ‘루시 그레이’는 반대되는 사람”이라며, “이전 <헝거게임>의 여주인공 ‘캣니스’가 매우 거칠고 싸움에 능했다면 ‘루시 그레이’는 인간적이고 활기차며 매력적이다, 하지만 교묘하게 싸움에서 이기는 방법을 알고 있다”고 전해 레이첼 지글러가 펼칠 다채로운 매력의 ‘루시 그레이’를 기대케 한다. 뿐만 아니라 레이첼 지글러는 개인 SNS를 통해 제니퍼 로렌스를 ‘나의 실제 엄마’라고 칭하며 애정을 드러내 차세대 <헝거게임>의 주인공으로서의 활약에 궁금증을 자아낸다.할리우드가 주목하는 신예 배우 레이첼 지글러의 합류로 기대감이 고조되는 영화 <헝거게임: 노래하는 새와 뱀의 발라드>는 11월 15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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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모로우바이투게더: 날씨를 잃어버렸어 '썸머 스틸' 7종 공개(국민문화신문) 유에스더 기자 =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날씨를 잃어버렸어>는 팬데믹 이후 긴 기다림 끝에 생애 첫 월드투어를 하게 된 ‘투모로우바이투게더’와 팬들의 가슴 벅찬 순간 그리고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준 잊지 못할 지난 여름날의 기록을 담은 다큐멘터리 스페셜. 세계적인 스트리밍 서비스 디즈니+에서 7월 28일(금) 단독 공개를 확정한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날씨를 잃어버렸어>가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잊지 못할 지난 여름날의 순간들을 포착한 ‘썸머 스틸’ 7종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은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생애 첫 월드투어 무대에 오른 가슴 벅찬 순간들과, 이들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준 세계 최대 음악 페스티벌 ‘롤라팔루자’ 무대 위의 생생한 순간들을 담고 있어 눈길을 끈다. 다양한 콘셉트를 능숙하게 소화하며 뜨거운 열정을 뿜어내고 있는 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 다섯 멤버들의 모습은 왜 이들이 ‘무대 맛집’이란 별명을 얻게 됐는지 독보적 에너지의 라이브와 강렬한 퍼포먼스를 실감케 한다. 특히, ‘썸머 스틸’ 속 공연들은 팬데믹 기간 팬들을 만날 수 없어 계절을 잃어버린 채 연습에만 매진했던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마침내 전 세계 팬들과 처음으로 함께한 순간들이라 더욱 뜻깊다. 이처럼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잊지 못할 지난여름의 찬란한 순간들, 그리고 앞으로 만들어갈 내일의 이야기를 예고하는 디즈니+의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스페셜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날씨를 잃어버렸어>는 7월 28일(금) 디즈니+에서 단독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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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실내악 시리즈Ⅱ ‘사운드 팔레트’ 6월 9일 공연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실내악 시리즈 Ⅱ ‘사운드 팔레트’ 포스터 (국민문화신문) 김유경 기자 =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예술감독 다비트 라일란트, 대표이사 최정숙)는 실내악 시리즈Ⅱ ‘사운드 팔레트(Sound Palette)’를 6월 9일(금)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비올라·첼로·플루트 등 단일 악기로만 편성된 실내악 무대로, 악기 고유의 음색에 집중하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17세기 J.S.바흐부터 20세기 레몽 기요에 이르는 폭넓은 레퍼토리가 눈길을 끄는 가운데 감상의 깊이를 더할 명화와의 컬래버레이션이 펼쳐질 예정이다.공연의 포문은 중저음 음색이 매력적인 ‘비올라’가 연다. J.S.바흐의 무반주 바이올린 파르티타 2번의 마지막 곡인 ‘샤콘느’를 일본 작곡가 이치로 노다이라가 비올라 버전으로 편곡한 ‘네 대의 비올라를 위한 샤콘느’, 주로 합창 작품을 작곡한 막스 폰 바인치엘이 예외적으로 남긴 기악곡 ‘네 대의 비올라를 위한 야상곡’을 선보인다.클래식과 재즈를 넘나들며 ‘플루트’만의 매력을 만끽할 무대도 이어진다. 덴마크 출신 플루트 연주자 겸 지휘자 카를 요아힘 안데르센이 모차르트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을 차용해 작곡한 ‘네 대의 플루트를 위한 피가로 판타지’와 클래식 음악을 넘어 재즈와 대중음악을 섭렵한 프랑스 작곡가 레몽 기요의 ‘네 대의 플루트를 위한 디베르티멘토 재즈’가 연주된다.4중주, 6중주, 8중주 등 다양한 편성으로 ‘첼로’의 확장성을 발견하는 재미도 있다. 19세기에 활동한 첼리스트이자 작곡가인 빌헬름 피첸하겐이 예배를 위해 작곡한 ‘네 대의 첼로를 위한 아베 마리아’, 독일 작곡가 빌헬름 카이저-린데만의 이국적인 음악 취향을 느낄 수 있는 ‘여섯 대의 첼로를 위한 보사 노바’, 바흐가 완성한 바로크 양식과 대위법 위에 브라질 민속 음악을 조화롭게 연결한 에이토르 빌라로부스의 ‘여덟 대의 첼로를 위한 브라질풍의 바흐 1번’이 오른다.음악과 명화의 만남도 흥미롭다. 바로크 시대를 대표하는 바흐와 스페인 회화의 거장 디에고 벨라스케스, 20세기를 대표하는 작곡가 레몽 기요와 야수파 창시자인 앙리 마티스 등 동시대를 풍미한 음악과 미술의 대표 예술작품을 엮거나 곡 분위기와 의미를 십분 살린 미술 작품을 무대 전면에 투사해 듣는 즐거움에 보는 맛을 더했다. 악기 고유의 음색과 음악적 다이내믹을 배가시킬 영상과 조명이 어떻게 쓰일지 기대를 모은다.최정숙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대표이사는 “이번 무대는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의 내밀한 사운드를 만날 기회이자 각 악기군의 고유성을 발견하는 재미가 있다”며 “명화와의 협업으로 관객들에게 클래식 음악 감상의 지평을 넓히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